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농협, 중국에 농특산물 우수성 심었다

용인 구성농협이 한류무역 추진 중심에서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성농협은 최근 중국 제남시에서 열린 제3회 한국상품박람회에 참여해 중국무역업체인 ㈜호성티엔씨와 공동주관하에 100여 개의 부스를 설치, 전국에서 생산되는 농협제품 및 각종 국내 생산 가공제품 등을 전시 및 홍보하고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성농협은 중국 현지에서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250여 명의 바이어들과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박람회 참가를 위해 최진흥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각종 박람회 참석 및 시찰을 다녀왔다. 앞서 구성농협은 지난해 6월 중국 린이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농협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한류무역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중국 다른 지역의 기업에서도 업무제휴 제의가 들어오는 상황으로 한류무역 추진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농협 농특산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새로운 중국시장으로의 수출판로 개척 등 농어민의 실익을 증진하는데 구성농협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에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

전국 최초로 용인시에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가 문을 열 전망이다.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3층에 조성되는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는 차세대 성장산업인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용인형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우리 주변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부여해 상호작용하도록 만든 지능형 네트워킹 기술이다. 주차공간, 자동차, 보일러, 가전기기 등 다양한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지능형 인프라 및 서비스 기술이 핵심이다. 센터는 연면적 430㎡ 규모로 각종 장비를 갖춘 오픈랩(Open Lab)을 구축해 3D프린터실, 디자인실, D.I.Y실습실, 교육장, 아이디어마당, 창업지원실, 회의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D.I.Y 개발 및 지원 환경 제공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지원 ▲IoT 분야 교육 ▲아이디어 제품 설계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센터는 대학생, 창업자, 기업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성장 동력이 둔화되고 있는 전통 제조기업들에 사물인터넷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신가치 창출 및 고부가가치 일자리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센터는 IoT분야 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설계와 개발 능력이 부족한 일반인 대상으로 제품 설계와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 구축운영 협약을 맺고 올해 7억원 등 향후 4년간 모두 2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에버랜드, 한 여름 ‘문학의 밤’ 개최

에버랜드는 아름다운 테마파크의 야경 속 문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시(詩) 콘서트, 박칼린 주크박스 콘서트 등 이색적인 문학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23일 저녁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에서 진행되는 시(詩) 콘서트는 나희덕, 장석남 등의 시인이 출연해 여름 밤을 주제로 한 시(詩) 작품을 소개하고 고객들과 이야기하는 한편, 고객들이 직접 좋아하는 시 낭송을 해보는 시간도 진행된다. 또한, 시(詩) 콘서트가 진행되는 같은 장소에서는 아카펠라, 어쿠스틱 밴드 등 인디 밴드들의 버스킹 공연이 함께 펼쳐지며 여름 밤 문학 공연에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저녁 8시50분,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문학과 뮤지컬이 결합된 박칼린의 주크박스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문학 작품을 원작으로 한 레미제라블, 맨오브라만차, 물랑루즈 등 유명 뮤지컬의 대표곡들을 박칼린, 최재림, 오진영, 박인배 등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라이브밴드 연주에 맞춰 열창해 한여름 밤 품격있는 야외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박칼린 감독이 직접 뮤지컬 곡과 원작들에 대해 설명하고,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2가 콘서트 후반에 이어지며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여름 문학의 밤 행사인 시(詩) 콘서트와 박칼린 주크박스 콘서트는 행사 당일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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