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아이돌봄 지원사업 추진… 1대 1 돌봄서비스 등

가평군은 코로나19로 휴원 및 휴교된 유치원과 학교 등의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돌보미가 전문적인 1대 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임시보육, 놀이활동, 아동식사 제공 및 등·하원 보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만 3개월 이상 영아부터 12세 이하 아동까지다. 이용금액은 소득금액에 따라 시간당 1천483원부터 9천890원까지 다양하다. 결제는 서비스 신청 후 발급받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진행된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아이돌봄 지원사업 이용에 대한 특례를 적용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의 휴원·휴교 등과 관련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장애인 가족 돌봄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달 처음으로 장애인복지관 3층에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열고 가족의 맞벌이 또는 기타 사정으로 가정보호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상시 제공, 아이돌보미의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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