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위원장 체제로 접어든 민주당 경기도당의 당직자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2일 민주당 도당의 사무처 당직자 인선안에 따르면 우선 조직실장에는 김환근 전 열린우리당 조직기획국장이 확정됐다.민원법률실장에는 이금재 전 도당 조직실장이, 대외협력국장에는 고영원 전 열린우리당 재정국장이 임명됐으며, 기획국장에는 지재익 전 조정식 의원 보좌관이, 총무국장에는 제정환 전 지방자치센터 기획실장이 각각 인선됐다.또 정책국장에는 김영진 전 김진표 의원 보좌관이 임명됐으며, 박옥분 여성국장과 서남권 공보국장은 유임됐다.반면 62지방선거 당시 부천시의원 비례대표 접수과정에서 마감시한을 넘겨 등록을 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김태형 전 총무국장은 보직임명이 보류됐으며, 하근철 사무처장은 올해 말까지만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자문위원장에는 박기춘 의원이, 수석 부위원장은 백재현 의원이 맡았으며, 여성위원장에는 유은혜 고양 일산동 지역위원장이, 청년위원장에는 정기열 도의원이, 노인위원장에는 김형식 전 도의원이, 장애인위원장에는 송순택 도의원이, 직능위원장에는 이기우 수원 권선 지역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지방자치위원장에는 신극정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교육위원장에는 김태년 성남 수정 지역위원장이, 민원법률위원장에는 장영기 광명을 지역위원장이 확정됐으며, 대변인에는 윤종군 안성 지역위원장과 안승남원미정 도의원이 각각 인선됐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도·의정
김규태 기자
2010-11-02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