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현수막 지정게시대 웹사이트 오픈

가평군이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용자 불편해소를 위해 웹사이트를 개설 운영함에 따라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대기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해소된다. 이를 위해 군은 3일부터 현수막 지정게시대 신청용 웹사이트(www.gpkoaa.co.kr)를 개설해 민원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군지부와 위탁업무계약도 체결, 관내 65개소에 대한 현수막 게시대의 활용을 유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정게시대 신청은 웹사이트 회원 가입 후, 장소와 날짜를 선택하면 7일간 게시하게 되며 군청 홈페이지(www.gpgo.kr)에서 참여군정을 클릭하고 홍보마당으로 들어가면 현수막신청바로가기로 연결,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사이트 오픈으로 민원불편 해소와 읍면 옥외광고담당자들의 업무 경감은 물론 불법현수막 관리에도 탄력을 받아 한층 깨끗한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월 가평읍내 중심 시가지인 가화로 쌈지길~페리카나 약 294m 구간에 대해 불법 및 노후 간판들을 철거하고 벽면이용간판 98개, 돌출간판 156개를 신규 설치하는 등 2차 경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 탄력…상면 행현2리 마을, 도 생태관광거점 마을로 조성

가평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대성1리 소돌마을에 이어 올해 2번째 상면 행현2리 마을이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까지 2년간 3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대성1리 소돌마을은 5억 원의 지원금으로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고 있는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결과,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처음으로 3단계인 희복단계로 승격됐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각 부서별 분산적으로 추진해온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을역량 및 수요에 초첨을 두고 1단계 희망마을, 2단계 행복마을, 3단계 희복마을로 각각 기획실행지속의 역량단계별로 지원함에 따라 사업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희복 2단계에서 정부지원 3단계로 진입한 상면 행현2리는 지역내 생태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산업 능력을 보유한 마을리더와 마을 주민들의 조직과 역량을 고려해 축령산 생태테마 관광자원화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행현2리의 경우 생태보전형 시설사업으로 ▲마을숲 체험공간 이미지 및 환경개선사업 ▲마을입구 아치형 생태관광마을거점 간판 설치 ▲축령산 계곡과 하천을 연한 수생태관광공간을 확보하고, 생태관광 참여형 콘텐츠 사업으로는 ▲행현2리 특성화 장뇌삼 브랜드 개발 ▲마을숲을 이용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육성 ▲아침고요수목원 동물원과 연계된 놀이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상면 행현2리는 ▲유아숲 지도사 숲 해설가 및 안전요원 ▲응급처치사, 제과 제빵기능사, 밧줄놀이 체험사 육성 등을 통해 상면지역 생태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과 사회문화적 관광산업 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성기 기평군수는 임기내 30개 희복마을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걸며 현재 22개의 희복마을(예비단계인 이바지마을 포함)을 운영하는 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립도서관, 경기도 우수기관 선정

가평군이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건전한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경기도 공공도서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평군 군립도서관은 지난 2014년부터 독서의 달, 도서관 책 잔치 온꿈누리 축제를 개최하고 작은도서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공연, 강연, 체험, 북마켓, 전시부스 등을 운영하는 한편 청평도서관 2회, 설악도서관 4회, 한석봉도서관 5회 등 도서관별 순회 개최하는 등 뜻깊은 축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매년 4월 도서관주간 행사에서는 도서관 그리기 대회 등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2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킨 공로로 독서 및 도서관 분야 경기도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다음달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리는 2019 경기 다독(多讀)다독(多讀) 축제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독서율 제고를 위해 시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경기도 대표 책 축제로 거듭나면서 책 읽는 사람들, 꿈 익는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어쿠스틱 밴드, 딸기주스가 너무 달아의 축하공연과 이유정 그림책 작가의 북드로잉쇼, 최형배 마술사와 함께하는 매직북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시군 공공도서관 우수 독서문화 체험행사를 공유하면서 가평군은 책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란 타이틀로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군립도서관 4개소의 홍보는 물론 시집전시, 캘라그라피 체험활동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군은 금년부터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365일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한석봉 스마트 무인도서관을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가평군청 1층 로비에 설치 운영하면서 무인 자동화기기 스마트 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등 인기도서 200여권이 비치해 1인당 3권까지 14일간 무료 대출과 반납도 가능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맞춤형 일자리지원으로 취업역량 강화한다

가평군은 장애인, 이주여성 등 관내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관광숙박업 분야로 장시간 고강도 및 노동이 힘든 장애인층과 언어문화 장벽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이주여성층의 곤란한 점 등을 감안해 실질적으로 교육 참여자가 관련분야에 취업이 가능한 직무교육으로 마련됐다. 특히 가평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 대표 관광지에 걸맞게 관광호텔, 펜션, 캠핑장 등 객실관리사의 손길이 필요한 관광숙박 분야의 취업을 통해 생계안정과 보람 있는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호텔 객실관리사외에도 관내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직종에 대해 관련분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조경관리사 취업역량 강화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4050 위험물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경력단절여성 전산회계 실무교육 등을 진행한 결과 위험물 안전관리 교육이수자 49명 중 38명이 관련분야 사업장에 취업함으로써 7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전산 프로그램 교육 이수자 17명 중 전산회계 사무직군 12명의 취업연계 실적(취업률 71%)을 내는 등 중장년층 및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직업상담, 취업연계, 동행면접, 취업역량강화교육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가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이주여성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그동안 구직시장에서 외면당한 관내 취업취약계층의 구직역량을 제공하고 나아가 일과 삶에 대한 긍정적 관점 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관내 취약계층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꾸준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자매결연도시 호주와 활발한 교류

가평군이 지난 2011년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교육 및 청소년 교류, 통상 및 수출, 국가보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스트라스필드시 줄리안 박카리 시장은 29일 가평군을 찾아 김성기 군수를 예방하고 상호 우호를 다졌다. 군은 매년 방학때마다 청소년 국제교류단 30여 명을 스트라스필드시에 파견해 홈스테이를 하며 영어, 어학연수, 호주 학생들과 K-팝 경연, 스포츠 경기 등으로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스트라스필드시에서 개최되는 고교 미술전람회에 가평 학생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출품,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호주 자매도시에서도 학생 10여 명이 세차레나 가평군을 방문해 가평고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 라구나 스트릿 초등학교 디 마티아 로즈마리 교장을 단장으로 한 호주 초중고 교장, 교육청 간부, 장학사 등 20여 명의 호주 교장단이 군을 찾아 호주와 가평의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와 함께 군은 스트라필드시에 가평 잣막걸리를 비롯해 잣, 포도 등 지역특산품 홍보행사를 네차레나 실시함으로써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현재까지 해마다 수출량을 늘려오고 있다. 자매도시간 국가보훈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군은 호주에서 거행되는 가평데이 양국기 행사에 두 차례나 참석해 태극기와 호주국기를 나란히 게양하고 호주군 가평전투 희생과 영광을 찬양하는 등 친선과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1996년 호주 수도 캔버라 전쟁 기념관을 시작으로 시드니 무어 파크,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와 타스메니아 호바트시 등 4곳에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사용될 가평석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전에서 희생한 호주군에 대한 국가보훈 뿐만 아니라 가평을 홍보하고 군민의 명예심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자라섬-남이섬 북한강 관광벨트 뜬다

가평군이 북한강 유역의 유력한 수변관광거점인 남이섬 남이나라공화국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변관광벨트 조성과 전략적 관광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8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전명준 남이섬 대표 및 관계자, 시설관리공단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자라섬-남이섬 간 관광벨트 구축 및 연결을 통한 북한강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증대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라섬-남이섬 간 관광객 이동동선을 개설하고 자라섬 남단 일대의 수변생태관광 목적지를 재정비하는 전략적 체휴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해 북한강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남이섬 측과 실무자 소통회의를 통해 북한강유역 수변관광지인 자라섬의 유니크베뉴(특화된 지역관광개발)화에 노력해 왔다. 결국 지난 3월, 남이섬에서 자라섬 간 상생전략에 대한 제안 발표와 군의회에서 북한강유역 수변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제휴사업에 동의하면서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게 됐다. 김 군수는 북한강유역의 수변관광자원이라는 특수한 지리적 관계,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첨단 행정구역의 공간을 절묘하게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상레저와 수변관광테마파크의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기관은 경쟁대신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생하는 길만이 최상의 방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군수는 남이섬 관광객 유입형태가 낮 문화를 중심으로 한다면 자라섬은 밤 문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라섬, 남이섬이 관광패키지의 최상의 조합을 이루기 위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가평=고창수기자

동남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 5월 가정의 달 맞아 '사랑의 한마당' 행사 개최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2019 동남 사랑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즐거운 이웃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어르신, 노숙인 자활센터 소속의 노숙인, 다문화 청소년 및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안경광학과의 시력측정 및 노안안경 제공, 뷰티케어과의 헤어 및 메이크업 서비스, 간호학과의 건강기초 검사, 식품영양학과의 웰빙 요리 체험 등 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전공역량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중앙동아리 DNMC, RAPT, 창공 등의 학생들이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밴드, 댄스, 치어리딩 분야의 재능기부 멘토링을 진행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학습동기 유발 및 자존감 향상에 일조했다. 2부에서는 개그맨이자 관광학 박사인 김광회씨의 사회로 동남 사랑의 음악회가, 3부에서는 만찬 행사가 진행됐다. 동남보건대학교 신남주 사회봉사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재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 및 전공역량 강화 등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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