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동 일원 주택재개발 A정비구역이 최근 해제돼 각종 건축물 신ㆍ증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하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심의에서 해제가 의결돼 지난 13일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고시 됐다. A구역은 덕풍동 383-1 일원 19만7천여㎡로 지난 2014년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이번 구역해제가 결정돼 토지이용계획과 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이 정비구역 지정고시 이전으로 환원됨에 따라 건축물 신축, 증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하게 됐다. 앞서 시는 A구역에 대해 지난 3월 재개발 추진 여부를 묻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을 밟아왔고 주민투표 결과 정비구역 해제 요건을 충족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경기광주지사(지사장 최경석)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동민원실은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광주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운영한다. 미납통행료 현장조회와 미납통행료 수납, 중부고속도로 개량공사 등으로 인한 지ㆍ정체 관련문의,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발급 상담 및 신청, 고속도로 이용 시 불편사항이나 문의사항에 대한 상담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지자체와 합동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지역 맞춤형 서비스 일환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지역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미납통행료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16일 상수도 미보급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이 음용하고 있는 지하수 8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청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오염 의심지역 및 취약계층, 복지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무료로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개별로 수질검사를 할 경우, 경제적 부담(비용 약 28만원)이 커 실질적인 자금 지원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해당 지자체에서 2년에 1회 음용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지하수는 통상 주변 오염원에 의해 중금속, 병원성 세균 등으로 오염될 가능성이 많은데다 오염시 정화가 어려워 사전검사를 통해 오염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수질검사는 먹는물 수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총 47개 항목을 분석하며 시료채취 및 운반, 시료분석 등 관련법에 따라 실시한다. 또한, 신뢰성 및 대외적 인지 확보를 위해 채수 및 분석과정에서 민간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검사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부적합 지하수는 관할 지자체 및 대상시설에 관정 소독 등 철저한 수질관리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밖에 한강청은 수질 조사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지하수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심행동요령과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포해 지하수 음용방법 등 주민홍보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환승 정류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이동 시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통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가천대역 환승 정류장 이용객의 이동 시간이 하루 평균 23분 단축됐다. 가천대역 고속도로 환승 정류장 이용객은 하루 평균 1천200명이었다. 인근에는 가천대ㆍ동서울대가 있어 전체 이용객의 86%가량이 학생들이다. 결국, 이들 학생의 등ㆍ하교 시간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 도공 측의 분석이다. 거주지별로는 과천과 충북 충주, 평택, 남양주, 충북 천안 순으로 통행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엽 도공 수도권본부 고객차장은 “지난 1월 개통한 동천역 환승 정류장도 평균 통행시간이 약 14분 정도 단축돼 전체 이용객의 53%인 회사원의 러시아워(출ㆍ퇴근) 시간대 단축에 도움이 됐다”며 “환승 정류장 설치가 고객만족도가 높은 성공적인 사업으로 분석된 만큼 고속도로 대중교통연계 환승 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 환승정류장(ex-HUB)은 고속도로변에 설치된 버스정류장이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주변 목적지로 바로 갈 수 있고 지하철이나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갈아탈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직원 역량강화와 일하는 조직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창의적 시책ㆍ사업 발굴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발굴 시책사업으로 시민편의 증진과 지역발전 및 행정서비스 개선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전개한다. 이에 시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 4명 이내의 직원끼리 조를 편성, 올해 안으로 자율적인 기간을 정해 시책발굴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특히, 효과 제고를 위해 도입 및 실현가능성이 높은 시책ㆍ사업 발굴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또, 우수 시책ㆍ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타 지자체 벤치마킹도 적극 실시토록 권장했다. 앞서 시는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이 전 직원 월례회의와 간부회의 등을 통해 현장중심의 행정추진을 수차례 강조해 왔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이달부터 상ㆍ하수도 요금고지서를 봉합고지서로 제작 발송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상ㆍ하수도 요금 고지서에는 요금감면자와 가구수를 비롯, 사용량과 체납여부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담당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 미봉합 고지서를 송달했다. 이 과정에서 수용가들의 개인정보 침해와 관외 거주자들과의 잦은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일반고지서 대신 봉합된 고지서를 발송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범죄예방과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봉합고지서로 제작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관외거주로 수도요금 고지서를 직접 받지 못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자동이체납부, 전자납부, 가상계좌납부 등 다양하고 편리한 납부제도가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기 곤란한 노인 및 고지서가 필요한 회사, 군부대 등을 위해 특별관리 송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위례신도시 하남시 권역 전입인구가 1만 명을 돌파했다. 하남시 위례동(동장 이정훈) 주민센터는 지난 13일 전입인구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입주민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환영 이벤트를 마련했다. 위례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11월 5일 개청, 감이동 일부와 학암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전입 인구 3만 명을 목표로 직원 7명이 업무를 보고 있다. 1만번째 전입 주민 민모씨는 “남한산성과 인접한 좋은 환경에 위치한 위례동에 살게된 것도 기쁜데 깜짝선물까지 받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동장은 “위례동은 시청 등 관공서와의 거리가 먼데다 현재 기반시설과 교통시설 등이 체계가 안 잡혀 주민 불편사항이 적지 않다”며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배가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과 고양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에 ‘친환경 논습지’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일대는 김포시 홍도평ㆍ대장동 등 주변 지역 개발로 농경지 면적이 감소됨에 따라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청둥오리 등 철새들의 먹이원과 휴식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장항습지가 철새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수년 간 방치돼 있던 유휴농지 3만1천100㎡를 지역 농민의 협조를 받아 제초제 등 농약사용 없이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할 예정이다. 또, 일부 구간은 묵논습지(농사를 짓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물이 유지돼 습지생태계가 형성되는 논)를 조성해 야생생물의 휴식지로 활용, 생물다양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논습지는 지난 2008년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결의안이 채택돼 그 중요성이 인정됐으며,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이자 다채로운 습지 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습지이다. 그동안 장항습지는 멋진 경관과 생태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소 부족해 탐방객에게 아쉬움이 남았다. 두 기관은 조만간 손 모내기 체험을 시작으로 논에 사는 곤충 관찰, 벼베기, 철새 먹이주기 등 다양한 계절별 체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12일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에 통행료 무인수납기 42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행료 미납의 주요 원인은 카드 미삽입과 통신오류로 인한 것이 대부분으로 올해 1분기에만 수도권에서 200만 건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통행료 미납시 문자메시지로 안내되고 있지만, 계좌이체의 방법밖에 없어 고객의 편의를 위해 관내 22개휴게소와 졸음쉼터 3곳,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버스환승장 5곳 등에 무인수납기를 지난 10일 설치했다. 무인수납기는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미납통행료 조회와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또, 미납통행료 납부는 톨게이트 사무실, 전국편의점 CD기 등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도공콜센터(1588-2504)에 하면 된다. 김성엽 도공 수도권본부 고객팀 차장은 “통행료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데 쓰이는 소중한 재원으로서 고의ㆍ반복적인 미납자에 의해 선량한 납부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계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지방세 과오납금을 찾아 납세자에게 100% 돌려주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과오납금은 자동차세 연납후 소유권 이전과 폐차말소나 국세의 조정 및 연말정산 환급, 납세의무자의 이중납부, 지방세 납부 후 사후감면 신청 등에 의해 발생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2천959건 33억원을 납세자에게 환급했으나 찾아가지 않은 미지급 과오납금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천793건 6천900여 만원이다. 이 가운데 자동차세 연납후 소유권이전, 폐차 등으로 발생한 자동차세 환급 발생금액이 3천137만원, 국세조정 및 연말정산 환급으로 발생하는 지방소득세(양도소득분ㆍ법인소득분ㆍ종합소득분ㆍ특별징수분) 환급 발생금액이 2천675만원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환급대상과 금액을 해당 납세자에게 환급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환급률을 높이기 위해 납세자와 직접 통화하고 시청 홈페이지와 배너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시청 지방세 안내 ARS(031-790-6200)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및 세무과를 방문(신분증 지참)하면 과오납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