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역에서 화상경마장 유치찬성 집회 열어

용문 주민들로 구성된 용문 승마공원 유치 추진위원회가 20일 오후 1시 용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승마공원 유치를 찬성하는 집회를 열었다. 양평군은 지난 11월 2일, 한 지역 업체가 제출한 마사회 승마공원 유치 신청에 대해 양평군민들의 동의를 전제로 조건부 동의를 했던 것을 군민들의 반대 여론이 일자 전격 취소한 바 있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용문 승마공원 유치 추진위원회 측은 화상 경마가 불법이 아니라는 점, 승마공원을 유치할 경우 양평군에 연 500억 원 이상의 레저세가 발생해 재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점, 그리고 화상경마장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미미하다고 주장하며 화상경마장 유치를 위해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용문 승마공원 유치 추진위의 부위원장 겸 대변인인 문영선 씨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양평군민의 화상경마장 출입을 제한하는 조례를 만들어 양평군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의회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이 같은 조례제정은 군민의 찬반이 엇갈리는 사안인 데다, 조례를 제정할 법적 근거가 없어 조례제정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번 정동균 군수가 천명한 화상경마장 유치 철회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민선 7기 조직개편안 군의회 통과

양평군이 제출한 공무원 조직개편안이 20일 양평군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민선 7기 정동균 호의 정책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양편군의회(의장 이정우)는 20일 제25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군이 제출한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비롯해 의원들이 제출한 6개 조례 개정안을 상정, 상정안 전체에 대해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가결했다. 군은 정동균 군수 취임 이후 외부 기관에 의뢰해 약 2달간에 걸쳐 군조직 전반에 대해 조직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와 정동균 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권고했던 사항을 반영해 이번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군민들의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민원 바로 센터 신설, 공무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군수 직속의 감사담당관 신설, 방역업무 등 축산업무 증가에 따른 축산과 신설과 농업행정의 일원화를 위한 친환경 농업과 농업기술센터의 통합 등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을 두고 그동안 농업인 단체의 항의방문 등 일부 반발이 있었지만, 행정부에서 의견들을 대부분 수용해 적극적인 수정안을 낸 것이 군의회 통과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한 군민은 행정부가 사전에 4차례에 걸쳐 군의회와 개편안 조율 회의를 거쳐 야당 의원들의 의견을 상당수 반영하는 자세를 보였다는 점과 야당 의원들도 날카로운 지적은 있었지만 민선 7기 행정부에 대승적으로 협조했다는 점에서 양평군으로서는 산뜻한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남궁 앤 강 기념재단, 저소득 가정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3천만원 전달

남궁 앤 강 기념재단은 19일 양평군청 2층 군수 집무실에서 저소득 가정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춘성 남궁 앤 강 기념재단 이사장, 정동균 양평군수,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은 각 읍ㆍ면에서 추천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 대학생 3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궁 앤 강 기념재단은 평생을 소외계층 환자를 치료하며 의사로 헌신했던 남궁윤 선생과 어려운 이웃을 성심껏 보살폈던 부인 강신의 여사의 뜻을 받들어 2011년 11월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현 재단 이사장은 이춘성 서울아산병원 측만증센터 소장 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교 교수가 맡고 있다. 이춘성 이사장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대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의 희망인 학생들을 위해 귀중한 장학금을 지원해줘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 인재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피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남궁 앤 강 기념재단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 외에도 취약계층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성금 1억 원과 대학생 장학금 5천만 원 등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억 8천만 원을 양평군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2018년 제7회 군정베스트5 공모전 실시

양평군은 오는 26일 양평군민회관에서 개최하는 2018년 제7회 군정베스트5 공모전 최종심사를 위해 주민평가단을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정베스트5는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 열리는 공모방식 팀 평가 대회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의 각 팀이 한 해 동안 잘한 업무에 대해서 자율적으로 응모해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결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100개 과제가 접수돼 1차 서면심사에서 21개 과제를 선정했고, 그 중 2차 전문가심사(한국미래정책연구원)를 통해 10개의 최종 발표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번 최종심사를 통해 2018년 군정베스트5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심사는 민선7기를 맞아 군민이 주인인 양평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이 직접 선택하는 것으로 정했으며, 오는 11월 22일까지 주민평가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20명으로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군에 소재한 기관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양평군 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양평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되며, 11월 23일 문자로 평가단 선정 문자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군정베스트5 최종심사 과제 10건에 대해 국민생각함(http://idea.epeople.go.kr) 을 통해 최종심사 전에 온라인 사전 대국민 투표를 실시하여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제256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개회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오는 20~21일 2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임시회에서 가장 큰 관심은 정동균 양평군수가 제시한 민선7기 양평군청 조직개편안의 통과 여부다.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란 이름으로 상정된 조직개편안은 지난 7월말부터 시작한 조직진단 과정을 거쳐 정동균 군수의 최종 결단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군수직속의 (민원)바로처리센타 신설, 부군수 직속의 감사담당관 신설, 축산과 신설 등 3개과 신설과 친환경농업과와 농업기술센타의 통합, 일부 조직의 명칭 변경 및 소관부서 이동 등이다. 그동안 조례개정의 입법 예고 기간 중에 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농업과의 통합 등에서 농민단체의 반발 등으로 일부 조정과정을 거쳤다. 의회와도 4차례의 회의를 통해 조직변경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우 의장은 각종 조례안 심사에 있어 심사숙고해 군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2018년 한해가 한 달 남짓 남은 만큼 각종 사업과 시책이 완벽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제안 공모 11월 15일까지 접수

양평군은 열악한 일자리 환경을 극복하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공모를 15일까지 연장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본 공모는 중첩규제로 기업설립과 산업단지 조성 등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의 실업난 해소와 고용률 제고를 위한 창의적이고, 지역여건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을 위한 것으로, 당초 7일까지였으나 군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연장됐다. 공모 주제는 양평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로 젊은층 유입을 위한 일자리 발굴제안, 경력단절 여성·중장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발굴제안, 고령화된 사회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제안,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방면의 일자리 관련 모든 제안으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포함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50만원)등의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메일(duri4ever@korea.kr), 우편(양평읍 군청앞길2 지역경제과 일자리 담당자), 방문(군청2층 일자리창출반 ☎770-2238, 팩스 770-2835)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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