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정훈 의원(하남2)이 하남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 보수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사업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 유공자의 주거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1994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의원의 요청에 따라 하남역에서는 지난해부터 매년 2건씩 지원되고 있다.후원사인 태조건설은 초이동 무공수훈자 주택에 대해 비가 새지 않도록 지붕을 새로 단장하고 싱크대와 전등 교체, 대문 수리, 물받이 홈통 제작 설치 등의 공사를 벌였다. 앞서 하산곡동 무공수훈 유족의 주택은 창호와 벽지, 전등 교체 등의 공사가 끝났다. 지난해에는 이 의원이 직접 나서 초일동 무공수훈 유족 주택의 창틀과 방충망, 싱크대, 화장실, 보일러실 수리와 신축을 지원했다. 특히, 덕풍동 무공수훈 유족의 주택의 옥상이 빗물에 침수되자 이 의원은 아예 옥상 전체를 걷어내고 새로 시공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보건소는 오는 9~10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미취학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음식문화개선 어린이 뮤지컬’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이날 오전 10시와 11시 1일 2회 펼쳐진다. 시 관내 어린이집 12곳과 유치원 14곳, 초등학교 2곳에서 모인 아동 2천300명이 4차례 나눠 관람할 예정이다. 신나는 율동과 음악으로 구성된 뮤지컬은 ▲짜지 않게 먹기 ▲패스트푸드와 편식의 문제점 알리기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방지의 중요성 일깨우기 ▲간소한 상차림 문화의 필요성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요즘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 등에 익숙해져 있는 어린이들이 많아 이번 식생활 개선 뮤지컬을 공연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이 바로 잡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농협 하남시지부(지부장 김갑철) 직원 20여명은 최근 하남시 풍산동 연재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 지부장은 “요즘처럼 바쁜 농번기에는 하나의 일손도 아쉬운 때”며 “앞으로도 짬짬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 지원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말부터 덕풍동 시청 앞 근린공원 등 공중화장실 2곳에 비상벨을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30곳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비상벨은 여자화장실 좌변기 옆에 설치해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출입문 외벽에 부착된 경광등 비상벨이 울리고 112센터로 연결돼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미사강변도시 내 업무용지 6필지(8천448㎡)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에 따르면 필지당 1천173~1천666㎡로, 건폐율 60%, 용적률 600%가 적용되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706만~2096만원선이다. LH가 지난해 공급한 업무용지의 경우, 평균 낙찰률이 174%, 최고 낙찰률은 229%를 기록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건축법상 일반업무시설의 설치의무 비율이 50% 이상이고 나머지는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 교육연구시설, 노유자시설(노인복지주택 제외) 등이 설치 가능하다. 특히,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세권내 위치하고 있는 ‘노른자위’ 토지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5일 입찰신청과 개찰이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031-790-9368)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탑승자 중 1명이라도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은 다음달 1일부터 고속도로 진입이 원천 봉쇄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고속도로 모든 톨게이트와 주요 휴게소 등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 첫날인 다음달 1일에는 톨게이트 입구 TCS 차로에 ‘안전띠 미착용차량 고속도로 진입불가’ 어깨띠를 두른 인원을 배치해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은 고속도로 진입을 막고 안전띠를 착용한 차량만 통과시킨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는 먼저 안전띠를 착용하게 하며 불응할 경우 경찰에 고발한다. 2~3일에는 주요 휴게소ㆍ주유소의 진출부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도공이 캠페인을 강력 전개하는 이유는 지난해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배 가까이 증가하자 이에 따른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가 1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또, 최근 5년간 안전띠 미착용 사망률은 1.54%로 안전띠 착용 사망률 0.44%보다 약 3.5배 높았다. 국내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선진국보다 여전히 저조하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014년 기준으로 86%에 불과해 프랑스(99%), 독일(97%) 등보다 낮고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연평균 90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3%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남=강영호기자
K-water가 지난해 공공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water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6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K-water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부3.0 평가에서 △급수취약지역 해소 △귀농?귀촌 준비자들에게 필요한 지하수 개발·이용 도우미 앱 보급 △물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Total Care Service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사례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협업 우수사례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생활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2016년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개최하며,, K-water는 정부3.0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전시할 예정이다./과천=김형표기자
국내 개인사업자가 제조하거나 와 수입돼 판매된 일부 석고 방향제와 자동차 세정제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환경 당국이 회수에 나섰다. 29일 한강유역환경청 등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화학제품’ 가운데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 5개 중 4개를 회수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신고된 불법 불량제품에 대해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개인사업자의 ‘수작이’와 ‘라라공방’, ‘비향(향기날다)’에서 생산한 ‘석고 방향제’와 오토왁스에서 판매한 세정제 ‘LEXOL(Leather Cleaner)’, 수입·판매한 합성세제 ‘BLACKFIRE’ 등이다. 개인이 제작한 석고 방향제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가 기준치의 1.5∼3배, 자동차 세정제에서는 5배 이상 초과됐다. 회수명령이 내려진 제품은 판매가 중단되며 재고는 전량 폐기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다음달 24일까지 타 지역 영업활동 택시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시의 이번 단속은 새벽시간대 영업구역을 위반하고 불법 주ㆍ정차로 교통소통에 악영향을 미치는데다 관내 택시의 영업권 보장과 운송질서를 확립 등을 위해서다. 시는 사업구역 외 영업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으로 과징금 4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 택시 영업활동으로 하남시 택시기사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벌일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재단법인 하남문화재단이 다음달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문화공원 일원에서 ‘2016년 하남 부침개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부침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지역축제의 성격을 띄고 있다. 하남지역의 특산물인 부추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부침개 페스티벌은 크게 행사와 공연, 전시, 체험 4가지 테마로 나눠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각 동별 부침개요리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부침개와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뒤 그 맛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우승한 동은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받는다. 또, 각급 기관ㆍ사회단체장이 직접 나서 시민과 함께 대형(60cm 크기) 부침개를 지지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밖에 길거리 공연으로는 사물놀이와 풍선마임, 버블매직 쇼, 리듬포차공연, 시민 즉석 장기자랑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지난 2000년대 초 하남시 면적의 98.4%가 개발제한구역이었을 당시 300여 농가에 100㏊ 이상 재배하면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추 출하량의 70%를 점유했다. 이후 택지개발 영향으로 그린벨트 면적이 80%로 감소하면서 지난해에는 160여 농가, 48㏊로 줄었지만, 여전히 수확량 1천166t에 매출액 12억원으로 가락동 시장 점유율이 40%를 차지한다. 재배면적이 많이 줄었어도 아직 하남지역은 수도권 최대 부추 주 산지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