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이직자 52% “큰 뜻 품었지만… 후회”

연봉 등 계약조건 기대수준 못미쳐 근무환경 불편적응 애로 등 꼽아 이직자 절반가량 또다시 이직 준비 직장에 대한 불만 또는 더 나은 환경에 대한 이상을 품고 이직을 단행하는 직장인들이 많지만, 막상 이직한 직장인 2명 중 1명은 이직을 후회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실제 이직을 원한다면,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단기간 이직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21일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천14명을 대상으로 이직 후회 여부를 조사한 결과, 52.1%가 후회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연봉 등 계약조건이 기대 수준보다 낮아서(40.9%)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근무내용이 생각과 달라서(31.4%), 기업이 생각보다 부실해서(25.8%), 근무환경이 불편해서(23.1%), 상사 및 동료와 잘 안 맞아서(18.88%), 기업문화에 적응하기 어려워서(17.2%) 등 순이었다. 특히 이직한 직장인 중 절반(52.3%)은 또다시 이직 준비를 하느라 시간을 소비했다. 이는 이직을 준비하면서 이직 대상 기업에 대해 제대로 된 파악 없이 순간적인 판단에 의해 이직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이직을 후회한 직장인들은 성공적 이직을 위해서는 뚜렷한 이직 목표 설정(46.0%)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경력관리에 맞춰 이직 결정(22.4%), 인맥 등 다양한 기회 확보 및 활용(12.1%), 전 직장에서 성과ㆍ노하우 보유(9.7%) 등 순으로 답했다. 이관주기자

‘최저임금’ 인상 마땅? 노동계·재계 입장차

발단은 지난달 3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발언에서부터였다. 최 부총리는 적정수준의 임금인상 없이 내수가 살아날 수 없다며 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동계ㆍ시민단체, 그리고 경제계의 반응은 뜨거웠다. 노동계는 현재의 최저시급(5천580원)으로는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최저시급 인상을 요구했다. 반면 경제계는 임금 인상으로 기업의 경쟁력 악화가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이를 둘러싼 논란을 정리했다. ■ 한국 최저임금 수준은 -연간 환산 OECD 25개국 중 14위 중위권 민주노총 가족생계 고사하고 1인 생계비도 못미쳐 노사정위원회의 임금보고서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분석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환산 최저임금액은 1만2천38달러로 OECD 회원국 25개국 중 14위로 중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구매력평가 기준으로 환산한 우리나라의 연간 최저임금액도 1만4천576달러로 OECD국가 중 10위이다. 선진국과 비교한 우리나라의 최저시급 수준은 낮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동계는 단순한 외국과의 비교로는 드러나지 않는 특성을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내 기업소득과 가계소득 간 불균형이 심각하고, 최저임금은 표준 생계비도 충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1~2012년 국민총소득(GNI)에서 가계소득 증가율은 연평균 5.7%에 불과했지만, 기업소득 증가율은 연평균 9.8%에 이른다. 또 민주노총의 분석에 따르면 시급 5천580원(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 116만6천220원)의 최저임금은 가족 생계는 고사하고 노동자 1인 실태생계비(150만6천179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 기업계노동계 평행 노선 -고용확충임금인상 상충 인건비 부담 눈덩이 양극화 해소내수진작위해 1만원까지 올려야 최저임금 인상이 이슈로 떠오르자 재계는 임금 부담으로 기업 경쟁력 약화와 고용창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실제 한국경총은 지난달 회원사들에 임금인상률을 1.6%안에서 조정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고용 확충과 임금 인상은 서로 상충하는 관계라며 우선 규제완화 등을 통해 기업경기를 활성화하면 고용 창출 등 청년 실업 등 해소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노동계는 현재의 최저임금으로는 생계비에 턱없이 못 미친다며 최저시급 1만원(월 209만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심각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내수진작 등 경제ㆍ사회적 효과는 물론,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주요 생계비 기준으로 활용하는 미혼단신노동자 실태생계비에 올해 기준임금인상률 8.2%를 곱한 값을 기준으로 해도 시간당 임금이 7천899원이다라며 정부의 공공부문 용역근로자 지침과 표준생계비 등을 고려하면 최저시급 1만원 인상은 적절한 요구라고 밝혔다. ■ 내년 최저임금의 향방은 -이달 말부터 본격 협상 정부노동자측 압박 분위기 속 사용자측 2~3% 인상 카드 전망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협상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와 노동계가 임금 상승을 압박하는 분위기 속에서 노동계는 최저시급 1만원 내지는 두자릿수 이상의 인상률을 요구할 반면, 사용자 측은 2~3% 수준의 인상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노동계와 기업계 간 줄다리기가 치열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임금 인상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민간 기업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이관주기자

[인재를 찾습니다] GS칼텍스, 엔지니어·영업 부문 산학·하계인턴 外

GS칼텍스, 엔지니어(화공 및 생산)영업 부문 산학하계인턴 GS 칼텍스가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산학인턴-엔지니어(화공/생산), 하계인턴-국내영업, 운영(물류), 재무, 글로벌 인턴(국내 외국인 유학생) 등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자격요건으로는 분야별 전공자로 기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로 12월 입사가 가능해야 하며 공인어학성적, 병역필 또는 군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집합테스트(GSC Way 부합도, 직무능력검사, 한국사) 면접 등이다. 접수방법은 회사홈페이지(http://www.gscaltex.com)에서 On-line 지원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사인사팀 recruit2@gscaltex.com에 문의하면 된다.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 연구기술행정직 정규직원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가 정규 직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으로 지원자격은 연구직의 경우 관련 전공분야 석박사이상, 기술직은 관련 전공분야 석ㆍ학사이상이며, 행정직은 전공 무관으로 학사 이상이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면접 등이다. 접수는 기초과학연구원 홈페이지 채용관리 시스템(www.ibs.re.kr)을 통해 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당 사업단 채용담당자 042-878-8754 yjh0320@ibs.re.kr로 문의하면 된다. 에뛰드, 2015 상반기 영업마케팅SCM 부문 공채 에뛰드가 2015 상반기 Channel. Booser를 공개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영업, 마케팅, SCM(유통 총공급망관리)로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15년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는 자(남자의 경우, 병역필/면제자), 공인토익 및 영어 말하기(Opic, Toeic speaking)성적 보유자이어야 한다. 기간은 20일까지며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인턴(Channel Booster)실습 3차면접 최종합격 등이다. 접수방법은 아모레퍼시픽 채용사이트 http://recuit.amorepacific.co.kr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ETUDE 채용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etudehrhr)를 통해 하면 된다. LG디스플레이, 201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LG 디스플레이가 2015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R&D Panel설계, R&D 회로설계, R&D 기구/광학설계, Sales/Marketing, Sales/Marketingr고객지원. Sales/Marketing 상품기획, Staff HR, Staff 경영지원/총무, Staff 경영기획/관리, 재경, Staff 업무혁신(IT), Staff 품질, Staff 구매로 지원자격은 2015년 7월 입사 가능한 자로 전 학년 평점기준이 3.0/4.5 이상, 군필자(군 면제자)이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인적성검사1,2차면접건강검진최종전형으로 등이다. 접수는 LG Careers(http://careers.lg.com) 내 해당 채용공고란을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만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당사 홈페이지 입사지원 관련 문의(LG 커리어스-채용문의 1:1 질문하기)를 통해 하면 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취업톡톡] 구관이 명관? 이직자 39% “前직장 재입사 하고파”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이전에 근무하던 직장에 재입사하기를 희망해본 적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하지만 실제 전 직장으로 이직한 경우의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아 신중한 이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최근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천14명을 대상으로 전 직장 재입사 희망 여부를 조사한 결과 38.8%가 희망한 적 있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41.1%)이 여성(34.7%)보다 재입사를 더 희망했다. 전 직장에 다시 돌아가고 싶은 이유로는 업무가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서(45.5%ㆍ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잘 맞는 동료가 많아서(25.4%),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을 것 같아서(24.4%), 전 직장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서(15%), 현 직장 업무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14.8%) 등 순이었다. 그러나 정작 전 직장으로 돌아간 직장인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재입사를 희망한 적 있는 직장인 16.2%가 실제 U턴을 했으나 절반 이상(53.7%)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전 직장을 떠났을 때의 불만이 해소되지 않아서(52.3%ㆍ복수응답), 이직에 실패한 것처럼 보여서(40.9%), 동료가 불편해해서(14.8%), 이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서(14.8%), 다시 적응하기 어려워서(13.6%) 등을 들었다. 이관주기자

올해 기업채용 작년比 3.6%↓ 전망

올해 기업들의 신규 인력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2일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 37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채용 규모는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조사에서 300인 이상 대기업 채용 규모는 전년보다 3.4%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경우 채용규모 감소폭이 지난해 -1.7%에서 올해 -6.5%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인력 채용 계획에 대해서 59.1%만 있다라고 응답해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채용 규모를 줄이는 이유에 대해서 기업들은 △체감경기 미회복(28.2%) △정년연장ㆍ통상임금 문제(26.9%) △정치ㆍ경제 불확실성 증가(14.5%) 등을 꼽았다. 대기업의 경우 정년연장ㆍ통상임금 문제(36.5%)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이는 내년부터 대기업 정년 60세가 의무화되고 임금체계의 연공성이 중소기업보다 높다는 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신규채용 근로자 중 신입ㆍ경력 비중은 신입직 72.9%, 경력직은 27.1%로 조사됐다. 경력직 채용 비율은 지난해 25.2%에서 올해 1.9%p 증가해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현상이 지속됐다. 이관주기자

67% “아직 빚 졸업 못해 ‘구직활동’ 부담”

대졸자 10명 중 7명은 재학 시절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이들의 67%는 아직 빚을 갚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 ww.saramin.co.kr)이 대졸자 1천210명을 대상으로 대학 재학 중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졸자 74.8%가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들의 대출 횟수는 평균 4회, 대출 금액은 평균 1천504만원이었다. 최종 학력별 대출 경험은 대학원 이상(77.6%), 4년제 대학(75%), 2ㆍ3년제 대학(73.1%) 순으로 나타나 학력이 높을수록 대출 경험자가 많았다. 하지만 이 중 67.1%는 여전히 원금을 다 갚지 못한 상태였다. 특히 학자금 대출 빚이 있다는 점은 구직활동에도 영향(82.4%)을 미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빨리 취업하려고 묻지마 지원(57.2%ㆍ복수응답) △연봉 등 경제조건 고려해 진로 변경(35.6%) △비용 절약 위해 일부 스펙 포기(35%) △자신감 및 취업 의욕 상실(32.9%) △우울증 등 심리기능 저하(32.4%) △취업 잘되는 분야로 진로 변경(24.5%) △아르바이트 등으로 구직에 집중 못 함(23.4%)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이들은 빚을 갚으려고 쇼핑 등 품위유지비(57.5%ㆍ복수응답), 문화생활비(55%), 술값 등 유흥비(48.6%), 저축비(46.6%), 식비(29.7%) 등을 줄여 생활의 질도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빚을 모두 갚았다는 응답자의 경우 졸업 후 모두 상환하기까지 평균 3.7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관주기자

대기업 고용 ‘답보’… 갈길 먼 취준생들 ‘답답’

지난해 국내 30大기업 계열사 전년比 직원 고작 1.3% 늘어나 대내외 악재고용창출 소극적 정규직 1% 늘때 계약직 4.2% 일자리증가율 함께 질도 퇴보 취준생 93% 구직활동 압박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지난해 고용 창출 수준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중소기업 2곳 중 1곳이 채용 계획이 없는 가운데 이 같은 대기업의 행보에 청년 구직자들의 불안감마저 심화되고 있다. 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30대 기업 274개 계열사의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02만3천574명으로 전년(101만868만명)보다 1.3%(1만2천706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경제성장률(3.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수준으로 2012~2013년 증가율인 1.6%보다도 낮아졌다고 CEO스코어는 설명했다. 특히 고용형태별로 볼 때 정규직은 93만6천230명에서 94만5천810명으로 1.0% 증가한 데 비해 계약직은 7만4천638명에서 7만7천764명으로 4.2%나 증가했다. 고용 증가율과 함께 고용의 질도 떨어진 셈이다. 기업별로는 신세계(8.6%), 현대차(5.5%), 현대백화점(5.1%) 세 곳만 5%대가 넘는 고용 증가율을 보였다. 대우건설(-13.1%)과 동부(-11.3%)는 반대로 고용 감소율이 10%를 넘었다. 이 같은 현상은 내수 부진과 엔저 현상 등 국내ㆍ외 경기 불황 요인이 겹치며 대기업조차 고용 창출에 소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상장 중소기업 764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49.4%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히는 등 대기업ㆍ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같은 날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3.2%가 구직활동을 하며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언제 취업될지 모르는 막연함(81.3%ㆍ복수응답), 공고를 찾아봐도 지원 가능한 곳이 없다(53.9%) 등이 꼽혔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채용이 약화된 현실에 양질의 일자리인 대기업 고용이 늘지 않은 건 우려할 만한 일이라며 고용을 확충하려는 정부의 독려가 무색해 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관주기자

굴소스·쯔유… 수입 이색 소스·향신료 판매 급증

케이블 TV 등에서 요리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이색 수입 소스와 향신료 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1~3월 수입 조미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수입 소스가 27.5%, 수입 향신료가 59.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통 조미료인 간장이 9.8%, 고추장이 10.2%, 된장이 6.5%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는 최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수입 조미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여행 증가와 외식으로 세계 음식에 대한 경험이 늘어나면서 수입 소스, 향신료 매출도 증가했다. 롯데마트가 1~3월 수입 소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국식 소스로 국물찜 요리에 어울리는 이금기 굴 소스가 전년 대비 102.5% 신장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본식 간장 소스인 쯔유가 91.2% 신장하며 2위를 차지했고, 이어 미국의 A1 스테이크 소스, 중국식 장류 두반장 등도 인기 상품 반열에 올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수입 조미료 인기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린 20여개 국가, 200여개의 수입 소스, 향신료를 선보이고 있다며 수입 상품존을 구성해 각 상품마다 요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입 조미료 상품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GO! 꿈의 직장으로 상반기 공기업·공공기관 ‘채용문 활짝’

주요 대기업의 상반기 공채 일정이 서서히 마무리되는 가운데 대기업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 소식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안정적인 분위기와 정년 보장 등으로 공기관에 대한 선호는 끊이지 않고 있다. 정규직뿐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인턴 모집도 이뤄지고 있다. 관심 있는 구직자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국민연금공단 내일까지 사무전산심사직 서둘러야 국민연금공단이 신규 직원을 모집한다. 9일 오후 6시에 마감되므로 관심 있는 구직자라면 서둘러야 한다. 연령ㆍ성별ㆍ학력은 무관하다. 모집분야는 사무직, 전산직, 심사직이다. 근무지역은 본사 및 지역지사로, 채용직렬, 희망지역별로 구분하여 별도로 전형을 실시하며,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전산직과 심사직은 자격 요건이 따로 있으므로 공고 확인은 필수다. 채용 후 3개월간 임용 후 근무실태가 양호하면 정규 임용된다.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nps.saramin.co.kr)를 통해 하면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채용형 인턴시간선택제 근무자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채용형 인턴과 시간선택제 두 가지이다. 채용형 인턴은 5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한 뒤 근무 평가를 통해 부적격자를 제외한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시간선택제 근무자는 1일 4시간 근무하는 형태다. 오는 7월부터 근무할 수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두 가지 분야에 중복 지원은 할 수 없으니 참고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20일 오후 6시까지다. 공사 채용 홈페이지(hf.incruit.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국전력공사 사무송배전통신분야 대졸 신입 한국전력공사에서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사무, 송배전, 통신(일반ㆍ정보보안), 원자력, IT(일반ㆍ정보보안)이다. 채용은 4(을)직급 5등급 대졸 수준으로 진행된다. 다만, 정보보안 분야는 4(을)직급 7등급 대학원 졸업 수준이다. 2ㆍ4년제 대학 또는 고졸 이상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로, 홈페이지(recruit.kepco.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코이카(KOICA) 해외사무소 청년인턴 오는 17일까지 코이카에서 제9기 해외사무소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취약계층, 국제개발 및 지역학 등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특히 KOICA 해외봉사활동 경력자 및 현지어 특기자의 경우 가산점이 있다. 지원 마감은 17일 0시까지로, 코이카 홈페이지(www.koica.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관주기자

[인재를 찾습니다] ㈜KT, 영업마케팅·네트워크·보안·전원 분야 신입 外

㈜KT, 영업마케팅네트워크보안전원 분야 신입 ㈜KT가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전원 분야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기본 자격요건은 4년제 이상 정규대학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며, 전공은 무관하나 관련 분야 전공자와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며 접수방법은 회사채용 사이트(https://recruit.kt.com)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KT인적성검사실무면접임원면접채용신체검사최종합격 등이다. 문의는 전화(1577-0655), recruit@kt.com으로 하면 된다. 마이다스아이티, SW기술영업웹솔루션개발 분야 등 경력 마이다스아이티가 2015년 2분기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분야는 SW기술영업분야, 웹솔루션개발분야, UX/UI분야, 디자인분야, 경영분야이며, 지원 가능자는 해당 분야의 2~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로,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자여야 한다. 접수는 회사홈페이지(http://www.midasit.com)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서류전형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적성검사실시)면접전형(직무, 역량, 인성)최종합격 등이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서류접수 마감 후 10일 이내 개인별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는 전화(031-789-4281, 2020) 또는 recruit@midasit.com으로 하면 된다. 르노삼성자동차, R&D연구개발제조물류재무 분야 신입 르노삼성자동차가 R&D연구개발, 제조, 물류, 재무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기본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학위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분야별 관련 전공은 R&D연구개발의 경우 기계자동차공학, 금속화학재료공학, 전자전기공학이고, 제조 분야는 기계자동차공학, 화학공학, 전자전기공학이며, 물류 분야는 공학상경계열 전공, 재무분야는 상경계열 전공자다. 지원방법은 르노삼성자동차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renaultsamsungm.com/recruitApp/)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면접전형건강진단최종입사 등이다.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LF(구 LG패션), 2015년 상반기 디자이너 인턴 ㈜LF가 2015년 상반기 디자이너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2015년 8월 졸업예정자 혹은 기졸업자 중 인턴프로그램 기간(15.06.22~15.08.28) 풀타임 근무 가능자로 우대 전공은 패션, 디자인, 섬유, 미술관련 전공이며 지원분야는 스타일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소재디자인, VMD분야다. 지원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방법은 홈페이지(http://www.lfcorp.com)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및 인성검사(포트폴리오지참) 인턴십 최종면접 입사 등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recruit@lfcorp.com로 하면 된다. 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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