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소년 지원 ‘좋아요’…여가부 종합평가 등 다양한 분야서 전국평가 ‘최우수’ 싹쓸이

군포시가 올해 청소년 지원 사업 각 분야에 대한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싹쓸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실시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1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지원 기반조성 ▲사업인프라 ▲운영성과 ▲운영사례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으며, 그 중 9개 기관만 최우수 등급을 얻었는데 경기도에서는 군포시가 유일하다. 또 여성가족부가 평가하는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에서도 전국 148개 기관 중 9개의 최우수 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체험· 학습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움틀집’ 사업이 지난 2005년 시작 이래 각종 공모전 수상 및 우수 프로그램 개발 등 꾸준히 활동해 온 점이 크게 부각돼 이번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 밖에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한 수련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 주최로 2년마다 실시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도 시의 3개 시설(당동·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모두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윤주 시장은 “도시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원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발굴과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교통안전 실천! 당신의 교통안전 습관은 몇점입니까?] 15. 군포시

군포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교통사고로 말미암은 어린이 사망사고 ZERO를 기록하고 있다. 군포시와 군포경찰서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발생 장소를 정밀하게 분석해 교통신호기를 옮겨 설치하거나 신설하고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시를 만들고자 노력했기 때문이다. 24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고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협업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양정초등학교 엄마손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관내 초등학교(26개교) 대상 45회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또 지난달 말 기준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320회 8천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어 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등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아울러 시와 함께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개선사업을 벌인 결과 올해 9월까지 총 4억여만 원을 들여 백합공원 사거리와 홍하유치원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신호기 2개소와 고원식교차로 1개소(홍하유치원 부근), 신호ㆍ과속(30㎞/h) 카메라(백합공원 사거리)를 설치했다.특히 산본ㆍ광정ㆍ청운 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인 백합어린이 공원에 배치된 신속ㆍ단속 카메라는 경기 남부경찰청과 도로교통 안전공단의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설치됐다. 또 홍하유치원 어린이 보호구역에 만들어진 고원식교차로와 안전펜스는 국민권익위원회와 도로교통공단의 민ㆍ관 합동점검결과에 따른 교통시설물 개선사업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로 교통시설을 설치한 구간에서 단 한 건의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어린이와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경찰서는 어린이 보호구역뿐만 아니라 군포시 도심지역 내 사고 발생지역을 중점적으로 속도위반 단속카메라, 횡단보도 등을 확대 설치하고, 시야 확보를 위한 LED 교통표지판, PPLT(비보호겸용좌회전), 퇴색ㆍ훼손 노면 재도색 등의 방법을 통해 안전교통 시설을 집중 추진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군포시와 협업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와 신호등 설치, 도로 전면 재포장 등 어린이보호구역 14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올해 현재까지 어린이 사망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원활한 차량통행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재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 나눔 교복비 지원

군포시 재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순희)는 최근 관내 양정초등학교와 화산초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교복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내년도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교복비 마련에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작은 보탬을 주고자 실시됐으며, 지원금은 지난 6월 개최된 ‘사랑더하기 행복바자회’와 연중 진행된 ‘꿀돼지 분양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재궁동 관계자에 따르면 양정초와 화산초 6학년 재학생 11명에게 지원됐으며, 이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성실한 학생들로 평소 타 학생들의 귀감이 되어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복비 지원을 받게 된 한 학부모는 “교복비가 비싸 구입에 큰 부담이었는데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줘 너무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도 감사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수연 재궁동장은 “지난 1년간 지역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열정과 헌신으로 마련한 기금이 좋은 결실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행복한 재궁마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구성된 재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정 발굴과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등 연중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사랑의 온정 줄이어

연말을 맞아 군포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포시지회(지회장 장석규)과 ㈜농심(대표이사 박준)은 최근 시를 방문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백2십만원 상당의 쌀 200포(10kg)와 540여만 원 상당의 라면 300박스를 각각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장애인 200가구에 배분됐으며, 장석규 지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심은 소외계층을 돕고자 2012년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모범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연중 다양한 후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기업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안양지역(안양·군포·의왕·과천) 건축사회(회장 조영수)에서도 지난 20일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연이은 나눔으로 연말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해마다 이웃사랑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해주시는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한세대학교, 한국청년회의소경기지구와 산학협력 협정 체결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는 한국청년회의소경기지구와 20일 본교 본관 8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본 협정은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향 후 양 기관의 연계체제 확립, 공동 관심분야에 관한 교류와 학생의 현장실습, 견학 및 취업 협조와 기타 산학 협력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의 내용으로 상호 협력하여 진행된다. 협약체결 후 김성혜 총장은 “한국청년회의소경지지구와 산학협력을 맺게 되어 감사하다”며 “경기지구가 보유한 회원과 회원사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철 경기지구회장은 “한세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정을 계기로 한세대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청년회의소는 전국 16개 지구, 374개 지방회의소에 회원수 약 2만5천 명에 이르는 단체로 지방회의소별로 일본·타이완·태국, 미국, 괌, 독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308개소 JC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나라사랑, 농어촌육성, 어린이보호 등 사회봉사와 국제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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