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스마트 도시계획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하남시가 도시문제 해결과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수립한 스마트 도시계획이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스마트 도시계획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스마트도시 하남’이라는 비전과 5대 목표 아래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3대 추진전략에 21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 로드맵 등이 담겼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시민 10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같은해 11월에는 온라인 공청회도 개최했다.

3대 추진전략은 ITㆍR&D가 특화된 4차 산업혁명 혁신지구 등 미래형 신도시 조성, 리빙랩 기반 도시재생 연계, 생활 밀착형 서비스 도입을 통한 웰니스 생활환경 조성, DㆍNㆍA(Data Network AI) 기반 스마트도시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를 토대로 주거환경 개선과 효율적 시정, 삶의 질 제고, 레저ㆍ문화 등 4개의 테마로 분류해 21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출했다.

도출된 주요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 셔틀버스·자율주행 버스·하남형 스마트주차 연계 ▲보행자 안심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하남 파란하늘 관리(IoT 기반) ▲쓰레기 관리 ▲하남형 디지털(시민) 시장실 ▲독거노인 함께 ▲AI추적 안심귀갓길 ▲하남 역사·문화의 거리 ▲스마트 Park 서비스 등이다.

예상 사업비는 국도비 94억원, 민간투자 13억원을 포함한 총 358억원으로 오는 2025년까지 중앙정부 공모 및 민간투자 협력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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