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어린이도서관의 ‘도전! 내일은 독서왕’ 2단계 첫 달성자 탄생

이천시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독서 프로젝트 ‘도전! 내일은 독서왕’의 2단계 첫 번째 달성자로 이하은 어린이(9)가 됐다. ‘도전! 내일은 독서왕’은 도서관 사서와 독서 전문가가 추천한 초등학생 필독도서 600권 읽기 프로젝트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년 만에 총 9명의 달성자가 탄생했다. 특히 2단계는 초등학생 3, 4학년 수준의 추천도서 200권으로 구성돼 높은 독서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첫 달성자가 탄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달성자는 이하은 어린이로 1단계 첫 번째 달성자였던 이보은 어린이(7)와 자매 사이다. 자매의 어머니는 “아이가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책을 접하게 돼 좋았다”며 “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모두 알차고 유익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매가 나란히 1단계와 2단계의 첫 달성자가 되어 책을 가까이하는 모습이 귀감이 됐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전! 내일은 독서왕’은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1단계(8~9세) 5권씩 50개 꾸러미, 2단계(10~11세) 4권씩 50개 꾸러미, 3단계(12~13세) 3권씩 50개 꾸러미로 총 600권 150개 꾸러미로 구성해 제공된다.

이천시 중부내륙철도 지선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1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충북 음성군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과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협력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건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지원과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서울 강남 수서~광주노선, 경강선(광주~부발), 중부내륙철도(부발~감곡장호원), 충북선(조치원~청주공항), 경부선(조치원~대전) 등 기존 운행중인 노선 152.9㎞에 감곡장호원~금왕~충북혁신도시 노선 31.70㎞를 신설해 서울~대전 구간 184.6㎞를 연결한다. 향후 개통시 수서에서 청주공항까지 56분, 부발에서 청주공항까지 28분, 감곡장호원에서 청주공항까지 20분 정도 소요돼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천시는 이번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유치되면 남부권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내년 하반기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남은 절차가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과 긴밀한 소통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이천 남부권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시·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이천 부발하이패스IC’ 착공식

SK하이닉스는 19일 이천시 대월면 대흥리에서 이천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이천 부발하이패스IC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 및 신상규 부사장, 이천 시·도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을 축하했다. 이번 부발하이패스IC는 SK하이닉스가 지난 2019년 회사의 자체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 이천시가 한국도로공사, SK하이닉스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부발하이패스IC에는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사업비 총 544억원을 공동으로 부담해 부발하이패스IC 조성은 한국도로공사가 이천 고담동과 대월면 대흥리 일원에 조성하고 인근 연결도로 구축은 이천시가 추진한다. 현재 SK하이닉스 본사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은 이천IC가 유일해 지역 주민들과 회사의 교통 수요가 겹치는 시간대에 교통 정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부발하이패스IC가 신설되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이용하는 일평균 1천여 대의 통근버스 운행 경로가 5㎞ 이상 짧아진다. 또 이천IC를 이용하는 반도체 관련 물류도 두 곳으로 분산돼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부발하이패스IC 및 연결 도로가 준공되면 인근 지역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SK하이닉스 접근성 개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물류비 절감과 인력 기술 교류 활성화로 반도체 산업 집적화와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 "투자유치팀 신설, 기업유치에 최선"

김경희 이천시장이 “투자유치팀을 신설하고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제정해 투자비가 200억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타시군과는 차별화된 정책을 시행하는 등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8일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은 자리에서 “이천시는 지난해 각종 규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 기업SOS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에는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제정해 투자비가 200억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타시군과는 차별화된 정책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투자유치TF팀 운영과 맞춤형 기업서비스를 통해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 시장은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와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통해 향후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 용인시와 함께 교류하고 청년들의 취업까지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8위이며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위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전국 1위에 선정돼는 등 저출산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선제적인 출산장려정책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전국적으로 소아의료계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야간진료를 시작했다”면서 “올해는 전국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고 준비물 없는 학교 시범사업을 시작, 육군 최초로 부대 내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 개설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이후 224시간 민원 기동팀을 신설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밤낮없이 듣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지난 2년 동안 2천400여 건의 민원을 접수해 2천200여 건을 해결하는 한편 균형발전을 위해 신설한 남부 시장실을 총 76회 운영하고 남부권 민원 377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특히 김 시장은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명품 복지를 구현과 청년에게 기회가 가득한 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미래농업 육성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제8대 이천시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

이천시의회가 17일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인 제24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의 부의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8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 동의안 6건, 의견청취 1건, 보고 1건 등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김재헌 의원이 ‘이천시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제1차 본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제246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제246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다. 이에 따라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김재국 의원, 부위원장에 박노희 의원을 각각 선임해 후반기동안 활동하게 된다. 박명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8대 후반기와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진용을 갖춘 집행부가 처음 맞이하는 임시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큰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보실 것”이라며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제8대 후반기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는 한편,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합리적이고 충실한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으로 시민의 뜻이 시정 곳곳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오 김혜숙 대표, 우수여성기업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이천시 모가면에 소재한 ㈜지오의 김혜숙 대표가 지난 16일 수원시 엠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2024년 경기여성경제인대회에서 우수여성기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여성기업 유공 표창은 도내 여성기업을 경영하면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모범이 되는 여성경제인을 선정해 매년 표창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개 사업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오 김혜숙 대표는 지난 2003년 11월부터 20년 이상 여성기업을 경영해 온 베테랑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재능기부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김혜숙 대표는 “20여년 전 ㈜지오의 전 대표였던 남편과의 갑작스런 사별로 하루아침에 회사를 경영하게 되면서 밤낮으로 현장을 다녔고 끈기와 열정, 그리고 여성 대표로서의 섬세하고 진실한 태도를 통해 거칠다고 소문난 건설업계에서 인정받게 됐다”며 “2024 경기여성경제인대회에서 경기도지사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오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강소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이천시에 김혜숙 대표 같이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여성 기업인이 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경기도에서 김 대표를 본받아서 훌륭한 여성 기업인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이천시협의회, 이천 효양중 학생들과 안보견학 다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최재문)는 지난 16일 이천 효양중 자치회 및 3학년 학급임원 등이 효양중 평화통일 현장견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안보견학에는 효양중 학생들은 임진각에서 평회곤돌라를 탑승하고 옛 미군 볼링장을 개조한 캠프그리브스 전시관을 방문했다. 전시관에서 세개의 선, 역사와 전쟁의 기억, 분단의 현실과 현재, 평화와 통일의 길 등 다양한 전시물과 자료를 보며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 오후에는 제3땅굴을 방문해 북한이 남침을 목적으로 파놓은 땅굴을 직접 견학하며 분단의 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어 도라전망대로 이동해 분단 현장을 직접 보고 망원경을 통해 북한 지역을 살펴보는 등 통일의 필요성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북한과 제일 가까운 곳에서 6.25에 참전해 우리와 같은 나이에 빛이 되신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고 전쟁의 참혹함을 배웠다”며 “잔인한 역사가 생기기 전에 통일이 되었으면 종겠다”고 밝혔다. 최재문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미래의 평화 통일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통일 의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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