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분양되는 하남 위례신도시 아파트 1천657가구 중 30%는 지역주민들에게 우선 분양될 전망이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달 30일 감북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위례신도시 1천657세대가 5월께 분양된다며 그 중 30%를 하남시민에게 우선 분양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LH공사가 같은 달에 분양하는 감일보금자리지구 내 801가구에 대해서는 지역주민 우선 분양을 유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가 빠르면 오는 4월 하순께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신장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유니온스퀘어, 환경기초시설 등 현안사업의 경과 등을 설명하면서 오는 5월 이전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 12월께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장은 1천780억원의 토지대금이 이미 입금된 상태이며 유니온스퀘어는 쇼핑몰은 물론 극장, 전시실, 스파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갖춘 시설로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유니온스퀘어는 늦어도 오는 5월 이전에 착공, 2015년 완공되면 인근 부영아파트와 한국아파트 등 신장2동 주변의 지도가 확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장동 228 일원 56만8천487㎡에 조성되는 하남유니온스퀘어 사업은 외자 3천억원을 포함,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이곳에는 백화점, 명품관, 카페거리, 영화관 등 쇼핑문화시설(11만7천990㎡, 전체 건축면적 50만2천㎡)과 공동주택단지(2천710가구)가 들어선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기간 동안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23일 한강청은 설 연휴(오는 29일~다음달 8일) 기간에 환경관련 시설에 대한 관리가 취약한 틈을 타 오염물질 유출 등으로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단계별 감시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강청은 오폐수 배출업소, 유독물 영업자, 환경기초시설 등 약 1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감시 단속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강청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불법처리 등 고의적 환경사범은 환경감시단 특별사법경찰관이 자체 수사를 통해 강력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노인 의치(틀니) 시술 사업을 벌인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가운데 총 21명이며 오는 31일까지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무료 노인의치 시술은 각 지역 신청자에 한해 지역 내 가까운 치과 병의원을 연결해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노인의치 사업 뿐만 아니라 간단한 구강관리도 함께 실시한다. 하남
김시화 하남시도시개발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지식경영인 최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식경영인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지식경영인 대상은 미래지식경영원과 한국재능나눔협회가 주관, 지식정보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우수기업과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10년 11월에 부임, 하남지식산업센터 아이테코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대규모 개발사업인 지역현안사업 1지구 및 2지구 개발사업과 위례신도시 주택건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상을 구현하기 위해 임직원 사회봉사단, 사랑의 김장나누기, 소외계층 초청 문화예술행사 개최, 학교폭력 솔루션 찾아가는 예술교실 등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으로 주위의 평판을 얻고 있다. 김 사장은 시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식경영을 기반으로 한 나눔경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부임 2년동안 우리 공사가 추진한 나눔경영과 지식경영에 대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예산조기집행 전국 2위를 달성하면서 정부정책추진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인 ISO14001 및 GM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초일류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감북지구주민대책위원회가 제기했던 감북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처분취소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제2행정부(다)는 지난 18일 하남 감북지구 주민대책위원회(김형섭 외 254명)가 국토해양부장관을 상대로 낸 감북 보금자리주택 지정 처분취소 항소심에서 원고 항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1년 12월28일 대책위 소속 주민 254명이 국토해양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감북보금자리주택지구 지구지정 처분취하소송에서 1심 재판부는 공익적인 측면이 크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대책위는 지난해 1월 서울행정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2심 재판부도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으며 대책위는 즉시 대법원에 상고할 방침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감북지구 내 감북3통 주민(배다리 우선해제 취락지구 주민)들이 같은 내용으로 제기한 항소 판결 선고는 다음달 7일 열린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청정도시 하남시를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시민의 행복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하남이 더욱 빛나는 미래를 누리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의 시정 키워드는 명품 청정하남 건설이다며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총결집해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5기 공약 사업 43건 가운데 현재까지 27건을 완료해 63%의 이행 성과를 거뒀다며 나머지 공약사항은 중장기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혔다.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시정 계획은.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얻기 위한 첫 걸음은 열린 시정이다.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결정짓는 것은 물론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반드시 그 정책이 실현되도록 하겠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조기 정착과 자원봉사단체의 자율성 보장과 체계적인 봉사활동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체의 법인설립을 추진해 자원봉사 활동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하겠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서비스는. 취임 초기 공약의 우선 순위를 정해 사회적인 복지와 공교육 부문에 많은 비중을 두었고 이들 대부분의 공약은 완성단계에 이르고 있다. 시의 복지 수혜대상 인구수는 2만6천395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18%에 이른다. 이 주민들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한, 노인 자살예방 전문상담원 운영, 독거노인 가사도우미의 파견 등은 물론 저소득, 맞벌이,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한 보육료 부담 경감과 출산 장려를 위해 5세까지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정착되도록 하겠다.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방안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확보될 수 있도록 육성기금을 조성, 지원하고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및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지원을 통한 틈새 취업 제공에 힘을 쏟겠다. 또,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확대로 저소득 계층에 대한 생계보호와 근로의욕이 고취되도록 하겠다. 아울러,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 등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해 더불어 잘사는 하남이 되도록 하겠다. ▲공교육의 질적수준을 크게 향상할 구체적 방안은. 친환경급식센터를 만들어 무상급식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한 공약을 발표한 이후 지금은 무상급식 사업이 완성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상급식은 지난 2010년 초등학교 56학년 2천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후 2011년에는 초등학생 전원(8천497명)에게, 지난해에는 초중학생과 만5세 유치원생 전원에게(1만3천244명) 무상급식을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 신학기부터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1만8천404명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는 만큼 안전하고 맛있는 양질의 급식을 공급해 교육의 공공성을 높여 나갈 것이다. ▲36만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 방안은. 위례 신도시를 잇는 감일~초이간 광역도로는 지난해 2월 착공해 현재 문화재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15년 완공된다. 덕풍현대아파트~동경주앞 도로, 초이동 상화울 마을 진입로는 2014년에 완료하는 것은 물론 미사동 도시계획도로를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한다. 특히, 지역현안 제1부지 사업은 올해 상반기 토지 보상을 추진, 2014년 상반기에는 착공되도록 하겠으며 지역현안 2부지 사업의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오는 4월께 착공해 2015년 개관토록 지원하겠다.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개관되면 7천여명의 고용창출과 약 2조6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돼 우리 하남의 경제활성화 및 자족도시 기반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감일지구의 보금자리 주택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을 통해 36만 자족도시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 내열병합발전소 위치 문제와 관련,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련 기관들이 시설 부지의 이전과 규모를 축소키로 전격 협의(본보 15일자 10면)한 가운데 하남시가 이전 대안에 대해 확답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교범 하남시장과 오수봉 시의장 등 시의원 5명은 지난 14일 LH본사를 방문해 주진오 보금자리본부장과 면담을 하고 시가 제시한 발전소 이전 대안에 대한 확답을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LH는 미사지구 추진 일정 등을 고려, 시설부지 이전을 포함한 다각적인 방안을 국토부와 지경부 등 관계기관과 심도있게 협의한 뒤 늦어도 이달말까지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LH에서 부지 이전 등에 대한 공식 협의가 들어오면 시민의견을 수렴해 민원이 해결되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위치 문제를 놓고 해당 지자체반대주민과 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설 부지의 위치가 이전되고 규모도 축소될 전망이다. 14일 이현재 제18대 대통령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새하남)는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LH, 코원에너지서비스 등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미사지구 내 열원시설 부지를 이전하고 시설 규모를 축소한다는데 원칙적 협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이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관계기관 협의에는 국토해양부 한창섭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과 송유종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 이상후 LH 하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열병합발전소를 현재 미사지구 남쪽 풍산동(3만9천921㎡) 위치에서 이전키로 협의하고 이전 부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결정키로 했다. 또한 미사지구 열공급 구역에서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를 제외하는 등 열병합발전소의 시설규모도 축소키로 했다. 이날 협의결과 도출은 이 의원의 끈질긴 노력의 산물이라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주민들의 열병합발전소 위치 변경 요구 민원을 접한 이 의원은 그동안 국토부와 지식경제부 장차관, LH 사장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부지 이전을 직접 설득했으며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을 만나 열원시설 이전 및 시설규모 축소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열원시설 이전축소 협의 도출은 하남시민과 대책위가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병합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해 터빈을 가동,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고열의 스팀으로 지역난방용 온수를 생산하는 집단에너지시설로 정부는 지난 2009년 5월 하남미사지구(546만㎡)를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하면서 집단에너지사업법(제5조)에 따라 같은 해 10월 집단에너지 지역지정 고시지역으로 지정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