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덕계고 ROPE, 안전 프로젝트
양주경찰서와 덕계고 ROPE가 최초 지역사회 안전 프로젝트로 진행한 벽화그리기가 완성됐다.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경찰 70년 기념 청소년 치안프런티어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덕계고 ROPE 학생 5명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과 지역주민 체감안전 향상을 위한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동아리 담당 김성순 경위의 기획으로 청소년 치안프런티어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ROPE 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어두운 거리를 밝게 비춰 안심귀가길을 만들기 위해 경찰 상징 캐릭터인 포돌이ㆍ포순이와 4대 사회악 근절 표어를 활용해 벽화를 제작한 것으로 양주시 최초로 경찰과 학생이 함께 한 벽화그리기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10일간에 걸쳐 장소 선정과 스케치, 페인트 도색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주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완성된 벽화를 본 시민들은 “불안한 거리를 안전하게 만들어 고맙다”, “학생들 귀가길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부서나 학교 등에서 제작 과정에 대해 문의하거나 공동작업 의사를 묻는 등 좋은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전병용 양주경찰서장은 “덕계고 학생들과 경찰이 하나가 돼 지역사회에 안전한 거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미래 경찰관이 될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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