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및 학대 전담 전문 상담사 위촉식 가져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는 지난 25일 서내 2층 어울림터에서 가정폭력 상담소 21가정사랑훈련학교 신명화 소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전담 전문상담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은 매년 증가하는 가정폭력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가족 구성원이 급증함에 따라 전문 상담원의 상담을 통해 부부간의 갈등, 자녀 양육 문제에 관한 문제해결과 가정의 리빌딩(재결합)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가정폭력 피해자가 상담소 방문을 꺼리거나 위치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경찰서를 상담 장소로 지정, ‘늘봄 가정보호 상담소’라 이름짓고 매주 화요일 3시간 씩 전문상담사가 경찰서에 상주하면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유충호 서장은 “젠더폭력 및 학대 피해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건강한 가정으로의 회복을 위해 전문상담사의 자문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적절한 상담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 내부의 상처를 극복하고 내실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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