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원도심과 위례ㆍ감일지구 등 신도시를 연계하는 시내버스 30-1번을 다음달 3일부터 38번으로 변경 운행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위례ㆍ감일지구 신도시 주민들은 원도심까지 가기 위해 최소 1회 이상 환승이 필요하고 잠실역까지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기존 원도심~잠실역~중앙보훈병원~위례ㆍ감일 신도시~성남 은행동을 운행되던 시내버스 30-1번을 잠실역을 경유하지 않는 경로로 변경, 38번 버스를 새롭게 운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위례ㆍ감일 신도시와 원도심 간 대중교통 통행시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위례신도시는 강남방면 기존 시내버스 33번을 지난 23일부터 광역버스 9202번으로 전환해 11대로 운행하고 있다.
이번 원도심~신도시 연계 버스운행 및 광역버스 9202번 전환은 위례신도시 입주민의 동의 및 버스 좌석 안정화를 위해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간 대중교통 연계를 위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38번 및 광역버스 9202번을 운행한다”면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및 좌석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