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김혜숙 대표, 우수여성기업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16일 이천시 모가면 소재의 ㈜지오 김혜숙 대표가 우수여성기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천시 제공
16일 이천시 모가면 소재의 ㈜지오 김혜숙 대표가 우수여성기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 모가면에 소재한 ㈜지오의 김혜숙 대표가 지난 16일 수원시 엠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2024년 경기여성경제인대회에서 우수여성기업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여성기업 유공 표창은 도내 여성기업을 경영하면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모범이 되는 여성경제인을 선정해 매년 표창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개 사업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오 김혜숙 대표는 지난 2003년 11월부터 20년 이상 여성기업을 경영해 온 베테랑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재능기부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김혜숙 대표는 “20여년 전 ㈜지오의 전 대표였던 남편과의 갑작스런 사별로 하루아침에 회사를 경영하게 되면서 밤낮으로 현장을 다녔고 끈기와 열정, 그리고 여성 대표로서의 섬세하고 진실한 태도를 통해 거칠다고 소문난 건설업계에서 인정받게 됐다”며 “2024 경기여성경제인대회에서 경기도지사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오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강소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이천시에 김혜숙 대표 같이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여성 기업인이 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경기도에서 김 대표를 본받아서 훌륭한 여성 기업인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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