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4월 27일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원자에게는 가입자 자격보험료, 사망, 검진결과, 명세서, 진료내역, 상병내역, 처방전 교부상세, 요양기관 등의 건강보험 10종 246개 빅데이터 자료를 제공한다. 응모는 참가 신청선, 서약서,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동의서, 사업기획서 각 1부를 공단에 이메일(0075030@nhis.or.kr) 또는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5월22일 국민건강정보자료 공유사이트(https://nhiss.nhis.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성, 창의성, 현실성 및 활용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상금은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2명) 각 30만원이다. 관계자는 “공모전 당선작은 향후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민간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건강·의학
류설아 기자
2017-02-26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