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012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위생관리가 우수한 17곳을 녹색업소로 선정했다. 시는 숙박과 목욕, 세탁, 위생관리용역업 등 124개소에 대한 평가에서 숙박업 4곳과 목욕업 2곳, 세탁업 11곳 등 모두 17개 업소를 선정했다. 이에 시는 위생관리 및 서비스 품질이 높은 녹색업소를 시민에게 공표하는 것은 물론 표찰을 부착, 업소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시민 이용률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농임업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증후군 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다음달 말까지 실시한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쥐의 침 속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 높은 급성 열병으로 사망률이 7%에 이른다. 이 질환은 9월~11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발열과 두통 등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다. 주로 밭일이나 야외 활동 중에 감염되기 쉬우며 진드기나 쥐, 오염된 흙, 물 등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예방접종은 하남시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 미사지구내 집단에너지시설 설치 위치를 놓고 하남시와 일부 주민들이 정부와 LH 등을 상대로 위치변경을 요구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과 이교범 하남시장이 7일 국토해양부를 방문, 제3의 장소로 재배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이 의원과 이 시장은 한만희 제1차관 등과의 면담에서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만큼 미사지구 내 열원시설의 위치를 현재의 풍산동에서 다른 곳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당초 계획과 달리 열원시설의 위치가 시 중심부로 위치가 변경돼 시민들이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반발이 크다며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3의 지역으로 위치를 변경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만희 1차관은 어렵겠지만 국토부와 하남시, LH가 논의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차관 면담에는 오수봉 하남시의회 시의장과 김승용 하남시의원, 박선호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김동인 LH 보금자리 본부장, 최문순 LH 미사사업단장이 배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수도권 식수원인 북한강 상류에서 증식한 남조류(藍藻類)가 서울시의 취수장 10여곳이 있는 팔당댐~잠실수중보(22.8㎞) 구간까지 내려온 것으로 확인돼 수질환경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한강유역환경청 등에 따르면 팔당댐과 잠실수중보 사이에 있는 서울 강북암사구의자양풍납 등 5개 취수장 주변의 남조류 수를 측정한 결과 ㎖당 240~820개로 나타났으며, 클로로필-a는 12.8~27.4㎎/㎥로 측정됐다. 남조류 세포 수가 ㎖당 500개 이상이고 클로로필-a 농도가 15㎎/㎥ 이상으로 두 차례 넘게 측정되면 조류주의보가 발령되며, 5천개 이상이면서 25㎎/㎥ 이상일 때는 조류경보가 내려진다. 앞서 남조류 발원지로 알려진 팔당댐 상류는 남조류 수치가 줄고는 있지만 여전히 많은 수준이며, 북한강 상류의 남조류는 지난달 하순에 비해 최근 절반가량 감소했다. 관련 기관들은 응급 대책을 강구하며 남조류가 수도권 식수원 전체로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한강청은 팔당댐앞 등 7개 지점에 대한 남조류 수치를 매일 모니터링해서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한강청의 한 관계자는 북한강 상류지역 남조류는 감소 추세지만 다시 증식할 수 있어 주시하고 있다며 남조류는 날씨 영향이 큰 만큼 기온이 낮아지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가 노인들의 쾌적한 문화여가생활을 위해 추진 중인 경로당 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경로당 개선을 위한 수요조사와 동시에 공사에 들어가 17개 경로당 중 15개의 경로당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리모델링된 경로당들은 새능경로당 등 15개로, 건물이 노후화돼 빗물이 새는 등 노인들의 휴식터로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도배와 장판싱크대 교체, 빗물받이 수선 등 경로당이 요청한 개선사항을 모두 완료했으며, 남은 2개의 경로당도 이달 안으로 시설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2억원을 들여 19개의 경로당을 리모델링했으며, 내년에는 1억원을 추가 투입해 나머지 67개 경로당 개선사업에 선별 충당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교육지원 예산 작년比 2.6배 하남시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사업이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5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교육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2.6배 증가한 86억원으로 배정, 지원해 오고 있다. 이는 하남시 일반회계 예산의 1.84%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는 2010년 하남시 교육경비에 관한조례를 개정, 이전까지 예산의 5%이던 지원 범위를 예산의 범위로 확대했다. 하남시의 친환경무상급식 지원사업은 지난 2010년 2학기부터 초등학교 5~6학년생 2천661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3개 초교 전체학생 8천497명을 대상으로 확대실시했다. 또, 시는 올해에는 초중 전체학생 1만3천65명과 만 5세 유치원생 728명을 확대 실시했으며, 내년부터는 초중고 전체 1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특히, 시는 올 해 무상급식에 35억5500만원을 투입한다. 게다가 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 친환경 농산물과 쌀을 추가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식생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개소 1년만에 어린이 급식소 91개소, 3천665명의 영양 및 위생관리를 책임지는 등 안전한 급식체계 확립에 큰 성과를 보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시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실시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은 하남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등 수도권 지하철 연장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 비율을 75%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대광법)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의원은 현행법상 광역철도 건설시 국가가 시행 주체인 경우에는 국비를 75% 지원하지만 지자체가 사업시행자인 경우에는 60%만 국가가 부담하도록 돼 있어 재정이 열악한 대부분의 지자체는 광역철도를 지자체에서 시행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이 같은 불합리를 시정키 위해 대광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행법상 국가시행과 지자체 시행을 구분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정부가 하남선, 별내선 등 수도권 지하철(도시철도) 연장사업을 지자체 시행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면서 사업 진척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신도시와 보금자리지구 등 정부 주도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생활권이 넓어지면서 지난 10년간 수도권의 통행수요는 약 2배 가까이 증가해 왔다며 이러한 광역교통수요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서 국가와 지자체간 불합리한 재원분담 구조로 인해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이 지연돼 주민들이 교통 불편이 가중돼 왔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대광법 개정안을 통해 불합리한 재원분담의 근거가 되는 시행주체별 차등지원 규정을 없애고, 광역철도를 노선의 기능에 따라 일반철도와 도시철도 연장 사업으로 구분했다. 또 도시철도 연장사업의 경우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국가가 광역시도에는 75%, 특별시에는 60%를 지원토록 했다. 이 법안은 의원 21명이 공동으로 발의했으며 오는 9월 정기국회 법안심사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원이 최근 주민생활 법안을 잇달아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 의원은 최근 하남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개정 조례안 등 6건의 주민제도 개선법안을 발의해 일 잘하는 의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작년에는 해마다 겪는 수해피해를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으로도 정평 났다. 특히 노인임산부를 위한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하고 전국 시의원 중 최초로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센터를 개소했다. 방 의원은 앞으로도 복지분야 문제해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현장학습 위주의 청소년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오는 11일까지 광주향교에서 진행한다. 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을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부족한 예절 및 충효사상에 대한 집중 학습과 함께 광주향교의 문화적 가치를 알 수 있는 명륜당 한문교육과 다도교육 등도 진행된다. 이밖에 하남지역의 중요한 문화역사를 배우기 위한 문화유적지 탐방 현장 학습도 예정돼 있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제공되는 무상급식에 대해 학부모 10명 중 7명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가 초등중등 무상급식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6%가 급식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매우 만족은 24.9%, 만족은 45.7%였으며, 만족 못함은 21.5%, 전혀 만족 못함은 3.8%를 기록했다. 시가 시행하고 있는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69.2%가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30.8%는 모른다고 응답했다. 또 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효과로는 응답자의 38.4%가 급식비 부담이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학생건강 증진 8.5%, 식생활 개선 교육 6.1%, 식단 다양화 5.5% 순이었다.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36.3%가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꼽았고, 올바른 식생활과 급식사고 예방이 각각 29.7%와 9.7%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와이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5일 19세 이상 하남시민 1천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3.1% 포인트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