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이 26일 양주시 남면 소재 효천저수지 일대에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연다. 한강청은 이날 환경단체와 인근 지자체, 군부대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 헬기 등을 동원해 옥수수 5t 등을 공중과 지면에 살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군부대 헬기를 동원해 옥수수 등 야생동물 먹이 5t을 칠봉산(506m), 감악산(675m), 불국산(469m), 노고산(495m), 소요산(587m), 왕방산(737m), 천보산(423m) 등 7개 전방 고지대에 공중 살포한다. 이와 함께 한강청과 참석자 400여명은 이날 조난과 부상으로 구조돼 치료를 마친 독수리 2마리와 말똥가리 2마리, 수리부엉이 5마리 등 20여 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하며 창애와 올무, 덫, 동물사진, 식물사진 등 불법엽구 및 사진 전시와 야생동물 보호 홍보리플릿도 배포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강영호 기자
2012-12-25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