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12일 전국 최초로 자율방범연합대에 친환경 전기순찰차를 전달하는 ‘전기순찰차 인도식’을 가졌다.이번 차량 지원은 자율방범연합대의 운영비 절감 등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범국민적으로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대책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20년 이상 경과된 차량을 보유한 당정, 금정, 광정지대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3대가 우선적으로 전달됐으며, 나머지 지대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의 안전한 귀가와 야간 청소년 탈선예방 등 지역생활안전에 앞장서는 자율방범연합대는 현재 13개 대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부 보조금 지원혜택으로 일반 자동차보다 대당 2~3천만 원 정도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했고, 향후 유류비(휘발유 차량의 약 10%) 절약과 세금·통행료(예정) 감면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김윤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안전을 최우선으로 살기 좋은 군포시가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생활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군포시는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2년 연속 1등급으로 전국 75개 시(市),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안전지수 7개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기록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는 지난 12일 군포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60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충호 서장을 비롯해 군포경찰서 신우회 및 청렴동아리 회원 등 약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심 배식과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 안전 강화 및 보호활동의 일환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 실시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충호 서장은 “군포경찰은 사회적 약자를 살피고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회 내 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소재 당정초등학교(교장 백광현)가 최근 개최한 ‘전국초중학교 발명글짓기만화 공모전’에서 단체상을 받았다.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하고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2개 기관에서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발명에 대한 배움과 탐구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당정초등학교 전 모든 학생이 발명글짓기와 발명만화 공모전에 참가해 과학캠프, 과학의 달 행사, 학교 안 생태체험교실, 학교 밖 과학체험활동, 세계청소년 올림피아드대회(KIYO 41) 창의력팀대항전 등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학교단체상은 물론 발명글짓기분야에서 25명의 수상과 발명만화분야에서는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백광현 교장은 “이번 발명글짓기만화공모전 참가경험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대처하는 당정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도전과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나가는 어린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군포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명희)를 통해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은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여성들로 군포지역에 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여성 80여 명이다. 지난 2월 개강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진행된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한국어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사업이다. 한국무용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수료식에는 노래ㆍ연극ㆍ동화구연 등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에 처음 온 날, 한국에서의 특별한 일, 모국의 생활풍습 등 수료생들이 직접 경험한 일상을 소재로 한 말하기대회도 함께 열려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다문화가족과 시민 상호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족도 지역사회 일원인 만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학 분야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전국의 공공도서관 1천여 곳 중 선정된 33곳에 문학 큐레이터로 활동할 작가 1명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이나 청소년 문학 향유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상주 작가로 희곡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상미 작가를 선정하고, 내년 5월까지 정 작가에게 창작 공간 및 인건비 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밤 7~9시 진행되는 희곡 읽는 밤 ‘시민 배우 낭독 극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인원은 연극영화 전공자와 현역 종사자를 제외한 일반 성인 20명이다. 참여자들은 발성·호흡 등 신체훈련과 함께 하나의 희곡 작품을 선정해 배역을 정한 후 2차례의 낭독공연도 연다. 이운재 중앙도서관장은 “전국 공공도서관 1,000여 곳 중 33개 공공도서관만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신생 기업인 ㈜애드에셀(www.adesel.co.kr 대표 이도원)이 모바일 게임광고에 가상 화폐를 접목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이 기업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인 이모지게임즈와 플레이어블 동영상 광고를 진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이 광고 기법은 화면에서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해볼 수 있고, 터치, 진동, 사운드까지 활용한 플레이어블 동영상 광고 상품이다. 이 광고기법을 활용하면 게임 이용자가 광고를 단순히 ‘보는’ 정도에 머무는 게 아니라 ‘직접 플레이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입체적인 몰입감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인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 단방향으로 진행되는 상품광고 동영상을 뛰어넘어 체험을 통해 사전 예약 광고에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새로운 광고기법은 “ 기존 단방향 동영상 광고 기법을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 가치창조를 통해 충성 유저를 확보, 퍼블리셔의 수익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애드에셀의 리워드광고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화폐(ACOIN)를 도입, 게임 다운로더 및 플레이어에 광고 포인트 리워드와 게임아이템 환전 기능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드에셀은 연말을 기점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세미나 개최, 플레이어블 동영상 광고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플레이어블 동영상 캠페인 활성화를 통해 전세계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민)은 11일 지역 내 30개 사립유치원 원장과 50여 명의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사회협약유치원’ 체결식을 개최했다. 유아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 강화를 위한 ‘투명사회협약유치원’ 체결식은 경기교육 유아분야 투명사회협약의 지속가능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교육청과 사립유치원이 함께 책무성을 갖고자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군포의왕 관내 40개원 중 30개원 사립유치원이 구성원들의 동의를 받아 신청서를 제출하여 현재까지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유치원이 체결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군포의왕 지역 학부모나 사회구성원들에게 사립유치원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지를 받는 유치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11일 애스톤하우스에서 2017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우리 동네 따뜻한 복지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김용철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협의체가 한 해 동안 펼쳐온 사업들을 돌아보며, 발전방안 공유 및 지역사회복지 활성화에 대한 상호 간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 진행은 시 협의체 및 7개 실무분과의 성과보고에 이어 11개동 협의체의 성과를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 중심의 복지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민ㆍ관 협력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고체계구축 및 운영,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 복지증진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협의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민ㆍ관이 힘을 합쳐 행복한 복지군포를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가 오는 1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발전과 사회변화를 이루고자 올해로 6년째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는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단원 60여명은 샹송 샹젤리제를 시작으로 캘리버트의 십자훈장 서곡 등을 연주하며 올 한 해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예정이다. 연주회의 지휘는 수원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자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음악감독을 맡은 최용신 지휘자가 맡고, 클래식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혜 The 感 대표가 해설로 나선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우고 연습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연주회장을 찾아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열리며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청 공직자들이 11일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돕고자 성금 3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이후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경주지진보다 5배가량 많은 550여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군포시는 삶의 터전을 잃어 실의에 빠진 포항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지난 11월 28일부터 10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비록 성금의 액수는 크지 않지만, 포항시 주민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