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장학관 입사생 간담회 가져

가평군은 5일 서울시 성북구에 소재한 지역출신 대학생 기숙사시설인 가평장학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신재웅 회장 및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교육정책 방향과 장학관 운영방안, 고충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가평장학관에 입사하여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가평출신 지역대학생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학관 식당 및 정보화실, 입사생 생활실도 방문하며 애로 및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편 지난해 2월 개관한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소재 가평장학관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들에게 입사비 5만원, 월 사용료와 식사비를 포함한15만원의 이용료로 제공하는 기숙사로 10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학관은 희망동과 행복동 등 5층짜리 건물 2동 53실 규모로 2인 1실로 이루어졌으며, 34인실도 마련됐다. 가평군이 직영하는 가평장학관은 지난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 설문조사결과 사용료가 96%로 가장 높았고 앞으로도 거주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는 92%가 긍정적으로 답하는 등 대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군수는 가평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당찬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장학관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평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올곧이 정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청년기본소득 알린다

가평군이 2019년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신청률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첫 도입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자산 유무와 관계없이 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고,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만 24세의 청년들에게 분기 25만원씩 1년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 1분기에는 관내 대상자 총 460여명 중, 335명이 신청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전자카드)를 지급받아 혜택을 누렸다. 이번 2분기 신청대상은 94년 4월 2일생에서 95년 4월 1일생이다. 군은 대상자가 인지부족으로 신청을 못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포스터 부착, 전단지 비치, 현수막 게첨, 홈페이지 및 전광판 안내, 개별 안내문 및 문자 발송, 각종 회의시 안내 등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온라인으로 해야 하며 최근 5년간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국번없이 120) 또는 군청 복지정책과(580-221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제도에 대한 사전 정보부족으로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전통시장을 살리는 ‘두네토마켓’ 야간 개장한다

가평잣고을시장 상인들의 공공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 거래장터 두네토마켓이 오는 8일 첫 야간개장을 한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열리는 두네토마켓은 희복마을 공동체, 마을기업 특화상품과 1인 창업자의 창작공예품이 직거래되는 공간으로, 지역내 30여 셀러들의 예술적 감각이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ㆍ판매하며 지역 상권 발전의 상생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잣고을아트프리마켓을 시작으로 4년째 프리마켓 행사로 이어지고 있는 두네토마켓은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개장 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야간개장에는 음악역 1939 버스킹 팀의 가수초청 공연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와 추억의 보물찾기와 벼룩시장을 통한 사회적 경제 체험,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가평을 그려보는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기존 상권과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수공예품, 임산물, 간단한 먹거리 등을 위주로 한 전시-판매-체험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특히 군은 이처럼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소득증대와 상권활성화를 조성하고 있는 잣고을시장 두네토마켓의 사례를 바탕으로 가평읍내에서 열리고 있거나 계획 중인 음악역 농산물프리마켓, 자라섬 농산물마켓, 신통방통 네트워크(마실가게) 등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가을 가평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관 상생협의체를 만들어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 공모사업과 중복되는 사업을 조정하고 지역주민 소통공간인 마을플랫폼을 제도화 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일자리정책 공모사업을 통해 모집하고 있는 기간제인력 약 15명을 선별 교육 후, 가평읍 상권에 투입하는 등 상권 서비스 개선과 활력을 불어넣는데도 노력 중이다. 유양덕 과장은 두네토마켓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변관광지 관광객들의 시장내 유입을 이끌고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해 재방문률을 향상시키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중·장년층 재·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호응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중인 가평군의 중장년층 재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4050 위험물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경력단절여성 전산회계 실무교육 등을 진행한 결과, 위험물 안전관리 교육이수자 49명 중 38명이 관련분야 사업장에 취업, 7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올해도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수 후 사후관리를 통한 취업알선까지 지원 예정인 교육과정은 일반경비원으로 관내 거주 40세 이상 중장년층 미취업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참여 희망자는 교육신청서, 구직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군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이론교육과 시설 및 호송 경비 등 실무로 진행되고 교육비는 무료다. 앞서 군은 장애인, 이주여성 등 관내 취업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호텔객실관리사 취업프로그램 양성교육도 운영, 그동안 구직시장에서 외면당한 관내 취업취약계층의 구직역량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골프경기 진행요원(캐디) 양성과정과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돕고 맞춤형 지원을 통한 취업 내실화를 도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중장년층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어려운 고용상황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교육지원청 장애인식개선교육

가평교육지원청은 3일 물회의실에서 이병덕교육장을 비롯 각 과장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 상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참여 활성화 및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된 사회 조성을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의회 최원희 강사를 초빙, 본인의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 복지와 자립, 직장 내 장애인의 고용 및 인식 변화 필요성등 사례중심 교육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최원희 강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겉모습에서 차이를 느끼고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고 모든 장애인들을 평등하게 바라볼 때 밝은 사회가 구현될 수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덕교육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드는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마을공동체 문제 스스로 해결한다…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올인!

가평군이 계속되는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마을주민 스스로 해법을 찾고 결정하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경기도 주관, 주민제안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 및 사업을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를 설립,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했다. 그 결과, 공간조성 분야에 5개 단체가 참여하면서 마을회관 및 폐교를 리모델링해 북카페와 마을식당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공동체활동 분야에 응모한 6개 단체들은 마을역사탐구, 토종농부학교, 마을벤치 만들기, 문화예술 소외극복 활동 등 마을에 필요한 문제 해결방안을 내놓는 성과를 냈다. 군은 이에 주민상호심사를 통해 공간조성은 최대 2천만 원, 공동체활동은 1천만 원의 도. 군비를 포함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선정된 단체들로 하여금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올해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이 마을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그동안 주민제안사업 경험이 있는 단체들에 대해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인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과의 연계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활동 단체, 사회적경제 조직, 회복마을 만들기 참여 마을들의 협의체인 신통방통 네트워크의 활동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재홍 군 기획감사담당관은 공모사업은 단순 동호회 성격의 활동 , 소주 주민만이 혜택을 보는 활동보다는 각 단체들이 마을이나 지역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업으로 이에 초점을 맞춰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69개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

가평군이 현재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을 정밀 분석해 비효율 노선이나 중복노선을 폐지통합하고 지역실정에 맞도록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거점별 환승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과 주민의 이동편의 증대에 적극 기여한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용역중인 관내 69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해 오는 3일부터 3일간 각 읍.면을 순회하며 제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불필요한 노선 통폐합과 환승체계 도입 등 종합적인 개편 사항 등을 전달하고 지역주민 의견수렴 시간을 마련하는 등 버스를 가장많이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1차 설명회 후,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수정안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갖을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시간이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노선을 통폐합할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대중교통 이용객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현행 운행노선을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정부의 안정적인 버스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한 버스 공공성 및 안전강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버스요금 인상 현실화에 따라 지난 3월 가평시외버스 운임상한이 최대 13.5% 인상해 시외버스 요금이 10km이내의 최저요금 운임은 1,500원으로 기존보다 200원 오르고 이후 km당 이동거리에 따라 부과되는 운임요율이 상승했다. 이승규 교통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현지 여건에 맞는 노선 운영과 교통수요에 맞춰 노선을 정비해 군민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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