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내 지역에서 즐겁고 신나게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월 9일까지 자원봉사 참여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2013 희망나눔터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어르신 80여명과 청소년 160여명이 참가해 자원봉사 희망나눔터 운영에 대한 간접 홍보를 실시, 희망나눔터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제4권역(회천2동)에서 도락산 환경체험 봉사학교를 운영, 도락산 환경정화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제3권역(양주2동)에서 살기 좋은 우리 공원 만들기란 주제로 하늘공원 저수조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또한 제1권역(백석읍)에서 내가 살고 있는 마을 만들기란 주제로 성폭력ㆍ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제2권역(은현면)에서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란 주제로 은현면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프로그램을 신청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5일 제2권역에서 노인자원봉사교육, 자원봉사 참여 캠페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에정이며 9일에는 제3권역에서 EM발효액을 이용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자원봉사를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군사시설 보호구역 62만㎡ 고도제한 풀린다

양주시는 지난 29일 제65보병사단과 백석읍, 은현면과 광적면 일원에 대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행정위임 및 고도위탁 완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민선5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남면 신산리 일원의 고도 완화에 이어 올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 균형발전의 가능성을 제고시키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합의각서에 따라 백석읍 29만4천877㎡, 은현면 27만4천227㎡, 광적면 5만3천834㎡ 등 총 62만2천938㎡의 고도제한 위탁 범위가 기존 5.5m에서 12m로 완화됐다. 특히 제한보호구역에서 고도위탁 15m로 새로이 행정위임된 지역이 포함돼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 발전 저해요소 문제를 해결하려는 양주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고도제한이 12m와 15m까지 시에 행정위임 됨에 따라 행정위임 높이 이하의 건물 신축시 관할 군부대 협의없이 시 자체 검토만으로도 가능하게 돼 행정절차가 대폭 간소화 된다. 또한 재산권 보호를 통한 주민의 불만 해소는 물론 해당지역 발전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임되지 않은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행정위임 및 고도위탁 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K-water 양주수도관리단 창의적 업무개선 나서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이 창의적인 업무 개선으로 양주시민들에게 편리한 수도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과 창의의 시간을 갖는다. 직원들은 이 시간을 통해 무형식의 소통을 통한 화합을 도모하고 창의적인 업무 개선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양주시와 소송을 벌이는 와중에도 양주시민을 위한 서비스와 지방상수도 업무를 흔들림 없이 시행하고 있다. 양주수도관리단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소통과 창의의 시간을 통해 상수도요금 가상계좌 분납제도 시행, 동절기 퇴수물량 절수 방안, 앵글밸브 교체방법 개선, 시설운영 개선을 통한 전력요금 절감 등 창의적인 업무개선사항 10여건을 제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 퇴수물량 절수 방안과 급수구역 변경을 통한 전력료 절감 등의 제안은 연구동호회를 조직해 6개월간 세부 연구를 검토시행하고 있다. 지난 29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병만 K-water 수도권본부장을 초빙, 성과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업무개선 추진사항 등을 보고하고 앞으로도 소통과 창의의 시간을 통해 꾸준히 업무개선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오세호 단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양주시와 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깨끗하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수백억 들인 홍죽산단 도로 관리 안돼 엉망

양주시와 경기도시공사가 수백억원을 들여 홍죽산업단지 인근 도로를 확ㆍ포장했지만 부실한 관리로 잡초가 무성하는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홍죽산업단지 내 부지 역시 풀숲을 연상케 할 정도로 잡초 등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지만, 관리의 손길이 닿지 못하면서 산업단지 분양에도 장애요소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28일 홍죽산업단지 진입을 위해 확포장된 국지도 39호선 상 편도 2차선 2㎞ 도로. 올해 초 홍죽산업단지 준공과 함께 시와 경기도시공사가 총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확포장한 이 도로는 그동안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도로 가운데 중앙분리대로 조성된 화단에는 잡초들이 1m 이상 자라는 등 풀숲을 연상케 했다. 또한 도로가 완공된 지 8개월밖에 안됐음에도 보행자 도로는 제초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채 양쪽으로 잡초가 사람 허리만큼 무성하게 자라 인도 안까지 차고 들어왔고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들 역시 고사돼 앙상한 가지만 드러낸 채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다. 더욱이 도로변과 맞닿은 홍죽산업단지 분양용지도 마찬가지로 상당수가 풀들로 뒤덮여 있어 산업단지를 알리는 표지판이 없었다면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날 서울우유 공장 이전부지 답사를 위해 이곳을 찾은 서울우유 대의원들조차 풀들이 웃자란 현장을 둘러보고 이 곳이 산업단지인지 잡초밭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우유 대의원 A씨(52)는 공장 이전부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살피기 위해 방문했는데 표지판이 없었다면 이곳이 산업단지인지 조차 몰랐을 것이라며 이렇게 관리도 안해 놓은 상태에서 산업단지를 분양한다니 말이 되느냐. 분양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민 L씨(39여) 역시 인도를 걷다 보면 잡초 때문에 보행에 불편을 겪기 일쑤다라며 시민들의 이용을 위해 조성된 도로인 만큼 사후 관리에 신경써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직 시로 관리업무가 이관되지 않아 미처 확인하지 못했었다면서 빠른 시일 내 현장을 확인한 뒤 제초 작업을 실시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정성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 ‘사랑 한 보따리’ 드려요

양주시 백석읍 산골 아래 컨테이너 박스에는 김모 할머니(78)가 살고 있다. 이곳에는 전기, 물, 난방시설 하나 제대로 갖춰져 있는 것이 없다. 인근 낚시터에서 물을 길어 생활하지만 추운 겨울이 되면 이마저도 얼어서 사용할 수 없다. 고령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연락도 되지 않은 자녀로 인해 기초생활 수급 혜택도 받지 못한다. 가끔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식사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산에서 직접 캔 약초, 산나물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이하 행복센터)는 김 할머니와 같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행복 愛 음식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행복센터는 MC FOOD, 정식품, 육대감, 신라해장국, 복지리 고기 백화점, 서울우유 광적 대리점 등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고자 양주의 많은 기업에서 뜻과 정성을 모아 보따리를 꾸려 월 1회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김 할머니는 아무도 찾아주지 않아 매일 혼자 끼니 때우는 게 걱정인데 이렇게 맛있고 푸짐한 음식을 지원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행복센터 정명희 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해 영양결핍으로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분들이 많다며 많은 기업이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20만 양주시민의 ‘대변자’ …‘현장 의정’ 롤모델 만든다

지난 2010년 7월1일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양주시의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개원한 제6대 양주시의회가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오며 어느덧 3년여의 시간을 흘려 보냈다. 비록 6명에 불과한 의원 수지만 잘못된 시정과 업무를 지적하고 개선방안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실적과 미비한 사업에 대해 검토하는 등 그동안 시정의 파트너로서 감시와 견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에 본보는 경제적정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20만 양주시민의 대변자로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양주시의회를 찾아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살펴봤다. ▲피부로 느끼는 조례 제정 등 왕성한 활동 제6대 양주시의회는 의원 발의로 지역의 경제와 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조례 20여 건을 제개정하는 등 양주시 발전을 이끌어왔다. 정창범 의원이 우수한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표발의한 양주시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조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근거해 정창범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오랜 기간 검토하고 준비해 전국 최초로 상정한 조례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밖에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장애인체육진흥 조례, 양주시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양주시 정신보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개정 했다. 또한 국지도 39호선(송추IC~홍죽산업단지) 조기착공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시의 역점사업에도 힘을 보태왔다. 이같은 왕성한 활동으로 지난해 경기도 시군 의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시군의원 의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송갑재 의원(의정활동 분야), 임경식 의원(공약실천 분야)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민의를 위한 5분 자유발언제 도입 양주시의회는 시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라도 귀담아 듣고,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5분 자유발언 제도를 도입했다. 5분 자유발언 제도는 말 그대로 의원들이 5분간 자유롭게 의사를 발표하는 제도로 6대 의회 개원과 함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의원들의 요청의 의해 도입, 그동안 시의 각종 시책이나 사업 등에 대해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대화와 타협에 의한 의사를 하나로 결집하는등 새로운 소통의 패러다임을 개척했다. 5분 발언이 처음 실시된 제213회 임시회에서 이희창 의원이 39번 국지도 MOU 체결과 관련내용으로, 정창범 의원은 소통의 부재와 공직자의 수동적 태도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후 이종호 의원이 양주의정부동두천시 통합과 관련해 일방적인 추진에 대해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의원들은 임시회 때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해 왔다. 시의회는 5분 자유발언제를 통해 시기 적절한 지적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이 더욱 강해졌다는 평과 적절한 대안 제시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의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양주시의회는 4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고 시민들이 신음하는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전반기와 후반기 두 차례에 걸쳐 3~4일간 지역 내 집단민원 발생 지역이나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을 찾아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정기적인 현장확인 이외에도 의원별 관심사항이나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원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민원 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행정 및 기타 여러 시설물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해 좋은 사례를 시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한 해 3~4차례 연찬회와 연수를 실시하고 전문기관의 우수 강사진을 초빙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시민에게 다가서는 의회상 구현 제6대 시의회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신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양주시의회 상을 확립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보다 가까이에서 호흡하기 위해 시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개원 이후 2개월에 한 번씩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지역 내 복지기관을 찾아 전달하고 있다. 후반기에 들어서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던 것에서 탈피해 직접 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청소는 물론, 직접 식사 수발도 들고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남은 1년 마무리에 총력 어느덧 제6대 시의회는 1년여의 의정활동 기간을 남겨놓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지방의회 개원 20주년을 맞았던 뜻 깊은 의회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남은 임기동안 마무리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시의 현안사업에 대해 총체적으로 재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다양한 입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구제역 당시의 마음, 수해복구 당시 시민을 생각하는 그 마음과 초심으로 남은 임기동안 말로 하는 의정활동이 아닌 현장에서 행동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인터뷰> 정창범 양주시의회 의장 -남은 임기동안 의정활동 방향은. 제6대 양주시의회는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양주시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같은 슬로건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다. 이제 제6대 시의회 임기도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초심으로 돌아가 미처 돌아보지 못한 사업들을 살피고 공약했던 사업들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겠다. 또한 지금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지도 39호선 확포장 사업 등 시정 현안사항에 대한 대처는. 국지도 39호선 확포장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지난 회기 중에 건의문을 채택하고 관련 부처인 건설교통부와 경기도 등을 방문해 건의하는 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심도 있는 지적과 함께 시에 대안을 제시했다. 홍죽산업단지 미분양 사태에 대해 시의회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집행부의 올바른 판단으로 더 많은 기업이 홍죽단지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 볼 것이다. 이밖에 양주역세권 사업, 전철 7호선 연장사업, 교외선 전철화 사업, 옥정회천지구 택지 개발(양주신도시) 사업 등 많은 현안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과 루트를 통해 함께 뛰고 있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벌써 3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남아 있다. 우리 시의원들은 시민들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서 밝힌 산재한 시의 현안사업은 물론,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도 임기 중에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항상 양주시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20만 양주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양주시의회와 양주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의회, 무분별한 업무추진비 사용 ‘제동’

양주시의회가 업무추진비의 엄정한 집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업무추진비 사용에 따른 집행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이를 시민에게 공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 지난 21일 입법예고 했다. 이 조례안은 국민권익위가 의정활동과 무관한 심야시간, 휴일에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는 등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시한 지방의회의원 업무추진비 사용 규칙 표준안에 맞춰 업무추진비 집행 범위와 사용 제한범위, 사용내역 공개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업무추진비 집행 범위는 시의회, 위원회의 공적인 의정활동 소요 경비, 세미나 또는 공청회 경비, 시의회 명의의 지역 내 단체 격려금, 의회방문객 다과 및 기념품 구입, 비교견학 등 기관방문 기념품 구입 등으로 한정했다. 또한 업무추진비 사용시 공적인 의정활동과 무관한 개인용도 사용과 의원 상호간의 식사비, 친목회동호회사회단체 등에 내는 각종 회비, 의원 및 공무원의 국내외 출장 격려금 등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송갑재 의원은 의정활동과 무관한 업무추진비 사용 남발을 막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조례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엄정한 업무추진비 집행을 통해 청렴한 의회, 깨끗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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