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사업자와 개인 등이 연말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전달하고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성금을 쾌척하고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삼일레미콘 윤기석 회장은 18일 우석제 안성시장을 방문, 지역 불우이웃에게 작은 따뜻한 나눔이 되길 바란다며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안성1동에 거주하는 주민 최기철 씨(장애인)가 생활이 어려운 장애가정에 난방비로 써 달라며 800만 원을 안성시 복지정책과에 전달했다. 용마르스 한문수 부사장도 우 시장을 방문,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 원을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하지마비인 장애인 최 씨는 최근 난방비가 없어 6~7장의 이불로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소외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수백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어 시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한경대 조상은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8년 판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 교수는 고령 장애인의 신체적ㆍ심리적 건강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발달장애인의 건강서비스 이용에 관한 결정요인 등 4가지 장애인 및 노인복지와 관련한 연구 활동으로 국제적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조 교수의 연구는 Asia Pacific Journal of Social Work and Development, Asian Social Science 등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과 세계최대초록ㆍ인용데이터베이스(SCCPUS)에 등재된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 조상은 교수는 한국은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장애인과 노인에 관한 복지ㆍ건강ㆍ삶의 질 문제는 우리나라의 핵심과제가 될 것이라며 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ICF)를 기반으로 선진 복지국가의 장애인ㆍ노인복지 제도를 한국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초점을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힌다. 안성=박석원기자
애들아~ 오늘 너무 반갑고 즐거웠어, 아저씨들이 또 올 때까지 건강 하렴!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안성맞춤 휴게소와 주유소 임직원이 어린 꿈나무에게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사랑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안성맞춤 휴게소ㆍ주유소 임직원 11명은 최근 안성시 금광면 신생보육원을 방문해 사랑의 나눔 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보육원에 음료수와 라면, 휴지 등을 전달하고 아이들에게는 치킨과 피자를 선물하며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또 아이들과 가위ㆍ바위ㆍ보 놀이와 안아주기, 무동 태워주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성맞춤 휴게소와 주유소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행복나눔 바이러스를 제공하고자 보육원과 MOU를 체결하고 희망의 나눔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이정일 소장은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슴에 안고 행복한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보이스피싱에 속은 70대 노인이 수천만 원을 현금으로 찾으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20대 은행원의 기지로 상황을 벗어나게 됐다. 지난 13일 오후 안성시 서인동 안성신협 본점에서 A 할머니(74)는 딸에게 돈을 갖다 준다며 현금 3천700만 원을 통장에서 출금하려 했다. 당시 신협 직원 S씨(25)는 A 할머니가 평소 은행을 찾던 모습과 달리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않고 손을 떠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고 느꼈다. 특히 A씨는 거액의 돈을 통장에서 찾으면서 S씨에게 수표가 아닌 5만 원권의 현금으로 전액을 줄 것을 무조건 식으로 요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S씨는 A 할머니에 돈을 어디에 쓰시려고 그러느냐. 현금보다는 수표로 찾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나 A 할머니는 떨리는 목소리로 딸과 한 번 통화해 본다며 밖으로 나가 통화한 후 다시 현금으로 달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 할머니의 이상한 행동에 S씨는 다시 한 번 딸에게 전화해 보라고 권유, 밖으로 나가 전화하는 A 할머니를 따라나가 통화내용을 몰래 엿들었다. 하지만, 휴대전화기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여성이 아닌 남성. S씨는 A 할머니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넘어갔다고 판단해 경찰에 즉시 신고,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아냈다. 보이스피싱은 A 할머니 집에 전화를 걸어 경찰인데 지금 C 은행 계좌가 도용됐다며 돈을 모두 찾게 하고 우체국 직원인데 우편으로 보낼 게 있다며 휴대전화 번호까지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면서 사건 당일 은행 근처에서 만나자며 A 할머니가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지 지켜보는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S씨는 무조건 따님에게 줄 돈이라면서 현금으로 요구, 통화도 안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밖에 나가 하기에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할머니가 당시 너무 정신이 없었는지 피해를 안 보게 해 고맙다고 인사한 후 그냥 떠나신 상황이라며 사건이 미수로 그치다 보니 아직 보고가 안된 것 같다. 은행을 방문해 사실여부를 정확히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 기자
안성지역 원곡면과 양성면 지역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서 주민 삶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안성소방서는 12일 원곡면 칠곡리에서 정귀용 안성소방서장, 양운석 도의원, 신원주 시의회의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곡 119 안전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된 119 센터는 1천715㎡ 부지에 건축 943㎡로 지상 2층 규모로 차고와 사무실, 화장실, 구급 감염관리실 등을 갖췄다. 서는 센터를 통해 원곡면과 양성면지역 화재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는 물론 주민 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전망하고 있다. 원곡면ㆍ양성면은 그동안 안성소방서와 공도 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있는 곳으로 지역 여건상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이 제한되어 있었다. 특히 대형 물류단지와 중ㆍ소규모의 산업단지가 있어 대형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등 119 안전센터의 필요성이 대두하였던 곳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센터 건립으로 원곡ㆍ양성면의 안전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인근 평택ㆍ송탄지역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광역대응 체계도 구축하게 됐다. 정귀용 안성소방서장은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소방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고귀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게되었다.며선제적 대응으로 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김혁중 국립 한경대 산업협력 중점교수가 2018 대한민국 기술 대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의 이번 수상은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환경을 생각해 신제품 개발 등 신기술 실용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국내 최초 低 탄소 도로포장 핵심 기술개발로 화학연료 사용량과 ㏇2 발생량을 절감시켜 환경오염을 줄이는 획기적 기술을 개발했다. 김혁중 교수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조속히 실증화하고 고도화된 친환경건설재료 기술을 기업들에 이전하는 등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와 ㈜한화도시개발이 공동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1조7천억 원 파급 효과의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경기도 지방산업입지심의에 통과되면서 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화도시개발과 지난달 12일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와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경기도에 지방산업입지심의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물량 확보를 위한 서류를 제출, 지난 4일 물량 심의를 통과 받았다. 이에 따라 ㈜한화도시개발은 내년 11월 토지보상 협의를 비롯해 오는 2022년 12월께까지 공사착공과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안성시 양성면 추곡리 일원 85만4천㎡에 2천160억 원을 투입해 110개 기업을 유치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시와 ㈜한화도시개발은 또 자동차, 트레일러 전자제품을 비롯한 우량기업을 유치를 목표하고 우석제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낮은 단가 분양을 위해 ㎡당 39만 원에 분양키로 했다. 시는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으로 주민 일자리 3천여 명의 고용 창출과 1조 7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7천103억 원의 부가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성테크노밸리 위치는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국도 45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이 구축되어 있어 산업, 물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또 평택 고덕산업단지, 브레인시티를 비롯해 용인테크노밸리와도 불과 15분 내 접근이 용이해 경기 남부의 새로운 산업벨트로 주목 받을 것으로 내다보는 곳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시 낙후지역을 개발해 신 성장거점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주민 일자리 창출은 산업축과 연계한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길이라며 이제 안성을 수도권 남부 최고의 30만 정주자족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서안성농협(공도)이 올해 산물벼 40㎏당 수매가를 타 농협보다 평균 5천 원이 비싼 가격으로 수매, 농심을 헤아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서안성농협과 지역 농민에 따르면 서안성농협은 지난 10월4일부터 공도읍, 원곡면 등 600여 농민이 경작한 산물벼를 수매, 추정과 맛드림, 고시히카리 등 3개 품종에 대해 조합장과 이사 3분의1이 상의 동의를 받아 수매 가격을 결정했다. 산물벼 수매 방법도 제현율 판정(표본을 채취해 미질 등급을 결정)도 기계가 아닌 육안으로 판정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이 결과, 서안성농협은 공도읍과 원곡면 농민들로부터 40㎏기준 13만9천659 가마의 추정벼와 2천503 가마의 맛드림, 1만3천250 가마 고시히카리 등 모두 15만 5천412 가마를 수매했다. 이는 지역내 다른 농협이 수매한 양보다 10% 이상 높은 것으로, 서안성농협이 농심의 선택을 받은 셈이다. 여기에는 산물벼 등급 판정 외에 수매 가격도 한목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나 서안성농협의 지역내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 안성지역 A농협의 추정벼 40㎏ 기준 1~4등급 수매가는 평균 6만3천여 원이지만 서안성농협은 이보다 5천 원이 비싼 6만8천여 원으로 수매했다. 무려 7억7천700만 원(15만5천412 가마ⅹ5천 원)의 금액을 농민들에게 더 주고 산물벼를 수매해 농심의 고통을 함께 나눈 것이다. 윤국환 서안성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이 올해 가뭄을 극복하고 애지중지 키운 농작물을 농협이 외면하면 안되는 것 아니냐며 서안성농협 모든 이사진과 직원들은 농심과 함께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가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고귀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비상구 폐쇄와 훼손 등에 대한 신고 포상제를 운영키로 했다. 4일 서는 인명피해 대피시설인 비상구에 대한 경각심을 시민과 건물주에 고취시키고 자발적인 시설 관리 유도를 위한 비상구 폐쇄와 훼손 등에 대해 신고 포상제를 상시 운영키로 했다. 신고대상은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운수시설, 숙박시설과 피난ㆍ방화시설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 적치 등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다. 신고 방법은 사진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대상시설의 소재지를 관할 소방서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정보통신망을 통해 가능하다. 정귀용 안성소방서장은 비상구는 인명피해를 줄이는 생명의 문으로 불리는 만큼 건물관계자와 시민 모두 비상구 확보에 대한 안전의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중국 랴오닝성에서 한반도, 일본 규슈를 잇는 환황해(동북아시아 4대 지역경제권) 경제권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4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환황해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기조 강연은 최상철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주제발표를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전 국립 한경대 총장을 지낸 김성진 총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는 ▲환황해권 지역의 지정학적 이점과 대학ㆍ기업의 역할(한승희 한경대 교수)▲박민영 인하대 교수의 국가 및 수도권의 물류정책과 평택ㆍ당진항의 역할▲이원호 해외시장경제원구원 부원장의 LNG 수소에너지 저장단지 구축 이점 등이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물류ㆍ해양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황해 경제권 활성화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국가와 지자체의 정책방향을 도출하고 관련기업이 유망 신규 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