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도의원(하남) 국가 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지원나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정훈 의원(하남2)이 하남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 보수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사업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 유공자의 주거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1994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의원의 요청에 따라 하남역에서는 지난해부터 매년 2건씩 지원되고 있다.후원사인 태조건설은 초이동 무공수훈자 주택에 대해 비가 새지 않도록 지붕을 새로 단장하고 싱크대와 전등 교체, 대문 수리, 물받이 홈통 제작 설치 등의 공사를 벌였다. 앞서 하산곡동 무공수훈 유족의 주택은 창호와 벽지, 전등 교체 등의 공사가 끝났다. 지난해에는 이 의원이 직접 나서 초일동 무공수훈 유족 주택의 창틀과 방충망, 싱크대, 화장실, 보일러실 수리와 신축을 지원했다. 특히, 덕풍동 무공수훈 유족의 주택의 옥상이 빗물에 침수되자 이 의원은 아예 옥상 전체를 걷어내고 새로 시공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탑승자 전원 안전띠 안 매면 고속도로 진입 못해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탑승자 중 1명이라도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은 다음달 1일부터 고속도로 진입이 원천 봉쇄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고속도로 모든 톨게이트와 주요 휴게소 등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 첫날인 다음달 1일에는 톨게이트 입구 TCS 차로에 ‘안전띠 미착용차량 고속도로 진입불가’ 어깨띠를 두른 인원을 배치해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은 고속도로 진입을 막고 안전띠를 착용한 차량만 통과시킨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는 먼저 안전띠를 착용하게 하며 불응할 경우 경찰에 고발한다. 2~3일에는 주요 휴게소ㆍ주유소의 진출부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도공이 캠페인을 강력 전개하는 이유는 지난해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배 가까이 증가하자 이에 따른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가 1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또, 최근 5년간 안전띠 미착용 사망률은 1.54%로 안전띠 착용 사망률 0.44%보다 약 3.5배 높았다. 국내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선진국보다 여전히 저조하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014년 기준으로 86%에 불과해 프랑스(99%), 독일(97%) 등보다 낮고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연평균 90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3%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문화재단, 시민화합 ‘부침개 페스티벌’ 개최

재단법인 하남문화재단이 다음달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문화공원 일원에서 ‘2016년 하남 부침개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부침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지역축제의 성격을 띄고 있다. 하남지역의 특산물인 부추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부침개 페스티벌은 크게 행사와 공연, 전시, 체험 4가지 테마로 나눠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각 동별 부침개요리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부침개와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뒤 그 맛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우승한 동은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받는다. 또, 각급 기관ㆍ사회단체장이 직접 나서 시민과 함께 대형(60cm 크기) 부침개를 지지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밖에 길거리 공연으로는 사물놀이와 풍선마임, 버블매직 쇼, 리듬포차공연, 시민 즉석 장기자랑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지난 2000년대 초 하남시 면적의 98.4%가 개발제한구역이었을 당시 300여 농가에 100㏊ 이상 재배하면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추 출하량의 70%를 점유했다. 이후 택지개발 영향으로 그린벨트 면적이 80%로 감소하면서 지난해에는 160여 농가, 48㏊로 줄었지만, 여전히 수확량 1천166t에 매출액 12억원으로 가락동 시장 점유율이 40%를 차지한다. 재배면적이 많이 줄었어도 아직 하남지역은 수도권 최대 부추 주 산지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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