우석제 안성시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운동 캠페인으로 쓰레기 줄인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추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운동 캠페인에 우석제 안성시장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우 시장은 19일 집무실에서 손수익 부시장, 행정ㆍ도시ㆍ산업국장, 농업기술센터ㆍ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을 인증했다. 이날 우 시장은 릴레이로 벌이는 챌린지 캠페인을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목, 이에 화답하고자 우 시장이 동참을 수락했다. 이어 우 시장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운동으로 엄태준 이천시장과 백운기 용인시장을 각각 지명하고 쓰레기 안쓰기 운동에 참여토록 했다. 시는 지난해 사무실 내 컵 비치, 회의나 행사시 다회용 컵과 접시 등을 비치하는 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 시장은 깨끗한 지구를 후손에게 물려주는데 보탬이 되도록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열심히 노력하겠다.며시민 모두 일상 속 작은 실천과 노력으로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챌린지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자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 패스가 공동기획한 것으로 플라스틱과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한경대, 빈곤 산골마을에 무지개 빛 선사

국립 한경대의 무지개 빛 위상이 동남아 필리핀 산골마을 하늘 아래 울려 퍼지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했던 농민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주고 있다. 한경대는 필리핀 퀴리노 지역 농민을 위한 한국 첨단 농축산물 생산ㆍ가공ㆍ판매 기술을 도입해 기아문제 해결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경대는 농축산물 생산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 주 정부와 수혜농가 등 650 농가에 농촌개발의 세부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당시 워크숍은 퀴리노 주지사를 비롯해 농업국장, 환경자원국장, 퀴리노 주립대학 총장 등 고위 관료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대 황성구 사업단장(농업생명과학대학)은 한국의 농업, 축산, 임업 분야 생산현장 적용기술, 산골마을의 농업용수 공급지원 대책 등을 발표했다. 이어 농축산물 품질과 위생관리 기술, 농축산물 가공기술을 통한 가치, 마케팅 기술, 종자 송아지 공급과 사양관리기술에 대한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필리핀 관료들과 현지인들은 한경대가 발표한 농가소득 증대사업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내는 등 농촌혁명의 새 바람이 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경대는 한국 농업기술 경험과 축적된 기술 전수를 통해 빈곤 지역의 가난을 퇴치하고 희망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한경대의 국제협력사업은 필리핀 파나이 고산지역 농촌개발사업에 이어 퀴리노주, 네팔 연수사업 등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특히 한경대의 사업은 필리핀 전체 ODA 사업 평가 1위를 차지하고 KOIKA 초청 연수사업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고 있다. 한편, 필리핀 퀴리노 지역은 산골마을로 화전 밭을 일구어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환경이 많이 파괴된 곳으로 채소 등 농산물 생산 가공기술이 부족하고 빈곤퇴치가 불가능한 지역이다. .안성=박석원 기자

안성시 2022년까지 일자리 6만개 창출한다

안성시가 최근 잇달아 유치한 안성테크노밸리 산단 조성 등에 힘입어 오는 2022년까지 주민 일자리 6만 개를 창출하는데 앞장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2년까지 안성시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6만 개를 창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연령별, 계층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사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신세계 복합쇼핑몰 유치와 현재 ㈜한화개발이 추진하고 있는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조성 등을 통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활력 도시 실현을 목표로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역전략사업 활성화 인력양성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청년 일자리사업 신규 발굴은 물론 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센터 기능을 확대하면서 고용과 복지의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면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5대 분야 핵심 추진전략을 수립해 58개의 세부실천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안성 시민의 우선 채용을 보장하고 다양한 특화교육 등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행정력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목표 공시제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추진 성과를 확인ㆍ공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우석제 안성시장,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한 '서한문' 공개 눈길

안성시 공직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한 자신의 심경과 당부의 말을 담은 우석제 안성시장의 서한문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 시장은 지난 8일 A4 용지 4쪽 분량의 서한문은 구제역으로 말미암아 반구 십리의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있다. 그는 저 자신, 아무리 마음이 무겁다 해도 소를 잃은 농장주의 과로움만 하겠느냐. 농장주에게 소가 갖는 의미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구제역 발생농가와 단지 인접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가족같은 소를 살처분 해야 하는 심정은 어떤 보상으로도 채워줄 수 없는 아픔과 절망이다고 농가들의 아픔을 대신했다. 그러면서 현재 25 농가 가축 2천223두를 100% 살처분하고 거점초소 등 10여 개의 초소에서 물샐틈 없는 경계에 있다면서 구제역 확산을 막고자 지친 몸을 이끌고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와 농ㆍ축협 관계자에게 무엇으로 보답 해야 할지 답답한 마음뿐이며 그저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특히 조기종식을 위해 지역축제나 각종 행사 등을 취소 연기하고 마을 방송과 SNS, 현수막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구제역 주민행동 요령에 앞장서 달라면서 구제역 여파에 따른 축산물 소비위축으로 제2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과 모든 기관은 축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지역경제를 살려 나가자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말미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지금처럼 하나로 힘을 모을때 더 빨리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움은 나눌수록 가벼워지고 위기 앞에서 더 강하고 단합된 노력과 관심으로 구제역을 물리치는 당당한 안성인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속보] 안성 10층 건물 화재 신생아 산모 병원 후송과 시민 긴급대피

안성지역 K 10층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여 만에 진화했으나 산모와 신생아 등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오전 10시 40분께 안성시 석정동 K 건물 옥상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건물 안에 있던 21명의 시민이 긴급대피했다. 이 화재로 K 건물 옆 M 산부인과에 입원 중인 산모 2명과 신생아 1명, 산모 보호자 1명이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으로 후송된 산모는 J씨(여, 37)와 M씨(여, 32), 1년생 신생아, E 씨(여, 55, 산모 보호자) 등이며 15명은 자력으로 긴급대피했다. 또 신생아 5명과 산모 5명은 병원 간호사들의 보호를 받아 인근 모텔로 대피해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경찰, 소방관 등 인력 210명과 특수차 등 장비 47대를 동원해 40여 분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K 건물 옥상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국과수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는 병원 후송과 현재 자력으로 대피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 기자

안성 구제역 확산 차단 너나없다… 설명절 휴일반납 구슬땀

구제역 확산 저지를 위해 안성시 공무원과 기관 대표들이 설 명절 휴일을 반납하고 방역소독과 초소근무에 구슬땀을 흘렸다. 먼저 우석제 안성시장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거점통제 2초소에서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내ㆍ외부 소독에 팔을 걷고 나섰다. 우 시장은 소독 필증을 직접 초소에서 발급하는가 하면 구제역 확산저지를 위해 축산차량 운전자에게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 초소 외부 청소를 비롯해 방역소독으로 결빙된 도로를 삽으로 일일이 치우는 등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손수익 부시장과 4~5급 간부 공무원 50여 명도 팔을 걷었다. 이들은 충남과 충북의 경계도로에 설치한 거점초소 2곳과 8개소의 초소에서 승용차량을 비롯한 가축차량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했다. 설 명절 휴일기간 3교대로 근무한 이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하위직 공무원들의 근무를 배제하는 방역근무에 솔선수범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남창현 본부장은 안성시지부 상황실과 초소를 방문하고 위문품과 방제약품 등을 지원하며 근무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수 안성시지부장도 구제역 확산을 저지하고자 130여명의 인력은 물론 광역방제기, 차량, 드론 등을 이용해 방역에 나서는 등 축산농가에 생석회와 소독 약품을 배부했다. 또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대책본부를 방문, 시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약속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위로했다. 한편 경기도는 긴급 방역 지원비로 10억 원을 지원했으며 시는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구제역 확산 저지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청년 일자리 위해 역대 처음으로 146명 공무원 채용한다

안성시가 실업난 해결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대 처음으로 146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키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우석제 안성시장은 대시민 행정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고 적체된 공직자 일자리의 원활한 순환을 위해 신규 공무원 146명을 하반기에 채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6월 15일 필기시험을 시행, 8월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 후 9월께 정식 채용해 일선에 배치할 방침이다. 신규채용은 안성시 역대 처음으로 직렬별로는 행정 50명, 세무 6명, 사회복지 14명, 사서 5명, 공업 5명, 농업 8명, 간호 4명, 보건진료 5명, 시설 28명, 농촌지도 4명 등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1인 대비 행정서비스 시민 인구는 203명에서 신규 채용으로 말미암아 27명이 줄어든 176명으로 대민행정이 제공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 공채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함은 물론 대민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큰 가교역할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늘어나는 행정업무로 격무에 시달리던 공직의 원활한 근무 환경 여건이 개선되고 시민들에게는 고품질 행정으로 대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실업난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한편으로는 안성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수준 높은 행정을 제공해 즐거운 변화속의 행복한 안성을 건설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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