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국립 한경대, 교육부 혁신평가 사업선정 66억 지원 받는다

안성 국립 한경대 교육부 혁신평가 사업선정 66억 지원받는다. 한경대학교는 포용적 웰니스 융ㆍ복합 산업분야 특성화 인재 양성에 앞장서 정부로부터 6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경대는 교육부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기반을 둔 미래 인재 양성 대학 혁신평가에서 2019 대학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돼 3년간 66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한경대가 기본역량진단에서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도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HK 혁신회의를 통해 과감한 행정조직과 학사구조 개편 등에 앞장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새롭게 정립한 한경비전 2030을 실현하는 기폭제가 되도록 혁신사업의 성과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며 조만간 대ㆍ내외에 공표할 방침이다. 한경대는 B(창의융합) R(전문지식탐구) I(의사소통) G(세계시민의식) H(자기성장) T(도전의식)라는 BRIGHT와 역량중심의 GOOD(목적과 수요자 요구 중심)의 기치를 내 걸었다. 이를 위해 모두가 성장하는 역량인증 대학이라는 특성화 비전을 설정하고 포용적 웰니스 산업 인재 양성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대학의 인재 양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태희 총장은 그동안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학을 위기에서 구하고자 구성원의 혼연일체된 노력의 결실이다.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한경대의 발전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우석제 안성시장, 새벽시장서 애로사항 청취

우석제 안성시장이 시민의 안전한 건강 밥상과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새벽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우 시장은 오는 11월 말께까지 착한 가격으로 운영되는 아양동과 공도읍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정감있는 장터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안전한 건강 밥상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각종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제철 농산물 가격 정보를 공개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해 달라고 격려했다. 우 시장은 또 공도읍 새벽시장을 찾아 농민이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양동과 공도읍 새벽시장은 안성지역 15개 읍ㆍ면ㆍ동 90여 농가 180여 명의 농업인 당일 수확한 봄나물, 과채류, 곡류 등 다양한 식품을 새벽 5시부터 8시까지 약 3시간 동안 판매하고 있다. 이들 농민은 안성시가 주관한 소양교육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잔류농약 안정성 검사, 원산지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및 리콜제로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새벽시장의 활기는 지난해 2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면서 그동안 농가소득 창출에 어려움을 겼었던 일부 농민에게 큰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다. 우 시장은 가뭄과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농민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며농업인 직거래 장터가 수도권에서 급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정정당당, 안성의 힘 보여주자” 안성시, 경기도 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

안성시가 경기도 생활체육대회에서 체육의 메카 도시로 한층 발돋움시키고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자 필승을 다짐했다. 시는 최근 관내 식당에서 우석제 안성시장, 양승환 안성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 신원주 시의장, 시의원, 종목별 회장, 임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경기도 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을 했다. 출정식은 선수간 상호 화합과 단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면서 안성 체육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임원과 선수들은 축구, 육상 등 18개 종목 252명으로 종목별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낼 것을 상호 다짐했다. 출정식에서 우석제 안성시장은 양승환 부단장(체육회 상임 부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안성 체육의 도시를 널리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양승환 부단장은 매너 있는 시합을 통해 체육의 도시 안성을 널리 알리고 최선과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길 당부드린다.며튼튼한 안성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시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의 건투를 빈다며 평소 땀 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안성시의 명예와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명륜여자중학교,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위한 모금운동

강원도 산불로 수학여행 도중 귀갓길에 올랐던 안성 명륜여자중학교(교장 정미재)는 전교생과 교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92만 1천540원의 성금을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명륜여중은 주제별 체험학습(수학여행)을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시와 속초시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4일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명륜여중 학생들의 숙소가 있는 속초 시내로 번졌고, 이에 숙소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던 인솔교사와 학생들은 긴급 대피해 화를 모면했다. 수학여행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아쉬움과 학생 개인 짐을 숙소에 남긴 채 5일 오전 6시께 안성으로 귀가한 명륜여중은 이후 대의원회의를 통해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했다. 정미재 교장은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겪은 학생들이 자발적 모금활동을 통해 소정의 성금을 전달한 경험을 토대로 나보다 주변의 어려움을 살필 줄 아는 성인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륜여중은 연기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치료와 대피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심리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상담에 매진해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맞춤컵 전국 50·60대 축구대회] 나이 잊은 ‘축구 열정’… 35개팀, 봄 그라운드 뜨겁게 누볐다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2019 안성맞춤컵 전국 50ㆍ60대 축구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안성맞춤 도시 안성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성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ㆍ경기도축구협회ㆍ안성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5개팀 8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50대부 결승에서 고양시는 서울싸카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50만 원을 차지했고, 서울싸카는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공동 3위에 오른 안산시와 충남 천안시는 각각 7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안성 GOOD FC와 보령십장생은 가장 모범적인 경기를 펼친 팀에게 돌아가는 장려상(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고양시의 우승을 이끈 김민수씨는 최우수선수(MVP)상, 김윤기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으며, 유종훈씨(서울싸카)는 우수선수상, 이경근씨(안산시)는 최다득점상을 수상했다. 또 60대부 결승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싸카가 이천시를 3대0으로 완파하고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안양시와 평택시는 공동 3위에 입상했고, 수원시와 고양시는 장려상을 받았다. 서울싸카의 하종현씨는 최우수선수상, 조종승 감독은 감독상, 엄문일씨(이천시)는 우수선수상, 이윤석씨(수원시)는 최다득점상을 수상했다. 또 박균필 심판과 윤영철 심판에게는 각각 심판상이 주어졌다. 한편, 13일 오전 안성종합운동장 안성맞춤A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우석제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양승환 안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문환 안성시축구협회장, 각급 기관ㆍ단체장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박상식 익산 광야축구단 부단장과 김영중 오산시 50대 축구단 단장, 윤상교 수원시 50대 축구단 명예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박석원ㆍ홍완식기자 [인터뷰] 우석제 안성시장 명품대회 되도록 지원관심 쏟을 것 안성맞춤컵 전국 50ㆍ60대 축구대회가 전통을 갖춘 명품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13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9 안성맞춤컵 전국 50ㆍ60대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우석제 안성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축구 동호인들을 19만 안성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국의 축구인이 모인 오늘 이 자리가 단순히 참여 수준을 떠나 동호인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건강한 모습으로 임해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는 월드컵과 각종 국제대회 등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하는 등 우리 민족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해 온 많은 스포츠 중 대표적인 종목이라며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 가운데 유ㆍ청소년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별로 팀을 이뤄 대회를 즐기는 축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 시장은 오실 때 즐거운 마음으로 오신 것처럼 돌아가실 때도 건강하고 웃는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내년에 안성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참가팀 수를 더 늘려 안성시의 축구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 시장은 경기 뿐 만 아니라 안성시의 여러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석원기자

[안성맞춤컵 전국 50·60대 축구대회] 60대 우승팀 서울싸카

경기도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2연속 정상에 오른만큼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19 안성맞춤컵 전국 50ㆍ60대 축구대회 60대부에서 디펜딩 챔피언 서울 싸카가 이천시를 3대0으로 누르고 2연패를 달성했다. 서울 싸카는 60대팀이 우승하고 50대가 준우승 하는 등 2개 부분에서 모두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 향후에도 대회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평이다. 지난 2013년 축구를 좋아하는 선수출신, 비선수출신 축구인들이 고루 모여 창단한 서울 싸카는 즐겁게 축구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활동하고 있다. 당초 이들은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해 이상윤, 최영일 등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들이 소속된 팀으로 유명했지만 최근에는 아마추어리즘이 돋보이는 축구팀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싸카는 서울 강남이 연고지지만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자는 순수한 열망으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각종 축구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2016년 태국 국제실버축구대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중년 생활체육인들과 열정을 교감했으며, 지난달에는 일본 가고시마FC의 창단 경기에도 초청돼 경기를 치르는 등 국내ㆍ외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오정석 서울 싸카 단장(58)은 단합과 행복이 전제된다면 우승은 당연히 따라온다고 생각했고, 이게 이뤄지게 돼 의미가 깊다며 팀원들의 이 같은 호흡, 교감을 바탕으로 내년에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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