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농협이 한류무역 추진 중심에서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성농협은 최근 중국 제남시에서 열린 제3회 한국상품박람회에 참여해 중국무역업체인 ㈜호성티엔씨와 공동주관하에 100여 개의 부스를 설치, 전국에서 생산되는 농협제품 및 각종 국내 생산 가공제품 등을 전시 및 홍보하고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성농협은 중국 현지에서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250여 명의 바이어들과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박람회 참가를 위해 최진흥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각종 박람회 참석 및 시찰을 다녀왔다. 앞서 구성농협은 지난해 6월 중국 린이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농협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한류무역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중국 다른 지역의 기업에서도 업무제휴 제의가 들어오는 상황으로 한류무역 추진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농협 농특산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새로운 중국시장으로의 수출판로 개척 등 농어민의 실익을 증진하는데 구성농협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만성적자에 시달렸던 용인경전철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마침내 다음달 20일부터 시행된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환승할인 시행에 따라 기본요금은 1천250원(10㎞, 교통카드 기준)으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경로자 무료 △어린이 50%, 청소년 20% 할인 등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수도권과 동일한 환승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환승할인 시행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편리한 환승 등으로 인해 경전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용인경전철 환승할인 시행과 관련 서울시, 경기도, 코레일 등과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를 통해 모든 협의를 완료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지역 최고령 노인인 황간난 할머니가 107세의 나이로 지난 17일 새벽 5시 별세했다. 황간난 할머니는 1908년 2월2일생으로 13세의 어린 나이에 용인 양지면으로 시집와 한 집에 90여년 이상을 머물며 5대의 대가족을 일궜다. 황 할머니와 그의 며느리, 손주 며느리의 나이를 합치면 무려 200년이 넘는다는 전설의 며느리 3대 집안으로 각종 매스컴에 소개되며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황 할머니는 백세가 넘은 나이에도 이른 새벽부터 쪽진 머리에 동백기름을 바르며 하루를 시작하고, 손수 캔 채소를 내다 파는 생활을 거르지 않았다. 최근에도 산과 들에 나가 나물을 캐고 김량장동 용인종합버스터미널까지 가서 팔 정도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오는 등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장지는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선영.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이마트, 롯데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시설물, 기계ㆍ가스ㆍ전기, 소방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둥, 보 등 구조부재의 손상ㆍ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여부 확인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피난ㆍ소화통로 확보 여부,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용인=권혁준기자
전국 최초로 용인시에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가 문을 열 전망이다.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3층에 조성되는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는 차세대 성장산업인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용인형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우리 주변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부여해 상호작용하도록 만든 지능형 네트워킹 기술이다. 주차공간, 자동차, 보일러, 가전기기 등 다양한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지능형 인프라 및 서비스 기술이 핵심이다. 센터는 연면적 430㎡ 규모로 각종 장비를 갖춘 오픈랩(Open Lab)을 구축해 3D프린터실, 디자인실, D.I.Y실습실, 교육장, 아이디어마당, 창업지원실, 회의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D.I.Y 개발 및 지원 환경 제공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지원 ▲IoT 분야 교육 ▲아이디어 제품 설계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센터는 대학생, 창업자, 기업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성장 동력이 둔화되고 있는 전통 제조기업들에 사물인터넷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신가치 창출 및 고부가가치 일자리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센터는 IoT분야 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설계와 개발 능력이 부족한 일반인 대상으로 제품 설계와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 구축운영 협약을 맺고 올해 7억원 등 향후 4년간 모두 2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 신갈농협은 최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공부하는 신갈야간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능력평가 교재 200여 권을 전달했다. 이날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재 전달은 다문화 가정의 정착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김종기 신갈농협 조합장은 한국어 표현에 다소 미숙한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교재를 받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열의에 찬 모습을 보고 이들이 우리 사회속에 하나된 이웃으로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신갈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에버랜드는 아름다운 테마파크의 야경 속 문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시(詩) 콘서트, 박칼린 주크박스 콘서트 등 이색적인 문학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23일 저녁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에서 진행되는 시(詩) 콘서트는 나희덕, 장석남 등의 시인이 출연해 여름 밤을 주제로 한 시(詩) 작품을 소개하고 고객들과 이야기하는 한편, 고객들이 직접 좋아하는 시 낭송을 해보는 시간도 진행된다. 또한, 시(詩) 콘서트가 진행되는 같은 장소에서는 아카펠라, 어쿠스틱 밴드 등 인디 밴드들의 버스킹 공연이 함께 펼쳐지며 여름 밤 문학 공연에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저녁 8시50분,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문학과 뮤지컬이 결합된 박칼린의 주크박스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문학 작품을 원작으로 한 레미제라블, 맨오브라만차, 물랑루즈 등 유명 뮤지컬의 대표곡들을 박칼린, 최재림, 오진영, 박인배 등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라이브밴드 연주에 맞춰 열창해 한여름 밤 품격있는 야외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박칼린 감독이 직접 뮤지컬 곡과 원작들에 대해 설명하고,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2가 콘서트 후반에 이어지며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여름 문학의 밤 행사인 시(詩) 콘서트와 박칼린 주크박스 콘서트는 행사 당일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농협 농촌사랑봉사단(회장 문순해)은 최근 용인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온종일 복지관에 머물며 600여 명의 노인에게 배식봉사를 통해 어르신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배식이 끝난 뒤 정성어린 손길로 설거지와 식당 정리 등도 도왔다. 용인농협(조합장 조규원)과 농촌사랑봉사단은 농촌 인력의 감소와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의 지원 및 농협구현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결성됐다. 각종 지역축제 행사 및 재해복구 현장, 농촌일손 부족 현장 등 농민과 주민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업 농촌사랑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는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ㆍ에너지 절약 등 4분야를 평가, 모범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시청 주택과에 접수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성동마을 엘지빌리지 1차 아파트가 경기도 모범관리단지로, 만현마을 롯데캐슬장미마을 삼성 래미안 2차죽현마을 아이파크 1차 아파트가 용인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문의:031-324-3795) 용인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용인 지명탄생 600년을 맞아 Happy Birthday Yong-in이란 주제로 제19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이중엽 지휘자 등 60명의 단원들을 비롯해 한국외국인학교 Peace Tree Ensemble, 제주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이 출연, 용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appy Birthday, 아리랑 랩소디, Let it go 등 9편의 연주곡을 비롯해 창작곡인 용인 600년 사람들의 용인, 베토벤 교향곡 등의 선율이 이어진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민을 위한 무료 초대공연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문의 :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031-889-9457) 권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