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4년 8월19일부터 4일간 을지연습

인천시는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시청 지하 1층 을지연습장에서 ‘2024년 을지연습’을 한다. 이번 훈련에는 시와 산하기관, 유관기관, 군부대, 경찰, 소방, 중점관리대상업체, 다중이용시설 등 60여개 기관 및 업체에서 1천7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 첫날인 이날은 을지연습장 종합상황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부시장, 실·국장들이 참석해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유 시장은 보고회에서 “을지연습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실제 훈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훈련 참가자들이 전시전환 임무수행 절차와 전시현안과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훈련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께는 시 전역에서 민방위 대피훈련을 하며, 지역 11개 구간 74.5㎞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한다. 또 같은 시간 시와 7개 군구 합동으로 서해5도 출도주민 수용·구호 훈련을 한다. 이 훈련은 지난해 한 대규모 서해5도 지역주민 출도훈련의 후속 조치다. 국지도발 등 비상사태 시 출도한 서해5도 주민을 각 구에 마련한 임시구호시설로 신속히 이동시키고 구호하는 과정을 연습해 자치단체별 수용·구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은 옹진군, 중구, 동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등에 마련한 수용,구호시설에서 동시에 열린다. 육군과 경찰, 소방, 교육청,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군·경 합동 훈련으로, 서해5도 주민 수용·구호를 주관하는 자치단체의 실질적인 대응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2024 인천 아이리더 원데이 드림캠프’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2024 인천 아이리더 원데이 드림캠프’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인재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인천 아이리더’ 70여 명과 보호자 30여명이 함께 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의 인재, 인천에서 키웁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9년부터 인천시교육청, 인천시와 함께 ‘인천 아이리더’ 인재양성사업을 하고 있다. 매년 학업과 체육, 예술, 자율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갖춘 아동을 선발해 지원한다. 이번 캠프는 여러 분야 아이리더가 함께 모여 상호 교류하며 아이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도록 기획했다. 아이리더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한 레크레이션 활동, 명사특강, 선배 아이리더와의 대화 등으로 꾸몄다. 캠프에 참여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는 별도의 공간에서 ‘자녀의 미래역량을 키워주는 성격행동 유형별 자녀 코칭법’이라는 부모교육특강을 했다. 이서영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아이리더들이 함께 어울리고 본인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아이리더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3분기 통합방위협 열어…지역 안보 강화 논의

인천시는 최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3분기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 등의 지역 안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 및 GPS교란 등 국내외 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긴급한 비상 상황을 가정, 각 기관별 지휘소와 상황실을 연결한 원격 화상회의로 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안보 현안과 통합방위태세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예비군의 사기 진작과 작전 지원을 위해 각 부대에서 제안한 예비군 육성사업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여기에 위기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 절차를 숙달하고, 기관별 대응 방안도 점검했다. 특히 올해 열리는 정부 을지연습 기간에는 지난해 ‘서해5도 주민 출도 훈련’과 연계해 계양 박촌체육문화센터 등 7곳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출도 주민에 대한 ‘수용·구호 훈련’을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접경지역인 서해5도와 강화도서를 품고 있는 인천은 국내외 안보 상황에 가장 민감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민·관·군·경·소방의 상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지역 초등생 50명 국제적 창의력 키워…IGC, 꿈 드림 방학캠프 개최

인천글로벌캠퍼스(IGC)의 ‘2024 하계 IGC 꿈, 드림 방학캠프’를 통해 인천지역 초등학생 50명이 예술을 포함한 국제적 창의력을 키워냈다. 18일 IGC 운영재단에 따르면 지난 7~9일 열린 이번 방학캠프를 열고, 지난 17일 결과물에 대한 전시회 및 수료식을 했다. 이번 IGC 꿈, 드림 방학캠프는 인천시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5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IGC 운영재단은 이번 방학 캠프에서 IGC 재학생과의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인천글로벌캠퍼스 재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 재학생들도 멘토로 참여가 가능해졌다. 이번 방학 캠프에서는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해양학과, 도시건축학과 교수와 한국외국어대 외국어교육연구소 초빙연구원 등이 예술교육 및 예술 융합 분야와 관련된 교재를 개발하고 강의했다. 이와 함께 창의 실기 프로젝트와 조형 작품 제작 등의 실습 강의와 개인별 작품을 영어로 발표하기 위한 영어 교육도 함께 했다. 특히 IGC 운영재단은 지난해 1차례 연 방학캠프의 성과가 좋아 올해부터는 2차례로 사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IGC 운영재단은 이번 방학 캠프 결과물에 대한 시상식에서 멘티들에게 팀워크상(6명), 표현력상(1명), 창의력상(1명), 감수성상(1명), 드림상(1명)을 각각 선정했다. 또 대학생 멘토 6명에게는 봉사상을 수여했다. 이 밖에 방학캠프를 수료한 모든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줬다. 박병근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IGC 방학캠프를 통해 멘토·멘티들이 함께 창의력, 자아성취감,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정비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정비부문 신업 및 경력 사원 25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비부문 채용직무는 정비기획, 정비기술, 정비품질, 정비통제, 운항정비, 엔진관리파트, 자재관리, 창고관리 등 정비와 일반분야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5일까지 에어프레미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정비와 일반분야 공통지원 자역은 지원마감일 기준 2년 이내 유효한 국내 공인어학성적(토익 650점, 토익스피킹 IM1, 오픽 IM1 중 하나)을 보유해야 한다. 정비분야 지원자는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하며, 경력직은 최근 20개월 이내 해당 부문에서 6개월 이상의 정비경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신입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9월에 입사 가능한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 B787 정비 경력자와 전자·전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일반분야는 컴퓨터 활용 능력이나 보고서 작성 능력 등 채용 홈페이지에서 직무에 따른 모집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실무면접과 에어프레미아의 인재상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컬처핏 면접을 거쳐야 한다. 이후 채용검진을 마지막으로 최종합격자를 가린 뒤 9월말 입사한다. 김기재 에어프레미아 피플팀장은 “기단확대 예정에 따라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기 위해 정비인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성장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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