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상팔) 31일 하남시 천현동 소재 풍성한 교회(목사 윤장희)에서 사랑의 토스트 나눠주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강청 직원 10여명은 점심시간을 이용, 교회앞 도로에서 지나는 행인 및 노숙자, 이웃 할아비지, 할머니, 버스택시트럭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토스트 500명분과 냉커피 등을 나눠줬다. 또 한강청 직원들은 이 교회에 사랑의 토스트 나눠주기행사에 써달라며 헌금도 쾌척했다. 특히 이 교회는 지난 2005년 9월 교회를 개척한 이래 줄 곧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 때면 500명분의 토스트 나눠주기 행사를 벌여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토스트를 받은 지역 주민만 해도 무려 연인원 12만명에 이른다. 이 청장은 앞으로 하남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자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전교생 1인1악기 연주기능교육을 펼쳐 오고 있는 한 초등학교가 3년 만에 전국대회에 첫 출전해 대상 등 10여개의 각종 상을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하남 풍산초등학교 758명의 학생과 정문자 교장. 지난 21일 안양시 동안구 여성회관 강당에서 열린 제6회 전국 오카리나 경연대회에서 이 학교 김윤진양(5학년)은 종합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장학금 80만원과 상장, 트로피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 임지호군(3학년)이 저학년부 최우수상을, 고학년부에서는 김민솔양(4학년)곽률오군(4학년)이 각각 우수상을 거머쥐는 등 같은 대회에서만 무려 16명의 학생들이 각종 상장과 부상을 쓸어담는 기염을 토했다. 이 학교에 상복(賞福)이 터진 것은 갑자기 날아든 우연이 아니다. 지난 2008년 3월 개교와 더불어 부임한 정 교장은 창의인성 교육의 기초가 되는 감성을 길러주기 위해 이듬해 3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1악기 연주기능보유 교육을 펼쳐왔다. 당시 정 교장은 교직원 협의를 거쳐 가야금과 오카리나를 대표 악기로 선정한 뒤 오카리나 박물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악기소리를 일일이 들어보고 학생들이 배우기에 적합한 악기를 선정보급했다. 이어 교사들의 기능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오카리나 연수를 실시했고 기능을 익힌 교사들은 각 학급 학생들에게 오카리나의 기본 운지법을 지도했다. 더불어 연주를 잘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 간에는 1대1 멘토링 활동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오카리나를 연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침활동과 재량활동, 특별활동방과후 교육활동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 다각적이고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참여토록 유도했다. 정 교장은 우리 학교는 E(감성)I(지성)H(건강)I(지역인프라) 풍산 어울림 명품 교육을 모토로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전국대회에 처녀 출전해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지난 3년 간의 교육의 결실 덕분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 미사보금자리지구 내 열원시설 입지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 사업과 관련된 각종 현안사업이 잇달아 난관에 봉착하는 등 도미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하남시와 국토해양부사업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현격한 입장차이는 감정싸움으로 변질돼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시와 LH, 주민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10월 말까지 미사보금자리지구 내 선동에 조성키로 한 열원시설의 위치를 4차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풍산지구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곳으로 변경, 지난해 말 국토부의 승인까지 받았다. 시와 풍산지구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시설면적이 당초 2만5㎡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4만4천973㎡로 변경되자 열원시설을 원래 위치로 되돌릴 것을 요구하며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사지구 내 기업이전용 산업단지와 지하철 5호선 하남선 문제가 열원시설의 연장 선상에 놓이면서 잇달아 발목을 잡힐 위기에 처했다. 산업단지 시행사인 LH는 입지선정 협의 과정에서 입주 희망 기업들이 토지 매입비용을 감내할 수 있는 A지역을 권고하고 있는 반면 시는 A지역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을 들어 B지역을 고수,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두지역의 부지 매입 예상가격은 B지역이 A지역 보다 1.5배 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 5호선의 하남선 연장사업비와 연장안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시는 노선은 미사지구 입주시기에 맞춰 검단산역 7.8㎞까지(1조932억원 소요) 연장하는 방안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LH는 재정부담을 이유로 미사역까지만(3천억원 소요) 연장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경기도는 열원시설 문제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자 지난 26일 국토해양부 공공택지기획관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국장, 하남시 개발사업단장 등과 실무국장 회의까지 가졌지만, 하남선 재정부담에 대한 해답은 찾지 못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제로화 시책 추진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 보건소는 여름철 발생하는 일본뇌염을 비롯한 식중독,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고 병의원 및 집단급식소 종사자 등 124명의 모니터 요원을 풀가동한다. 특히 감염 우려지역 내 연무연막 소독과 관련시설 229곳의 신고체계(보건소 방역팀 031-790~6554)를 구축한다. 시 보건소는 이밖에도 각 가정마다 손 씻기, 음식물 끓여먹기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건강수칙 준수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과 음식물 섭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 제로화 시책 추진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 보건소는 28일 여름철 발생하는 일본뇌염을 비롯한 식중독,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고 병의원 및 집단급식소 종사자 등 124명의 모니터 요원을 풀가동한다. 특히, 감염 우려지역 내 연무연막 소독과 관련시설 229곳의 신고체계(보건소 방역팀 031-790~6554)를 구축한다. 이밖에 각 가정마다 손 씻기, 음식물 끓여먹기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건강수칙 준수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과 음식물 섭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이교범 하남시장이 지난 27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시정참여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 35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과 대학생 간 지역 현안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도 오고갔다. 이 시장은 우리시에서 많은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이 더욱 노력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일꾼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대학생들은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 현장과 역사박물관, 이성산성, 광주향교 등을 견학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현역 프로복싱 선수가 심야시간대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고 달아나다 순찰중이던 경찰에 현장 주변에서 붙잡혀. 하남경찰서 하남파출소는 27일 새벽 2시 13분께 하남시 신장동 520 하남시립도서관 앞에서 여회사원 A모씨(30)를 뒤따라가 주먹으로 얼굴과 복부 등을 수 차례 폭행하고 현금 5만원과 더블엠 지갑, 휴대폰 등 148만원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현역 권투선수 B모씨(36) 현장 붙잡아 본서에 인계. 경찰조사결과, A씨는 사고직후 곧바로 112로 신고했으며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의 신속 대응과 예상도주로 차단 등으로 500m를 뒤쫓아가 B 씨를 검거하는데 성공. 검거직후, B씨는 범행사실을 완강히 거부하다 소지품에서 피해 물품이 나오자 범행 일체를 시인. B씨는 용돈이 궁해 순간 범행을 저질렀다며 궁색한 변명. 한편, B씨는 지난 2006년 10월 29일 한국프로복싱 4라운드 신인 퍼레이드경기에 슈퍼라이트급으로 출전하는 등 현역 권투선수로 활동중.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중국 루산시와 미국 리틀락시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잇달아 하남시를 방문, 홈스테이를 통해 문화교류를 갖고 있다. 시는 25일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 밥칼란스 자매도시재단장과 청소년 11명이 시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 24일 중국 유산시 조홍일 국장과 청소년 12명이 시를 찾았다. 앞서 시는 미 리틀락시와는 지는2005년부터 중국 유산시는 2007년부터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유산시와 리틀락시 청소년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이들 방문단은 시에 머무는 동안 시청문화예술회관, 광주향교 등 유적지 방문은 물론 에버랜드, 경복궁, 63씨티, 국회의사당, 한국민속촌 등을 견학한다. 또한 덕풍2동 청소년문화회관에서 한복 입어보기도 체험한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4박 5일의 일정으로 청소년 방문단 12명이 유산시를 방문하며, 리틀락시는 겨울방학 기간중인 내년 1월중 방문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자원봉사협의회는 26일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자원봉사 제1기 여름학교를 열었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총 3기로 운영하는 이번 여름학교는 27일까지 열리는 제1기 효 실천 및 환경정화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 8~9일에 각각 제2기 지역아동센터 및 농촌봉사활동과 제3기 장애인시설 및 환경정화이 실시된다. 여름학교는 테마별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및 현장 체험을 통한 청소년의 건강한 인성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하남=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26일 올해 처음 시행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53건의 주민의견이 접수됨에 따라 이에 대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접수된 53건의 주민 의견은 동 주민센터의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에서 사업의 우선 순위를 정한 후 관련 부서의 현지실사 및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3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하순 예산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 18명을 포함한 30명으로 구성된 시 예산위원회와 10개동 지역위원회를 구성했다. 하남=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