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이하 경발협) 전직 회원 30여명들이 그동안 사용하고 남은 회비 1천635여만원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천시자원봉사센터로 지정기탁했다.
경발협은 그동안 경찰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는 친근한 이웃임을 알리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불의의 사건·사고를 겪은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사업을 실시하며 경찰관 사기 진작에 많은 도움을 줬다.
김혜숙 전 회장과 회원들은 그간 치안정책 수립 및 행정업무 발전, 여성·아동·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이천서 협력단체로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김 전 회장은 “회원들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시민과 경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아끼지 않았던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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