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양평구간 28일 개통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양평구간(19.0㎞)을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공은 이번 개통으로 연간 185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3천297t의 CO₂발생 감소가 예상되는데다 운행시간도 국도보다 8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경기 동북부지역의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개통 구간인 북여주~양평 구간을 포함, 장래 건설계획에 있는 양평~화도 구간(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분기점 접속)이 완성되면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대표적인 국가간선 도로망으로 물동량 수송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네비게이션 기종별로 업데이트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당분간 표지판 안내에 따라 주의해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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