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아동 창의적 과학인재 ‘희망의 별이 뜨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는 지난 22~23일 양일간 양주시 장흥면 송암스페이스센터 일원에서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천문과학캠프를 개최했다.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사업은 (주)한화가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지원사업이다. 이날 캠프는 지역 내 문화소외지역 아동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과 나누는 우주의 꿈-우주와의 교감을 이뤄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주)한화의 지난 2011년부터 (주)한화의 후원으로 여수, 보은, 구미,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의 지역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와 (주)한화 임직원 자원봉사자, 진행 스태프 등 140여 명이 참여해 천문대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들은 송암스페이스센터 천문대에서 천체망원경 체험, 플라네타리움(반구형의 천장에 별자리나 행성 등을 투영하여 보는 장치) 3D 영상 등을 감상했으며 달착륙 우주선 모의착륙실험 등 우주와 천문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주)한화 관계자는 정부의 교육 키워드인 창의교육을 소외된 계층에게 제공해 창의적 과학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분양률 저조 ‘양주 홍죽산단’ 대책은 홍수 실효성 의문

리더기업협의회 설립했지만 내코가 석자인데 19개 회원사 인맥 통한 입주기업 유치 전략 회의적 홍보도 제대로 안돼外投ㆍ벤처기업 찾기 난항 예고 양주시가 올초 준공한 홍죽산업단지 분양률이 저조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리더기업협의회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7월말 현재 20.5%로 저조한 홍죽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리더기업협의회 설립 운영, 연구개발 기업 육성 사업추진, 대규모 기업 유치 등 홍죽산업단지 분양 완료 추진 전략을 마련, 실행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지역 내 기업 중 증권거래소 상장기업과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 등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리더기업협의회를 설립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협의회 기업의 유대관계를 활용해 산업단지를 조기분양 하기 위해 담당 국장과 과장이 업체를 방문해 참여를 요청했으며 오는 27일 회의를 열고 발전방안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액 시비로 20억원을 투입해 성장 가능성이 큰 R&D기업을 유치하고 집중지원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리더기업협의회의 경우 참여 기업들이 자신들의 업체를 운영하기도 힘든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렵고 그럴만한 여력도 없어 이들 기업의 인맥을 통한 기업 유치가 어느정도 실효성을 거둘지 의문시 되고 있다. 지난 14일 시의회 보고 과정에서도 설립 취지와 참여도, 운영 효율성에 대해 강한 질책을 받아 앞으로의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홍죽산단에 1만㎡이상 입주하는 외국인투자기업,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계획도 홍보도 안된 상태에서 산단에 입주하려는 외국인투자기업이 있을지도 의문이다. 특히 그동안 공들여 왔던 서울우유 통합공장 유치전략을 수정하는 부분도 부지 이전 결정을 촉구하는 공문을 서울우유 측에 보낼 예정이지만 서울우유 측이 이전 결정을 위한 대의원대회 일정조차 잡지 못한 상태여서 효과가 미지수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리더기업협의회는 기업도시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에 맞는 지원시책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자리라며 서울우유 이전 문제도 기간이 많이 남아있고 다른 기업들의 입주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시가 목을 메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韓-Star 정부부처 & 연예인 야구대회 양주시청 꺽정야구단 ‘우승’ 홈런

일요일 오전 은현면 에코센터 야구장에 모여 스윙과 캐치볼을 하는 이들의 얼굴에는 프로선수 못지않은 진지함이 배어 있다. 지난 18일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끝난 제1회 韓-Star 정부부처&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연예인야구단 조마조마팀을 9대7로 꺾고 우승한 양주시청 꺽정야구단. 이기호 회장(자원시설과 청소행정팀장), 어연선 감독(전산지적과 정보통신팀장)과 야구를 사랑하는 33명의 직원이 모여 만든 양주시청 꺽정야구단은 지난 2000년 11월 창단돼 13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꺽정야구단은 주말을 이용해 각종 리그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가족의 따가운 눈총을 뿌리치기 어렵지만, 운동장으로 향하는 이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일주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시원한 홈런 한 방으로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홈런을 날릴 때면 각종 민원에 시달리고, 업무에 지쳐버린 몸과 마음이 힐링된다. 출근할 때 몸과 마음이 새롭게 충전되는 것은 덤이다. 어연선 감독은 홈플레이트를 떠나 123루를 돌아 다시 홈으로 돌아오는 것이 우리 내 인생 여정과 흡사해 야구를 사랑한다며 앞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양주시를 홍보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옥정신도시 ‘대우 프르지오’ 1천862가구 분양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대우건설이 전용면적 58㎡ 규모의 푸르지오 아파트 1천862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9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분양가 심사위원회 상정을 준비 중이다. 대우건설은 8월말 고읍지구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9월말부터 분양을 시작하며, 2015년 12월 준공한 뒤 201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푸르지오는 옥정지구 A-9 블록, 10만17㎡ 부지에 들어서며 58㎡ 이하 5개 타입, 지상 22~30층의 아파트 18개동과 부대 복리시설 13개동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대부분이 지하로 설계돼 지상 녹지면적 50%가 공원과 녹지공간으로 조성되며 난방온수는 인근 열병합발전소에서 저렴하게 공급받는다. 단지 주변 여건도 최상급으로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가 신설되고 옥정지구의 중심 상권인 대규모 상업지역이 형성된다. 또한 단지를 중심으로 김삿갓공원(23만1천㎡)과 호수, 회암천(생태하천), 녹지공간이 개발돼 쾌적한 주변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옆으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올해 말 전면 개통될 예정으로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 내 진출입 할 수 있고 2018년 개통하는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건설 중으로 교통여건 또한 뛰어나다. LH 관계자는 푸르지오가 들어설 A-9 블록은 중심상업지역 인근으로 옥정지구 초입에 위치해 입지조건이 뛰어나다며 분양가 심사를 거쳐 분양가가 확정되면 9월부터 입주자모집을 공고해 분양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은동~회암간 도로 10년만에 개통

양주의 동서지역인 덕정동과 봉양동을 잇는 직선길이 1.8㎞ 도로가 착공 10년 만에 뚫렸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4년 보상비 30억원, 공사비 175억원 등 시비 205억원을 투입, 시 동서지역인 덕정동과 봉양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8㎞ 2차로의 최단거리 도시 내부도로인 은동~회암간 도로 확포장 공사(시도 12호선)에 착공, 지난 16일 개통했다. 덕정동 일성트루엘아파트에서 봉양동 5기갑까지 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시도 12호선 도로 개통으로 덕정과 봉양동 주민들은 회암동이나 서희스타힐스로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두 지역을 오가는 시간이 20여분 단축돼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 도로는 지난 2004년 착공했으나 예산확보 방안도 없이 표를 의식한 선출직 단체장들의 무분별한 추진으로 96%의 공정을 마치고도 에산 부족으로 수년간 1.8㎞ 중 150m 구간을 완료하지 못해 도로 개통이 요원한 상태였다. 특히, 한강유역환경청과 생태통로 구간의 해법을 찾지 못해 수년간 답보상태를 보이다 지난 2011년 한강유역환경청을 설득해 51억원이 투입되는 80m의 개착식 생태터널을 3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교량형 생태통로로 변경하는데 합의, 지난 3월 공사를 재개해 이날 개통하게 됐다. 현삼식 시장은 은동~회암간 도로를 개통하게 돼 기쁘고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온 주민들에게 미안하다며 이 도로 개통으로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주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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