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태풍과 한파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화성지역의 농업경영인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농업경영인화성시연합회(회장 윤통일)는 지난 22일 화성시 서신면에 소재한 하내테마파크에서 제19회 화성시농업경영인 한마음가족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농업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한마당 어울림 축제로 마련돼 1천여 명의 농업경영인회원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즐겼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우수농업경영인 표창, FTA 대응대책 세미나 등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화성시 남기연 경제산업국장은 “농업인이 마음 놓고 농업경영을 할 수 있는 농촌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 화성시의 역할”이라며 “생동감 있는 농업·농촌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업경영능력 향상 등 농업인지원 정책을 통해 도시민과 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통일 회장은 “이번 한마음가족수련대회가 활기 넘치는 농업·농촌의 모습을 통해 농업 경영인이 단결된 화합으로 농업의 비전과 경영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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