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동-백암면 도농 자매결연마을 ‘한 마음 한 뜻 김장 행사’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자치위원장 이인열)와 처인구 백암면 주민자치위원회(자치위원장 유병조)는 17일 백암면사무소에서 함께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들 마을은 도농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함께 실시해왔으며 올해에도 5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백암면사무소 다목적실에 모여 김장도 담그고 끈끈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박스(20kg/박스)를 성복동과 백암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홀로어르신, 노인정 등 5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이인용 성복동장은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마을 주민자치위원 봉사자들이 합동으로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더 의미가 크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복동과 백암면은 금년 8월 백암면 과수농가 재배 복숭아 팔아주기 운동 등 도농교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농가 소득 증대 및 함께하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오고있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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