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건강 관리 인형극 공연이 큰 호응을 얻고있는 가운데 어려서부터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조기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가평군 보건소(박정연 소장)는 관내 24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736명의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인형극 주제에 따라 자신의 치아건강을 위한 습관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였으며 함께한 교사들도 매우 만족감을 드러내는 등 내년에도 인형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군 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 스스로 느끼며 관리 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충치예방 교육인형극은 충치세균 물리치기 대작전이란 주제로 양치질을 잘 하지 않는 친구들의 무서운 충치균을 물리치기 위해 치카맨이 나와 신나는 쓱싹 쓱싹 양치질 노래와 재미있는 춤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도우며 구강건강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불소용액과 탄산에 들어있는 달걀의 껍질을 만져보고 불소의 효과를 알아보는 구강체험을 비롯 금연, 절주, 영양 및 신체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홍보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 생활실천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는 등 원아들의 참여율을 향상 및 어린이집연합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건강정보 습득에 적극 기여했다. 박정연 소장은 치아관리의 적절한 시기에 맞춰 구강건강 위험행태 개선 및 구강건강관리 습관형성을 위해 건강위험 요인에 따른 지속적인 예방교육으로 충치세균에 대한 예방교율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혁신학교인 가평 연하초등학교는 지난 11일 1학년 교실에서 박효진 교장을 비롯해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 입학 백일잔치를 열었다. 1학년 입학 백일잔치는 성장배려학년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백일잔치는 학부모들의 축하 영상메시지를 관람하고 2학년 선배들이 손수 쓴 정성스런 손편지 낭독과 신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백일 떡 케이크에 촛불을 끈 후 함께 나눠 먹으며 100일간 학교생활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입학 100일을 맞은 대부분 어린이는 처음 학교에 등교할 때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울기도 하고, 수업 중 교실 바닥에 누워 뒹굴기도 했지만, 백일 동안 선배들과 담임교사의 도움으로 학교 규칙을 하나하나 익히며 서로 배려하고 패밀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백일잔치를 준비한 1학년 조태화 교사는 우리나라 풍습 중 아기가 태어나 100일까지 무사히 자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백일째되는 날 잔치를 벌여 축하해주는 풍습이 있었다며 1학년 학생들도 백일동안 무사히 학교에 잘 다녔고 앞으로도 탈 없이 잘 자라라는 의미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조용필50주년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이 음악영재 발굴에 쓰인다. 한국조폐공사는 11일 가평뮤직빌리지에서 조용필 50주년 기념메달 수익금 2천500만 원을 음악영재 발굴 후원금으로 음악역 1939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음악역 1939 운영사인 ㈔가평음악문화발전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3년간 자라섬 음악경연 (JIF-m) 입상자를 위한 상금(으뜸 조용필상 500만 원, 버금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인 자라섬 음악경연은 대중음악 영재를 선발하는 국내 최고의 음악경연 대회이다. 심사위원으로는 호원대 및 서울예대 교수이자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키보디스트였던 피아니스트 정원영, 그룹 긱스의 멤버이자 영화음악 프로듀서인 강호정, 스페셜 심사위원 등이 함께한다. 음악역 1939의 송홍섭 대표는 국내 유망한 음악영재 선발을 위해 큰 지원을 해준 한국조폐공사와 조용필님께 감사드린다. 이러한 따뜻한 지원 덕분에 음악영재 발굴뿐만 아니라 가평군이 음악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 음악경연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예선 심사는 10월 11일 가평뮤직빌리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음악경연 입상팀 중 한 팀에게는 음악역 1939 레이블을 통해 2천만 원 상당의 음반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주민과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폭염위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 그늘막 설치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부터 군민건강 보호를 위해 2천7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각 읍면 시가지 교통신호등 주변 18곳에 파라솔형 그늘막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설치된 그늘막은 보행자 빈도수가 많은 곳으로 청평면 5개소, 조종면 2개소, 설악면 1개소, 가평읍 10개소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들이 더위를 피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 여름기간 동안 운영하게 된다. 한편 군은 올해 2월에는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유동인구 밀집지역 버스정류장 7개소에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막을 설치해 군민은 물론 행락객들에게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해 보행자가 장시간 추위에 노출됨에 따른 한랭질환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공간으로 활용됐다. 장동선 안전재난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폭염 저감시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오는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중인 장학금 300억 원 조성 사업과 관련, 10일 현재 목표치 절반을 넘어선 176억 원(58.75%)이 조성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올해 57억 원을 들여 장학금 지원 사업 등 계획된 사업을 하나 하나 내실있게 추진해가고 있다. 군은 우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150여 명에게 장학금 2억여 원을 지급하고 도정유공자 장학금 지원 13명과 경기도민회장학회 장학생 10명도 추천, 지원한다. 또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2억 원과 급식비 4억 원, 교통비 3억 원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가계부담 경감방안도 도모한다. 관내 중학교 6개교 400여 명, 고등학교 5개교 500여 명 등 총 11개 900여 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3억여 원을 지원해 지난 2월 호주 청소년 국제교류에 중고생 27명에 보낸데 이어 9월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도 추진, 국제적 견문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교육환경개선과 창의인성 교육지원 강화를 위해 33억여 원을 들여 교육프로그램 지원(혁신교육지구사업) 52개 사업과 시설환경개선 8개 사업, 전국학생 그리기 대회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성과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 및 창의 창조적 인재양성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올해부터 카드형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을 선보이면서 기존 지류형을 합쳐 2종류의 지역화폐가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카드형 상품권이 충전금액의 상시 6%와 설추석전 1달간은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면서 최고 30만원 현금충전시 1만8천원에서 3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 이용자들의 사용이 증가하는 한편 사용금액의 30%, 전통시장은 40%를 소득공제 혜택으로 구매촉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카드발급은 경기지역화폐 앱 설치 및 회원가입 후, 농협축협임협신협새마을금고 등 관내 6개 금융기관 23개소에 비치된 공카드를 구입 등록하거나 앱 설치 후 우편신청도 가능해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는 만 14세 이상 누구나 계좌연결을 통해 카드금액을 충전하면 가평관내 IC카드 단말기를 이용해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유흥주점사행성업소온라인 구매 등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007년부터 발행되고 있는 기존 지류형 가평사랑상품권도 금년부터 규격이 작아지고, 눈에 확 띠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발행 되어 구매욕구를 높이고 있으며 농협중앙회군지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올해 약 20억여 원 규모의 지역화폐 가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함에 따라 관내 군부대와 긴밀한 협조를 이뤄 장병들의 외출, 외박시 적극 사용을 권장하고 아동수당, 청년배당, 산후조리지원금 등에도 카드형 상품권을 운영하는 등 상품권활용의 극대화로 지역화폐 정책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고창수기자
오산 세미초등학교(교장 윤미자)는 최근 학년별 스포츠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미세먼지로 인해 체육 활동을 마음 놓고 할 수 없는 요즈음 세미초의 학년별 스포츠 데이 활동은 학생들의 체육 활동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기회가 됐다. 오산시 지원으로 세미초가 기획한 학년별 스포츠 데이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학년별로 다양한 체육 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총 4교시로 진행된 행사는 1-2교시는 학년별 프로그램으로 학년의 운동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육 활동을 시행하였으며, 3-4교시는 레크리에이션 전문업체를 초빙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프로그램의 안전을 위해 학교와 행사 업체의 지속적인 협의가 수차례 이뤄지고, 학급 수가 많은 1학년과 2학년은 이틀에 걸쳐 시행함으로써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행사 당일 미세먼지 상황을 고려해 운동장과 강당에서 시행할 프로그램을 각각 준비하고, 강당에는 공기청정기를 구비하는 등 학생들의 쾌적한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윤미자 교장은 학년별 스포츠 데이 개최로 학생들이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같이의 가치를 몸소 느끼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소영기자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는 10일 회의실에서 김도상 서장을 비롯 이진백 생활안전교통과장 및 김현기 여청계장, 아동안전지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가평관내 5개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있는 아동안전지킴이 21명에게 학생들의 하교 시간을 활용, 학교폭력 및 어린이 범죄 예방 활동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경기북부지방청 강인혜 행정관과 아동안전지킴이 담당자 이상연 경위를 강사로 초청,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교육과 아동안전지킴이로서의 임무 및 근무요령 등을 교육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도상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설악면 LPG공급사업이 주변 땅값 하락 등을 우려하는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8개월째 공사가 중단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심지어 사업 대상 세대 중 이날 현재, 일부 세대에 한해 LPG가스가 공급되면서 미공급 지역민과의 갈등까지 제기되는 등 집단반발까지 우려되고 있다. 9일 가평군과 설악면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도시, 농촌간 삶의 질 향상과 에너지 비용격차 해소 방안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설악면 신천1~4리, 선촌1~2리, 창의리 등 7개 마을 1천800여 세대를 대상으로 LPG 공급 사업을 추진했다. LPG저장설비 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지하 배관망을 연결하는 설악면 LPG 배관망 설치사업이다. 이에 군은 1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업에 나섰고 군관리계획시설 결정(변경) 용역을 완료한 설악면 선촌리 일원, 설악체육공원 부지 중 북측 일부를 LPG공급설비를 위한 부지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사전 검토와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 및 공고 과정을 거쳤고 주변 개인재산 침해범위에 속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까지 얻는 다음,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땅값 하락이 우려된다며 2기 저장시설 등의 설치를 반대하는 선촌2리 장돌마을 70여세대 주민들로 인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로 인해 설악면 신천4리와 선촌1리, 선촌2리 탐선마을 등 3개 마을 260여 세대는 공사가 완료되면서 현재 LPG가스 공급 혜택을 받고 있는 반면, 설악면 신천1~3리, 선촌2리(장돌마을), 창의리 등 5개 마을 1천500여 세대는 LPG가스 공급에서 제외돼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LPG가스 공급을 둘러싸고 공급세대와 미공급 세대간 갈등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군 관계자는 공급 지역과 미공급 지역으로 구분되면서 현재 마을주민간 혜택를 둘러싸고 말들이 많고, 사업중단이 장기화 될 경우 집단민원도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장회의 및 선촌2리 주민대표 설명회 등을 지속 추진해 주민 요구사항 및 민원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행정절차이행 등을 거쳐 원안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상면 행현2리 마을이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태테마 관광지로 거듭난다. 군은 생태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산업 능력을 보유한 관내 2개 마을을 이번 공모사업에 출전시켜 총 4단계의 세부평가 및 선정절차 등을 거친 결과, 상면 행현2리가 경기동부권역 사업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 약 2년간에 걸쳐 사업비 3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상면 행현리 산 172번지 외 2필지 7천여 평 규모의 마을야산을 활용해 아침고요푸른마을 체험장 시스템을 재편해 생태체험으로 전환하고 축령산 잣나무숲과 아침고요수목원 경관요인을 연계하는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힐링관광을 적용한 생태관광체험 공간으로 조성,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면 행현2리는 축령산 및 아침고요수목원에 인접, 자연생태 관광자원이 충분하나 이를 활용한 관광인프라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축령산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얻은 경제적인 수익과 주민역량 및 능력,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마을회 중심으로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