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직자, 포항 지진피해 성금 300만원 전달

▲ 12월 11일-군포시 공직자 포항지진피해 성금 전달

군포시청 공직자들이 11일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돕고자 성금 3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이후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경주지진보다 5배가량 많은 550여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군포시는 삶의 터전을 잃어 실의에 빠진 포항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지난 11월 28일부터 10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비록 성금의 액수는 크지 않지만, 포항시 주민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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