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반도체인재양성센터 현판 제막…“반도체 교육 중심지 역할”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7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서 ‘이천시 반도체인재양성센터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을 비롯해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반도체 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인재양성센터 소개와 현판제막에 이어 반도체클린룸과 센터 투어가 진행됐다. 반도체 인재양성센터는 반도체 종합솔루션센터 내 99㎡(약 3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의실과 사무실로 꾸려졌다. 이천시는 반도체 기업에 필요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제 산업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산학협력을 강화한 반도체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오는 8월 완료되는 이천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 수요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층과 기업의 채용 요구를 반영해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반도체 산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직원 교육을 시범적으로 시작해 하반기에는 청년구직자와 기업재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기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인재양성센터가 반도체 교육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필요한 교육을 추진하고 반도체 인재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기업에 필요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에 38만명 방문”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6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종합결과 평가보고회’에서 올해 방문객이 약 38만명 다녀간 것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시는 이날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실무위원, 축제 참여자 및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종합결과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축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4월 25일~5월 6일까지 12일간 개최된 도자기축제에는 전년대비 9만명이 증가한 약 3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이번 축제는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명장전을 중심으로 해외교류 도자 전시 및 현대작가 공모전 등 도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집중도 높은 전시구성으로 기존 지역축제에서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전시 구성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이천시자원봉사센터 등 4개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안전관리 및 원활한 행사 운영에 힘써준 공무원 및 민간인 3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통해 이천 도자기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일본 해외시장 개척단 417만 달러 계약추진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일본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종합물품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417만 달러 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은 ㈜다성테크, ㈜신진켐텍, 쎄네스테크놀러지㈜, ㈜어반솔루션코리아, 브르엔드디스틸시스템㈜, ㈜싱싱캔, ㈜청우식품, ㈜다래월드 등 총 8개 사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수출 상담과 현지 시장조사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에 일본 시장을 처음 도전해 80건의 수출 상담으로 총 1천392만 달러(약 193억 2천800만 원)의 상담실적과 417만 달러(약 57억 9천300만원)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리는 등 톡톡 튀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청시 모가면에 소재한 ㈜다래월드는 일본 A사와 물 없이 쓰는 샤워 티슈 샘플에 대한 계약추진이 있었고 쎄네스테크놀로지(주)는 일본 B사의 방문을 통해 세부적인 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일본은 물류비 등에서 큰 이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제도 등에서 유사점이 많아 수출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국내외 경기 악재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이번 해외시장개척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해외시장 개척단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섭외와 1대1 현지 상담 주선, 상담일 기업별 통역원 지원, 항공료(1社 1人) 50% 지원, 현지 이동 차량 제공, 수출 상담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고 2차로 오는 10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판로개척지원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천시, 장호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현장지원센터 현판식 개최

경기도 최초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해 추진중인 이천시 장호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현장지원센터 현판식이 지난 25일 열렸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 남부생활권의 상위 거점인 장호원읍의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생활나눔복합센터 신축, 교육·문화 프로그램, 복지·보건 서비스 확대를 주요 핵심사업으로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주민 상향식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정재창 주민위원장과 주민위원회는 현장지원센터를 사업 추진의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마련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담은 현장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주요 실적은 지난 4월부터 교육·문화 프로그램 상반기 과정으로 한국 가곡과 인지향상과 꽃차 만들기, 어린이 전통놀이, 아이들 성장기 운동 등 총 9과목을 개강해 진행 중이다. 또 지난달 개최된 청미문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공연 무대를 꾸미고 직접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밖에 기초적인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남부권 내 복지·보건 서비스 확대를 위해 건강검진 부스, 영양 나눔 부스, 아이 돌봄 프로그램 등을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권이 한층 더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소중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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