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양평군민대상에 손대덕 양평의병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과 이동희 양평지평무궁화봉사회 고문이 각각 선정됐다. 양평군민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군민을 찾아 시상하는 것으로 군민의 긍지를 드높이고 화합을 이끌어 애향심을 도모하고자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교육ㆍ문화ㆍ예술ㆍ체육 부문과 효행ㆍ선행ㆍ청렴 봉사 및 지역사회발전 부문의 후보자에 대해 공적심사를 통해 각 부문의 수상자로 손대덕 수석부회장과 이동희 고문을 선정했다. 손대덕 수석부회장은 2001년 양평 의병기념사업회를 설립한 뒤 17년간 양평의병의 날 기념식, 양평의병 추모제 등 의병기념사업을 활성화하고 양평의병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애족 사상을 기리는데 헌신했다. 이동희 고문은 30년간 어르신들을 위해 이발 봉사를 해오고 재난지역과 이재민 지원활동, 집수리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양평군민 회관에서 열리는 ‘제45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한다. 양평=장세원기자
경기도가 양평공흥 경기도형 행복주택 40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양평공흥 행복주택은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441-22번지 1천69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5층으로 2019년 2월 입주예정이다. 전용면적 34㎡A형 청년계층 36호, 34㎡B형 고령자 4호로 구성되며,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휴게시설등 주민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보증금 2천307만9천~2천518만7천 원에 월 임대료 11만5천~12만6천 원이다. 1.2km 거리 이내에 양평역과 양평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양평군청, 체육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다. 신청자격은 모집분야별로 청년계층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사람 또는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 총 5년 이내이면서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퇴직한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으로서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인정받은 사람 ▲예술인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공급된다. 고령자는 무주택기간이 계속하여 1년 이상인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자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해당 신청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에 공급되며, 공급대상자에 따라 임대조건이 달리 적용되므로 해당 신청자격별로 세부기준을 자세히 챙겨봐야 한다. 청약신청은 5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65세 이상의 고령자 중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경우 현장(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262-1 홍보관)에서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 북포리 주민들이 일진아스콘 공장 영구 폐쇄를 주장하며 집회를 벌였다. 양평 아스콘공장 주민피해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20여 명은 4일 오전 10시30분 양평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배출물질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지난 8월30일 경기도로부터 영업폐쇄 명령을 받은 일진 아스콘공장의 영구폐쇄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경기도 환경보건연구원이 일진 아스콘공장의 대기 배출물질을 측정한 결과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보다 5천 배 이상 배출돼 지난 19년간 주민의 건강을 지속해서 악화시켜온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최승필 양평 아스콘공장 주민피해대책위원장은 “아스콘공장 주변 지역인 북포리에서 최근 15년 동안 열다섯 명이 암이나 기타 질병으로 사망했다. 현재 투병 중인 주민도 4명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아스콘공장을 이전하고 공장터와 인근 마을을 공공주택개발방식으로 가닥을 잡은 안양 연현마을처럼 해결하는 것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일진 기업이 아스콘공장을 영구폐쇄하고 주민들에게 사과할 것 ▲경기도의 정밀 역학조사 실시 ▲아스콘공장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 위해성 조사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아스콘공장을 운영하는 일진 기업은 방진시설을 설치해 배출물질 허용기준치 이하로 맞추고 공장을 재가동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주민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박현일 군의원이 참석해 주민들에게 군의회 창원의 진상조사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경기도파크골프협회(회장 임재홍)는 지난 8월 31일부터 이틀간 강상면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경기도 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날 정동균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양평파크골프장은 명실공히 전국 최고수준의 파크골프장이다.”라며 “좋은 시설과 자연환경 속에서 대회도 즐기고 힐링하면서 양평의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은 양평군, 2위는 화성시, 3위는 가평군이 가져갔고, 개인전에서 남자부 우승은 전춘환(경남), 여자부 우승은 홀인원을 한 안옥렬(대구)이 가져갔다. 임재홍 회장은 “올해로 2회째인 경기도 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끝이 났고 파크골프인들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니 파크골프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가 더욱 활성화되어 생활체육 중심에 자리하는 스포츠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9월 3일부터 2018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에는 109명을 채용해 9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정보화 지원 사업사업, 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3개 분야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정화사업에 109명 중 60%를 읍?면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 신청자는 후 순위자로 관리하며 건강 문제나 이직 등으로 인한 중도 포기자 발생 시 즉시 충원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공근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경제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업자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 고용 및 생활 안정을 통해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장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전파해 저소득 실업자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지평면체육회(회장 조근수)가 주관하는 ‘제23회 지평면민의 날 기념식 및 문화체육행사’가 지난 1일 지평레포츠공원에서 2천여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평의병활동에 앞장선 선조들의 기상을 계승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의인제(義人祭)’를 테마로 삼았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으로 이동희 前지평무궁화봉사회장이 지평면민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양평군수 표창, 양평군의회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이 이어졌다. 조근수 지평면체육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지평이 있기까지 노력해주신 모든 면민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발전의 주체는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몫으로, 7천 1백여 면민의 의미있는 소통과 결속력 있는 단합이 지속될 때 우리 모두가 행복한 지평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스물 세 번째 맞이하는 지평면의 생일을 12만 군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모든 주민이 양평군의 주인이 되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사는 양평을 만들어 가는 데 동부권 핵심 지역인 지평면민 여러분들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을 연출한 이준명 감독의 지휘 하에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실시되는 등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체육 행사가 펼쳐졌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여수시, 구례군 일원에서 8대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정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대비, 의정 실무 교육을 통한 의회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국내 선진도시 비교시찰을 통한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순천시의회를 방문해 지역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이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순천만관리센터 관계자들로부터 순천만국가정원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사항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국가정원 곳곳을 탐방하면서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지방의회연구소 손석창 교수와 전영복 교수를 초청해 의정 실무 교육 시간을 갖고 오전에 예산·결산심사 기법과 오후에 행정사무감사·조사 기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첫날과 둘째날에는 자체 세미나 시간을 갖고 주요 현안사항과 의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토론과 질의응답 등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날에는 국내 최초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인 구례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각종 제조 공방들과 지원센터 등을 둘러보며 친환경 식품 가공·유통 공정 및 문화 공간 운영 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의원들은 구례 자연드림파크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점에 주목하며 양평군에 맞는 발전 모델 연구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정우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전문지식과 선진 정책을 활용해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양평군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공사는 공사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친환경 농업인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경북친환경농업인 포항시연합회 회원 40명은 친환경 농업 선진지 견학으로 양평공사를 방문해 친환경 인증미 미곡처리장, 저온저장고, 농산물 다용도 선별시설 등을 둘러보며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의 수매, 가공 과정을 견학했다. 포항시 외에도 충남 논산시, 전남 순천시, 경기 파주시, 강원대학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양평공사 방문협조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양평공사는 선별·포장·저장 등 생산 및 물류활동 중심의 산지유통센터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공공성이 담보된 농산물 유통 사업 다각화를 통해 농업인은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공사는 친환경 학교 급식이라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확보, 연간 2,400여 톤 규모의 양평군 친환경 인증미를 수매하여 경기도 내 7개 지자체의 친환경 학교 급식으로 전량 판매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관내 친환경 감자(`18년산 550t), 양파(`18년산 376t), 엽채류 등을 수매하여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 또한,양평공사는 친환경 농산물을 수매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전문 지방공기업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연간 약 4,000여 톤의 친환경 농산물을 수매·유통하고 있다. 양평공사로 벤치마킹 견학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양평공사 홈페이지?견학신청(http://www.yp04.or.kr) 또는, 양평공사 유통지원팀(031-770-4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29일 오전 10시에는 지역 건축사들과 오후 2시에는 토목측량설계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축관련 인·허가 업무의 개선점과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7기 군정방침인 ‘새로운 양평’을 향해 인·허가 업무처리의 개선 및 발전방향에 대해 건축, 토목측량설계 관계자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정동균 양평군수, 여근구 생태허가과장, 홍종우, 송준호, 신희영 협회 회장 및 다수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동균 군수는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군민과 공무원간의 신뢰에 관련한 많은 문제들이 인·허가에서 출발한다. 군민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줄 수 있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함게 공정한 처리가 군민 신뢰의 기반이다. 기탄없는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생태허가과가 처음 생겼을 때는 과거에 비해 민원처리 속도가 현저히 빨라졌지만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며 민원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원 증원과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요구했다. 또 ‘생태허가과’라는 부서명이 민원인들에게 부서의 업무내용을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정동균 군수는 부서명 변경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선7기 양평군이 인·허가 관련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의 간담회에서는 모든 문제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개선점을 모색하자는 당초의 취지와는 달리 업계 관계자들이 발언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오후 토목측량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발언을 주저하자 정동균 군수가 일일이 발언자를 지목하는 모습도 보였다. 일부 참석자는 발언 도중에 스스로를 공무원에 대해 ‘을’로 표현할 만큼 공무원과 관련 업계가 동등한 위치에서 개선점을 모색하는데 상당한 장애가 있음을 노출하기도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새마을회(회장 홍성표)가 28일과 29일 강원도 삼척 대명리조트에서 4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양평군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구가 미래다’라는 주제특강을 시작으로 분임별 토론과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일감 찾기와 갈등과 대립을 치유하는 공동체 정신 회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정병국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여주·양평)은 강연을 통해 “새마을 운동이 시작된지 48년이 흘렀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지금도 원조를 받는 많은 나라들이 가장 도입하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새마을운동이다. 정권이나 이념에 상관없이 좋은 것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새마을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민이 중심이 되는 양평에서 새마을회의 역할은 더욱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이 전하는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겠다.”는 인사와 함께,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홍성표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드리며 본 대회를 통해 재충전의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