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소년들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1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음악, 무용, 문학, 사물놀이 등 4개 부문 18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예술제에서 양주시는 양주시청소년종합예술제 예선을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한 13개 종목 27팀(83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음악부문의 고등부에서 양주고의 록밴드 Drug store가 우수상을 차지했고, 사물놀이의 초등부문에서 삼상초교 삼상어린이풍물패 다스림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백석고 빅투가 대중음악단체 고등부 부문에서, 록밴드 초등부에서 천보초 록밴드 뮤즈라인, 시 고등부문에서 양주고 김은지양 등 4개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6월 15일 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45개 팀 38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ㆍ예술에 대한 열정을 위해 다양한 동아리와 문화존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장흥국민관광지에서 자연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자연캠핑장이 들어선다 15일 시는 장흥관광지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국도시비 등 15억원을 들여 장흥면 석현리 396 장흥조각공원 인근 1만367㎡에 자연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캠핑사이트 30면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 내년 5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핑장은 장흥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옛 봉화식당 부지, 송암천문대 입구 부지 등의 2곳과 이곳으로부터 300m 떨어진 조각아뜰리에 부지를 활용한 캠핑장 1곳 등 3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캠핑장 인근에는 장흥조각공원을 비롯해 내년에 개관 예정인 장욱진미술관, 권율장군 묘, 조각아들리에 등 역사문화예술 공간이 자리잡고 있어 많은 캠핑족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다가갈 수 있도록 캠핑장 사이트를 개발하고, 캠핑장 옆 석현천에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캠핑장 이용자에게는 주변에 자리잡은 장욱진미술관과 장흥조각공원, 장흥아들리에 등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흥지역은 때묻지 않은 계곡과 청정한 공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주변지역에 미술관과 권율장군 묘 등도 있어 내년 캠핑장이 개장하면 많은 캠핑족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어두웠던 도심 공간을 도시디자인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가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가는 길 머무르고 싶은 곳이란 테마로 삭막하고 딱딱한 도시 곳곳에 편안하고 아늑한 쉼터를 조성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지난 4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5월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지난 7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롭게 변화한 곳은 덕정시장과 덕계역 주변 공터. 택지개발 지연 등으로 인한 어두운 도시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버려지거나 쉼터가 필요한 공간에 재활용품을 활용한 감성쉼터를 조성했다. 덕정시장에는 벤치를 이용한 쉼터 2곳이 설치됐으며 시장 골목길은 거리예술(street art)과 업싸이클(up-cycle)을 적용해 기발하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이들 각각의 장소는 서로 연결돼 다이어트 코스로 연계될 예정이다. 덕계역 주변 공터는 어둡고 후미진 터널과 주변의 신도시 개발로 철거된 건축물 등에서 나온 폐자재 등을 활용해 역사주변 경관개선을 추진했다. 주민 이모씨(63ㆍ덕계동)는 그동안 으슥해 발길이 뜸했던 덕계역 주변이 예술공간으로 변신해 깜짝 놀랐다며 이제는 친근함마저 드는 우리 지역의 명소로 재탄생 됐다며 만족해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 휴식을 갖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잘 돌아보지 않는 장소를 새롭게 변화시켜 이웃과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수돗물 품질확인제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은 올해 수돗물 음용 아파트로 고읍동 우미린아파트를 선정, 아파트 저수조와 각 가정의 음용수에 대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통보해 주는 등 안전한 수돗물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수도관리단은 관리사무소 앞에 수질전광판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파트 내에 음수대를 설치해 야외에서도 손쉽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저수조와 음수대 수질검사를 지원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수도관리단은 10일부터 시음회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지원받지 못한 세대를 중심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해 줄 예획이다. 양주수도관리단 관계자는 수돗물 음용 아파트 운영을 통해 양주시 전역의 수돗물 신뢰도와 음용율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데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은 11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성적우수 학생, 예체능 특기 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역사회봉사활동 및 유공자 자녀 등 중ㆍ고ㆍ대학생 31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3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서울대 교수, 국가재건최고회의 기획의원, 대한석탄공사 총재,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한 故정인욱 강원산업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에 따라 강원산업장학재단이란 이름으로 1993년 2월 설립됐으며 지난 2001년 재단법인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저는 칠십 살이 넘도록 장님이었는데 선생님을 만나 이만큼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양주시에 거주하는 김순덕 할머니(69)의 글이다. 양주시가 대한민국 문해주간(9월 6~12일)을 맞아 어르신의 학습성과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홍보코자 마련한 문해, 시와 그림으로 행복을 말하다展에 출품한 김 할머니의 작품에는 인생살이가 고스란히 배어있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양주시청 로비를 물들이고 있는 어르신들의 문학의 숨결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멈춰선다. 행복이라는 주제로 직접 창작한 시와 그림에는 삐뚤빼뚤한 글씨체에 담긴 소박한 일상에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쉼표의 소중함을 잔잔히 일깨우고 있어 시청사를 찾는 민원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눈길을 끈다. 전시회는 교육부가 주관한 2013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양주시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한글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어르신들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돼 있다. 출품작은 덕계학습관, 은봉학습관, 양주1동 주민자치센터, 노인회 장흥면 분회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빼어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비문해 성인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0월에는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양주 덕정중학교에서 외모는 다른 능력보다 우선이다란 주제로 2013 중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는 지역 내 중학교를 대표하는 15개 팀이 4개조로 편성돼 예선을 통과한 학교가 준결승과 결승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외모가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일이 많아 인간의 존엄성까지도 위협받게 된다는 의견과 현대사회에서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외모를 잘 가꿔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상반된 의견이 제시됐다. 또 학교 내 건전한 토론문화를 형성해 창의지성교육과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논리적 표현력,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통해 사회적으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합리적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안대준 교육장은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이 형성돼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은현면에 소재한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고의방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양주소방서와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42분께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L씨(53)가 운영하는 폐기물처리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 폐의류와 비닐 등 야적장에 쌓여있던 수백t의 산업폐기물을 태워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화재로 야적장에 쌓여 있던 수백여t의 폐의류와 비닐집기류, 스티로폼 등 가연성 물질이 불이 타면서 검은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서는 소방차와 포클레인 등 장비 19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13시간이 지나서야 가까스로 화재를 진압했다. 그러나 화재 원인을 두고 방화 등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다각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화재가 L씨와 직원이 모두 외근 중인 상태에서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야적장은 지난 2011년 유사한 화재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어 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 폐기물을 고의적으로 태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5일 장흥면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최근 1년간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자원봉사 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양주시 우수 자원봉사단체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펀리더십&코칭코리아 이기화 대표와 에듀웨이 김성학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리더의 스트레스 해소법과 리더십&비전세팅이란 주제로 자원봉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명감 제고를 위한 특별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로 부터 단체장을 위한 자원봉사 전문교육을 진행, 자원봉사단체와 센터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청암 민속박물관과 푸른 숲으로 우거진 장흥자생수목원을 관람하고 송암천문대에 올라 별자리를 관측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관련 예산참여시민위원회에서 집행부에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실천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환철 경민대 자치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웅규 백석대 관광학부 교수가 어린이 친화도시란 주제발표를 했으며 임경식 시의회 부의장, 김미경 바르게살기운동 양주시협의회 부회장, 홍지연 경민대 유아교육과 교수, 이성순 썬 크리에이트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이웅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양주시 어린이 친화도시의 기본방향으로 ▲생산적ㆍ문화적인 어린이 체득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어린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박근혜정부의 정책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주변 어린이 관련 시설과 체류형 관광자원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특성과 외부투자 시설이 조화되는 어린이 친화시설 및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과 실천과제들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