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 행현2리, ‘축령산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사업’추진

경기도생태관광거점마을 사업설명회가 지난 달 2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경기도생태관광거점마을 사업설명회가 지난 달 2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가평군 상면 행현2리 마을이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태테마 관광지로 거듭난다.

군은 생태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산업 능력을 보유한 관내 2개 마을을 이번 공모사업에 출전시켜 총 4단계의 세부평가 및 선정절차 등을 거친 결과, 상면 행현2리가 경기동부권역 사업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 약 2년간에 걸쳐 사업비 3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상면 행현리 산 172번지 외 2필지 7천여 평 규모의 마을야산을 활용해 아침고요푸른마을 체험장 시스템을 재편해 생태체험으로 전환하고 축령산 잣나무숲과 아침고요수목원 경관요인을 연계하는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힐링관광을 적용한 생태관광체험 공간으로 조성,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면 행현2리는 축령산 및 아침고요수목원에 인접, 자연생태 관광자원이 충분하나 이를 활용한 관광인프라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축령산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얻은 경제적인 수익과 주민역량 및 능력,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마을회 중심으로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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