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할 수 있다… 창업으로 ‘老風당당’

대부분 서비스업 선택 준비 없는 생계형 창업 망하는 지름길 풍부한 경험인맥노하우 살리고 교육 등 창업의 스텝 지켜야 창업은 청년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들어 6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도 서서히 창업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사오정(40대 50대 정년퇴임), 오륙도(50대 60대에 회사 다니면 도둑놈) 등의 신조어에서 보듯 최근 은퇴시기가 점점 빨라지면서 창업에 뛰어드는 중장년층도 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중장년층은 창업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력이 젊은층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아무래도 멀티미디어 활용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는 충분한 창업 준비기간을 통해 극복해낼 수 있다. 준비 없이 당장 먹고살 걱정에 창업에 나섰다가는 실패의 쓴잔을 들이키기 쉽다. 생계형 창업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 노인 창업의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해보고, 올바른 창업을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어렵긴 하지만 성공의 길은 분명히 있다. ■ 늘어나는 노인 창업, 대부분은 생계형 중소기업청이 매월 발표하는 신설법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60세 이상이 창업한 신설 법인은 총 1천95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74개에 비해 24.3%나 증가했다. 정부에서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상황임에도 30세 미만 신설법인 증가율(21.9%) 보다 60세 이상 장년층의 창업이 더욱 활발했다. 특히 3월로만 놓고 비교하면 지난해보다 47.6%나 뛰어올랐다. 이러한 노인 창업의 배경에는 생계형 창업이 깔렸다는 분석이다. 말 그대로 도전이나 성공이 아닌, 먹고살기 위해 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제 1분기 60세 이상이 창업한 업종은 서비스업이 1천108개로 전체의 56.6%를 차지했다. 이어 제조업이 19.9%, 건설 및 설비업이 15.7%, 농ㆍ임ㆍ어ㆍ광업 7.8% 등 순이었다. 서비스업종 중에서는 도ㆍ소매업이 348개로 31.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특별한 노하우가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을 중심으로 창업이 이뤄진 것이다. ■ 준비 없는 생계형 창업, 망하는 지름길 이러한 생계형 창업은 대부분 준비 없이 이뤄지기 십상이다. 먹고살 걱정에 일단 지르고 보자는 식의 창업은 계획과 목표 없이 문을 여는데 급급해 주변 여건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게 된다. 이와 함께 창업 지역의 수요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인기에 편승하거나 주변의 카더라 통신에 휘둘리는 경우까지 생긴다. 결국 제대로 운영도 해보기 전에 문을 닫는 사태까지 놓일 수 있다. 실제 금융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가 난 자영업자의 상당수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다. 만기도래 어음을 막지 못해 당좌거래가 정지된 자영업자 227명 중 50대 이상 장년층은 171명으로 전체의 75.3%에 달했다. 60대 이상 노인 창업으로 한정해도 74명으로 32.6%에 이른다. 준비 없는 창업이 결국 부도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생계형 창업의 경우 별다른 노하우가 필요없는 과당 경쟁 업종으로 진출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구체적인 계획 없이 치킨집이나 빵집, 카페 등 과당 경쟁 업종으로 창업하고, 손님이 없어 파리만 날리게 되는 경우를 주위에서 손쉽게 볼 수 있다. 특히 노인 계층은 미디어 활용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부족한 정보로 창업하기 쉽다. ■ 노인 창업도 다르지 않아창업의 스텝 지켜야 전문가들은 노인 창업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대부분 생계형으로 창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창업보다는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한 재취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장년층의 창업이 높아지는 이유는 퇴직 이후 상당수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근본적으로는 퇴직자들의 재취업 일자리는 만드는 정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성공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젊은 시절 쌓은 기술이나 경험을 살려 준비된 창업을 한다면 그 위험성은 대폭 낮아진다. 김 선임연구원은 중장년층 창업 또한 위험을 낮출 준비된 창업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인 창업이라고 해서 일반 창업 준비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동안 살아오며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살린다면 충분히 승산은 있다. 이관주기자

‘실버 창업’ 이것만 알면 실패 막을 수 있다!

창업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창업전문 교육 기관인 소자본창업협회에서 밝힌 시니어 창업 십계명을 공개한다. 성공하는 창업보다 실패하지 않는 창업에 초점을 맞춰 차근차근 준비해보자. 1. 초기 자본 투자는 최소화 상대적으로 중장년층은 인생에 대한 경험은 많을지언정, 창업이란 자체에 대해 경험이 많지는 않다. 처음부터 대박을 노리고 시작부터 많은 투자를 했다가는 월세나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다. 2. 수익성보다는 안전성 100세 시대를 맞으면서 50~60대에 은퇴하고 창업을 하더라도 10~20년은 운영하게 된다. 큰 수익을 노리기 보다는 꾸준히 적은 수입이라도 올릴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택하는 것이 좋다. 3. 최대한 많은 창업준비기간 준비는 최대한 오랫동안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 당장 수입이 없다는 불안감에 섣부르게 시작하면 그만큼 실패확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4. 직장에서 일했던 업종을 선택 중장년층이 창업에 있어 최대의 장점은 바로 경험이다. 은퇴 전 몸담았던 업종이라면 그만큼 일을 배우는 시간이 단축된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을 기준으로 30대와 60대의 업종 비율을 비교해보면 농ㆍ임ㆍ어ㆍ광업, 건설 및 설비업, 부동산 및 임대업에서 전체 신설법인 중 비율이 60대가 상대적으로 30대보다 높았다. 모두 젊은 층에 비해 노인의 경험을 잘 살릴 수 있는 분야다. 5. 서비스 업종은 최대한 젊게 젊은 손님들이 나이 차로 인한 부담감을 적게 느낄 수 있도록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어야 한다. 6. 일손이 필요하면 가족의 힘을 빌려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가족이다. 최근 가족 창업이 느는 이유도 바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7. 큰 꿈보다는 단계별 목표 대부분 모아둔 은퇴 자금을 이용해 창업하는 특성상, 이 자금을 모두 잃을 시 큰 타격이 된다. 조금씩 차근차근 투자해 나가자. 8. 여유 자금은 항상 보유 퇴직금 올인 식의 창업은 지양해야 한다. 아무리 준비하더라도 창업은 언제든 위험 요소가 도사린다. 최대 70% 선으로 창업하고, 여유자금은 언제든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다. 9. 자기 자신을 버려라 불황형 창업의 대다수가 바로 서비스 업종이다.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를 정도의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비스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 10. 끊임없는 배움과 열정 진정 창업으로 성공하고자 한다면, 창업 지식뿐 아니라 경영 노하우를 익히고 배움에 대한 열정은 필수다. 끊임없는 자기계발은 성공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이관주기자

[취업톡톡] 인턴 경험 차곡차곡~ 직무 맞춤인재 거듭나자!

최근의 채용 추세를 보면 직무 능력을 요구하는 기업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채용 과정에서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됐을 때 어느 정도 수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가를 구직자들이 어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인턴 등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들도 늘고 있다. 특히 인턴과정 수료 후 정규직 전환 또는 채용 시 우대하는 기업들이 많다 보니 인턴 지원율은 정규직 신입 공채에 못지않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6일 접수를 마감하는 인턴직 공고를 소개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인턴 경험을 원하는 취준생이라면 서두르길 바란다. ■ 삼성전자 로지텍, 영어성적 필수 요구 삼성전자 로지텍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국내판매, 수출입물류, B2B물류, 경영지원 등으로 모집 대상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석사 제외)이다. OPIC IM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6 이상의 자격조건이 있다. 인턴십 기간은 7월6일부터 8월14일까지 6주간이다. 접수는 6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www.selc.co.kr)로 지원하면 된다. ■ 한국전력공사aT 채용 우대형 모집 신의 직장으로 통하는 공기업에서도 인턴 과정이 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2015년 청년인턴으로, 채용 우대형 인턴을 모집한다. 400명을 모집하며, 44개 지구별로 모집이 진행된다. 기간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접수는 6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recruit.kepco.co.kr)를 통해 받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도 일반인턴(체험형)과 고졸인턴(정규직 채용형)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인턴의 경우 일반행정분야, 고졸인턴은 비축기지, 회계직, 행정보조, 화훼경매직으로 만 34세 이하인 자 지원 가능하다. 지원 접수는 6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at.trns.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취업보호 대상자, 장애인, 고급 자격증 소지자, 농ㆍ어업인 및 저소득층 자녀,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된다. 이관주기자

[인재를 찾습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일반·회계분야 신입사원 공채 外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일반회계분야 신입사원 공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오는 20일까지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일반분야, 회계분야로 공통 응시자격은 학사이상 학위 소지자(2015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며 연령 제한은 없다. 일반분야 응시자격은 전공 불문으로 토익 900점 이상이며, 회계분야 응시자격은 회계 관련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로 토익 850점 이상이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 2차면접 등으로 접수는 20일 정오까지 위원회 홈페이지(www.unesco.or.kr/recruit)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인사팀(recruit@unesco.or.kr, ☎02.6958.4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LG CNS, IT경영관리 등 분야 채용 연계형 인턴 LG CNS가 오는 18일까지 하계 채용연계형 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IT, 스마트팩토리, 금융자동화(R&D), 빅데이터, Global(중국어), IT 서비스, 경영관리로 지원자격은 학사/석사 이상의 각 모집분야 지원 가능 전공자로 2016년 2월 및 8월 졸업예정자에 한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건강검진 순이며 접수는 18일 오후 6시까지 당사 채용홈페이지(http://careers.lg.com)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LG Careers 사이트 내 채용문의 1:1 질문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현대중공업, 용접기계전기 등 분야 생산 기술직 공채 현대중공업이 오는 15일까지 생산기술직을 공개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용접, 취부, 배관, 기계, 전기, 도장(스프레이/블라스팅), T/P신호수, 품질관리, 비파괴로 자격은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 근무 경력자에 한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종별 기량평가 및 성격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15일 오후 6시까지 당사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hhi.co.kr)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현대중공업 인력개발부(☎052.203.6269, 202.2786)로 문의 바란다. ▲한국임업진흥원, 신입경력 연구직 정규직원 한국임업진흥원이 오는 15일까지 정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경력/신입 연구원으로 경력 연구원은 최소 해당분야 6년 이상의 경력자여야 하며 신입 연구원은 제한이 없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15일 오후 6시까지 당 진흥원 채용홈페이지(https://kofpi.scout.co.kr)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 내 Q&A 게시판이나 전화 ☎02.6393.2623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창업부터 재도약까지 ‘맞춤 사다리’ 타자!

상편에서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정책자금 지원 시책의 대출한도ㆍ자격제한 등 자금마다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을 살펴봤다면, 하편에서는 중기청의 정책자금을 세부적으로 살펴본다. 중기청의 6개 분야 정책자금은 세부적으로 16개로 나뉘어 있는데다 자금별로 지원 기업의 자격이 조금씩 다르므로 현재 업체의 실정에 맞는 정책자금을 설정해 전략적으로 신청해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중 창업 초기 혹은 성장에 정체를 겪는 기업 등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자금을 집중 파헤친다. 모든 자금의 신청과 집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이뤄진다. ■업력 짧거나 창업 준비한다면?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는데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ㆍ벤처기업이라면 우선 창업기업지원자금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창업기업지원자금은 창업기업지원과 청년전용창업으로 구분돼 지원된다. 창업기업지원은 업력 7년 미만인 중소기업 또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인이 대상이다. 청년전용창업은 만 39세 이하로 업력 3년 미만 중소기업 또는 창업을 준비 중인 자에게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에서 0.08%p가 차감돼 적용된다. 단, 청년전용창업은 연 2.7% 이내 고정금리로 적용한다. 시설자금은 8년, 운전자금은 5년까지 대출되며, 청년전용창업은 시설ㆍ운전 구분없이 5년이다.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으로 내용이 다시 구분되므로 필요한 부분을 잘 살펴봐야 한다. ■성장 단계 7년 이상 기업은? 성장 과정에 있는 중소기업 중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면 신성장기반자금을 알아봐야 한다. 신성장기반, 기술사업성 우수기업 전용, 협동화자금, 가젤형기업 전용자금, 기초제조기업 성장자금 등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신성장ㆍ기술사업성 우수기업 자금은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 가젤형 기업은 업력 4년 이상의 20% 이상 고성장 기업, 기초제조 자금은 3년 이상ㆍ매출 10억 미만의 기초소재형ㆍ가공조립형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단 최근 3년 내 신성장기반자금 2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에서 0.5%p 가산된다. 단, 기초제조의 경우 0.08%p 차감 또는 고정금리 선택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시설자금은 8년 이내(우수기업 15년, 협동화자금 10년), 운전자금은 5년 이내다. ■경영 상태 빨간불 기업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 악화와 수출품 생산비용 등으로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긴급경영안정사업, 수출금융지원사업 두 가지로 나뉘어 지원된다. 긴급경영안정사업은 자연재해 및 인적재난을 겪은 기업에는 직접피해 복구 비용과 함께 일시적 경영애로 기업 중 회생 가능성이 큰 기업의 경영 정상화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화재 등 대형사고로 1억원 이상의 피해를 본 기업이나 대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협력 중소기업,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0% 이상 감소하고도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대상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수출금융지원은 수출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해 주게 된다. 기업당 10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서 1.05%p 가산돼 적용한다. ■다시 飛上 꿈꾸는 기업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 재창업 또는 사업을 전환하거나,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 재도약지원자금의 문을 두드려보자. 사업전환자금은 현재 3년 이상, 상시 5인 이상 근로하는 사업장으로 사업전환계획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재창업을 준비하거나 재창업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저신용자라면 재창업자금을 받을 수 있다. 경영개선 진단을 받았거나 금융기관의 워크아웃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라면 구조개선전용자금으로 지원된다.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에서 0.08%p 차감된다. 재도약지원자금의 경우 각각에 세부적인 자격 항목들이 있으므로 꼼꼼하게 미리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관주기자

오는 7월 베이징서 ‘한류 상품·서비스 대전’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청이 손을 잡고 한ㆍ중 FTA 시대에 발맞춰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할 한류 상품전을 선보인다. 양 기관은 오는 7월 베이징에서 한류 우수상품ㆍ서비스 대전(K-Style Fair 2015)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7월2~4일 사흘간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CIEC)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및 중국 진출 기업 300여개사에서 350개 부스를 통해 유아용품, 패션, 식품, 생활가전, 화장품, 의료기기 등 중화권에서 각광받는 한류 상품이 소개된다. 특히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판매뿐 아니라 중화권 큰손들을 겨냥한 매칭 상담회, 중국 시장 진출전략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ㆍ중 FTA 시대에 중국의 심장 베이징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규모 한류 상품전이라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류를 재점화하고, B2B 거래선 발굴을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협과 중기청은 참가 중소기업 중 150개사에 선착순으로 참가비(25%)와 운송비(편도 100%)를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 달 29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kstylefair.com)에서 양식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02-6000-6692, 6722)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인재를 찾습니다] S-OIL, 사무직·기술직 신입사원 공개채용 外

▲S-OIL, 사무직기술직 신입사원 공개채용 S-OIL가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사무직(상경, 법정/사회, 어문/인문)과 기술직(화공, 기계, 전기/전자)으로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원)기 졸업자 및 2015년 8월 졸업예정자이며 최근 2년 이내 공인어학성적(TOEIC, TOEFL, TEPS, OPIC, TOEIC Speaking)이 있어야 한다. 특히, 사무직 지원자의 경우 영어회화 성적은 필수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 순이며, 원서접수는 다음달 11일 오후 5시까지다. 접수는 당사 채용홈페이지(s-oil.scout.co.kr)를 통해 On-line 지원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채용 Q&A 게시판 또는 인사팀(recruit@s-oil.com, ☎02.3772.518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굿네이버스, 국제협력사회복지펀드레이징 부문 신입 굿네이버스가 2015년 하반기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국제협력, 사회복지, 펀드레이징으로 지원자격은 각 모집분야 관련학과 전공자여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필기시험/논술시험 역량면접(집단토론) 최종전형(심층면접/PT면접/인성검사) 순이며 원서접수는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방법은 당사 채용홈페이지(www.goodneighbors.kr)를 통해 On-line 지원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채용Q&A 게시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KCC, 관리생산R&D영업부문 인턴전역(예정)장교 KCC가 2015년 상반기 신입 인턴사원 및 전역(예정)장교를 공개채용한다. 모집부문은 관리, 생산, R&D, 영업직으로 공통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2015년 8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하며,TOEIC 700점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영어 성적(토플, 텝스) 소지자, 영어말하기(TOEIC SPEAKING, OPIC 限)성적 소지자, 병역필 및 면제자, 기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이며 원서접수는 다음달 6일 오후 5시까지다. 접수방법은 당사 채용홈페이지(www.kccworld.co.kr)를 통해 On-line 지원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채용담당자(☎02.3480.5621, GEJEL4@kccworld.co.kr)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영정책기술분야 채용형 청년인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규직 전환 채용형 청년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경영, 정채, 기술분야로 응시자격은 만 34세 이하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여야 하며 대졸 청년인턴은 대학(원) 졸업자(2015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고졸 청년인턴은 고등학교 졸업자(201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등을 포함한다. 전형절차는 1차서류전형 2차필기전형 3차면접전형 순이며 원서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다. 접수방법은 당사 채용홈페이지(http://kisa.incruit.com)를 통해 On-line 지원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인재경영팀(☎02.405.56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직무 맞춤인재 채용 ‘NCS’ 기대보다 우려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채용 문화를 바꾸겠다며 정부가 추진중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 방식이 제2의 스펙으로 변질될 우려를 낳고 있다.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에 따르면 NCS는 기존의 영어성적, 자격증 등의 스펙이 아닌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지식ㆍ기술ㆍ소양 등을 산업부문별로 체계화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에서 표준화한 것으로, 현재 24개 산업의 857개 직종의 표준이 개발됐다. 정부는 이를 활용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직무역량 중심의 스펙초월 채용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범적으로 대한지적공사 등 30개 공공기관에서 NCS를 기반으로 한 직무역량평가를 도입했고, 올해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건강보험공단 등 130개 공공기관으로 확대된다. 그러나 1년 만에 학원가에서 NCS에 대한 설명회 및 수강신청을 받는 등 구직자들에게는 또 다른 스펙으로 변하고 있다. E공무원 학원과 P어학원 등에서는 올 초 NCS 관련 자체 설명회를 진행했고, 일부 학원에서는 13~20만원 선에서 NCS 강좌까지 운영하고 있다. 공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이모씨(27)는 NCS가 알려진 게 많이 없음에도 공사와 공단에서 대대적으로 도입하니깐 준비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인터넷으로 자료 등을 찾고 있지만 어려움이 있어 학원 쪽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구직자 3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NCS가 채용구조의 문제점을 완화해줄 것이라는 응답은 24.6%에 불과했다. 특히 한때의 유행일 뿐 결국 스펙 위주로 채용할 것 같다(48.9%), 직무역량에 따른 채용방식이 기존 스펙 방식보다 더 어렵게 느껴진다(34.7%) 등의 이유를 들어 NCS 도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NCS는 관련 직무에서의 능력을 평가하는 만큼 올스펙으로 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직무 자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어학 등 다른 곳에 투자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인재를 찾습니다] 삼성화재서비스, 손해사정직 신입사원 공개 채용 外

▲삼성화재서비스, 손해사정직 신입사원 공개 채용 삼성화재서비스가 오는 29일까지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손해사정직으로 근무지는 서울, 대구, 대전, 전주 등이다. 지원자격은 2015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며, 손해사정사 자격증 소지자나 전역(예정)장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SSAT시행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자 발표이며, 접수방법은 회사홈페이지(http://www.samsungfireservice.com) 에서 On-line 지원하면 됩니다. 기타 사항은 당사인사팀 jy.kang@samsungfireservice.com 문의하기 바랍니다. ▲20IBK기업은행, 상반기 일반특성화고 준정규직 신입행원 IBK 기업은행이 오는 27일까지 준정규직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창구텔러, 사무지원, 전화상담원), 특성화고(창구텔러, IT분야)로 일반은 학력 및 전공 제한이 없으며, 특성화고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특히 특성화고 IT 분야는 IT 관련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로 관련 학과는 컴퓨터전자과, 인터넷정보과, IT콘텐츠과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합격자발표 순이며, 접수는 IBK 기업은행 홈페이지(http://www.ibk.co.kr)를 통해 하면 된다. 특히 접수마감 임박시간(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는 인터넷 접속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한국수력원자력㈜, 사무기계 부문 등 대졸수준 인턴 한국수력원자력㈜가 다음 달 6일까지 대졸수준 인턴사원을 공개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사무, 기계, 전기, 전자통신, 화학, 원자력, 지역 등으로 지원자격은 사무부문의 경우 학력 및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기술 부분은 응시분야별 관련학과(고교학과 인정) 전공자 또는 관련 산업기사 이상 국가기술자격증, 면허 보유자여야 한다. 또 접수마감일 기준 최근 2년 이내의 유효한 외국어(TOEIC, TOEFL, TEPS, JPT, HSK 등) 점수가 있어야 한다. 전형절차는 입사지원서 작성 1차 전형 2차 전형 최종 합격자 결정 등의 순이며 접수는 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www.khnp.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무소 02-3456-2732, 274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규직 전환 채용형 인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다음달 4일까지 정규직 전환 채용형 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대졸 수준의 채용형 인턴, 고졸 수준의 채용형 인턴으로 지원자격은 대졸 수준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학력 및 전공 제한이 없으며, 남자는 병역필이거나 면제자이어야 한다. 고졸 수준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최종학력이 고교 졸업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한다. (단 검정고시에 따른 학력 취득자는 제외) 또 대졸 및 고졸수준 모두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관련 경력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면접전형 등이며, 접수는 온라인(추후 접수 사이트 개설 예정)을 통해 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 채용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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