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자에 시달렸던 용인경전철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마침내 다음달 20일부터 시행된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환승할인 시행에 따라 기본요금은 1천250원(10㎞, 교통카드 기준)으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경로자 무료 △어린이 50%, 청소년 20% 할인 등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수도권과 동일한 환승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환승할인 시행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편리한 환승 등으로 인해 경전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용인경전철 환승할인 시행과 관련 서울시, 경기도, 코레일 등과 수도권 교통카드시스템 개선회의를 통해 모든 협의를 완료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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