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자활센터, 사회적기업 ㈜영진크린과 취약가정 무료방역소독

군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원종)와 사회적기업㈜영진크린(대표 서용식)이 지역 내 장애인과 홀로 사는 노인 등 주거 취약가정 120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방역소독인 깔끄미 사업을 진행했다. 2016년에 이어서 2017년 4월부터 시작된 이번 청소·방역소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했으며 지난 11월 말에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청소·방역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은 “몸이 불편하고 집이 노후 되다 보니 해충이 많이 들어오고 생활환경이 좋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이번 2017년 청소방역으로 당분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군포지역자활센터 유원종 센터장은 “깔끄미 사업을 통해 지역에 소외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더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2002년에 설립된 이래 저소득층 일자리창출, 복지지원 연계서비스 등 저소득층 복지인프라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2018 동계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군포시는 창의적·논리적 사고능력을 갖춘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 동계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EBS 디즈니 리딩 클럽(Disney Reading Club)과 함께 하는 이번 캠프는 군포시 소재 26개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2016~2017 영어캠프 참가자 제외)을 대상으로 영어실력 향상 및 글로벌 문화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오는 1월 15~19일(1기) 1월 22~26일(2기) 2차례에 걸쳐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1~4일차)과 KAIST(대전, 5일차)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기수별 45명씩 총 90명이며, 참가자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 4차원 가상현실 VR영어프로그램 실습체험, 진로진학 적성검사 등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5일차에는 KAIST를 직접 방문해서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재학생과의 멘토링 시간을 갖는 등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pyouth.or.kr)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5만 원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390-1430, 3)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현승식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EBS와 KAIST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실력 및 학습의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경기도가 주관한 ‘2017년도 토지 정보 분야 종합 평가’ 결과 1위

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17년도 토지정보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토지행정 ▲지적행정 ▲부동산관리 ▲주소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토지정보 추진실적 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이 가운데 지적행정과 부동산관리 분야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군포 첨단산업단지 등 토지개발사업지구 내 블록롯트로 구획된 필지에 대해 지적확정 이전 새 지번을 미리 부여, 이 가운데 지번 사용으로 인한 입주민들의 경제적 지출을 최소화했다. 지역 내 1만여 곳이 넘는 도로명주소 안내판을 전수 조사·정비해 전국 최상위권 안내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 등과 연계한 맞춤형 홍보·집중 캠페인 시행 등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에 이바지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서명을 활용한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을 도입하고, 최신 법령과 사례 중심의 찾아가는 부동산거래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부동산 관련 분쟁과 불편사항 등을 예방하고자 주력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김윤주 시장은 “앞으로도 토지정보업무 전반에 대한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시민 편익과 소유권 보호에 앞장서는 등 더욱 시민에게 다가가는 토지정보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신기초 학부모회·이마트 통학안전 갈등 일단락

군포 신기초등학교 학부모회와 교장 등이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 개점과 관련해 학교발전기금을 요구, 논란을 빚는 가운데(본보 12월15일자 6면)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의 대화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확보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17일 김정우 국회의원실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 등에 따르면 신기초등학교 학부모들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이마트 트레이드 측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대책을 요구했으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측이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않자 김 의원 면담 시 이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실은 이에 김동별ㆍ성복임 시의원 등과 함께 이마트 트레이더스 관계자를 면담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 신기초등학교 앞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 대표와 신기초등학교 교장 및 교사 대표, 이마트 트레이더스 임원,경찰서 교통과 관계자,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안전 확보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양측은 현장 점검과 추가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신기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곳에 교통안전요원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측이 배치하고 오전과 오후 등하교시간에 교통안전 지도를 진행하며 앞으로 이마트 본사가 벌이는 교통안전 프로젝트인 ‘엘로우 카펫’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열기로 했다.김정우 국회의원은 “지역 정치인들이 지역현안에 대해 지역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잘 수행한 사례라고 학부모과 시민들은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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