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위례도서관이 오는 29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107억원을 들여 위례대로 230 일원 부지 1천500㎡에 연면적 2천218㎡, 지하 1층, 지상 3층 등의 규모로 건립됐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착공, 지난 1월 준공됐다. 1층에는 통합자료실, 어린이실, 유아실, 북카페 내 시니어 공간 등이 배치됐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디지털실, 계단식 열람공간 위례마당 등을 갖췄다. 3층에는 H라운지, 위례홀, 보존서고, 문화교실, 소모임실, 휴게실 등이 마련됐다. 특히 1층 유아실은 온돌방 형태로 구성, 부모와 아이 편리성을 높였다. 개관행사는 당일 위례도서관 3층 위례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했다.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개관식도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위례도서관이 지역문화 커뮤니티 활동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강영호 기자
2021-06-14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