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보금자리지구 내 열원시설 시공과 공급 등을 총괄하는 하남에너지서비스(대표이사 강찬웅)가 지난 21일 하남시 내에 새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하남에너지서비스는 코원에너지서비스㈜에서 설립한 자회사로 하남시 미사·감일·감북지구 내 집단에너지 공급을 위한 제반 업무를 맡는다.
열원시설이 들어서면 하남시에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등으로 5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지원받으며 매년 기본지원금 7억여원, 지방세 확보 8억여원 등 효자세원으로 시 재정여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에너지서비스의 모기업인 코원에너지서비스는 1978년 대한민국 최초 민영도시가스회사로 출범,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과 경기도 하남·성남·광주·이천·여주·양평 등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도시가스사업자이며 지난해 11월 SK단독경영 체제를 갖추고 집단에너지사업, CNG, 연료전지, 바이오 등 종합에너지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강 대표이사는 “하남시민과 동반 성장하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지원사업과 지역봉사활동을 통해 하남시민의 편익증진을 도모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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