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단업단지 노동자들을 위해 산업단지에 녹색 휴게공간을 확충한다.
구는 이를 위해 승기천변 연결녹지를 산책로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구가 남동산단 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보행공간이 부족한 승기천로의 동막교~선학교 구간 약 4㎞의 연결녹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는 이 구간에 뿌리가 튀어나와 위험한 나무를 제거하고, 녹지 안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와 훼손된 녹지 복구를 위해 조팝나무, 자산홍 등을 심었다.
또 구는 운동기구와 그네 의자 등으로 구성된 포켓 쉼터 4개소와 등의자 44개를 설치하고 안전을 위해 공원 조명 25개와 폐쇄회로(CC)TV 7개도 설치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안 연결녹지 조성을 통해 산단 노동자들이 바쁜 근로환경 속에서 잠시나마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녹색 휴게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 사업 외에도 고잔동 756번지 일원에서 남동열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하고 있으며 다음 달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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