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개회

민선7기 첫 번째 양평군 조직 개편안 등 조례안 심사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오는 20~21일 2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임시회에서 가장 큰 관심은 정동균 양평군수가 제시한 민선7기 양평군청 조직개편안의 통과 여부다.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란 이름으로 상정된 조직개편안은 지난 7월말부터 시작한 조직진단 과정을 거쳐 정동균 군수의 최종 결단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군수직속의 (민원)바로처리센타 신설, 부군수 직속의 감사담당관 신설, 축산과 신설 등 3개과 신설과 친환경농업과와 농업기술센타의 통합, 일부 조직의 명칭 변경 및 소관부서 이동 등이다.

그동안 조례개정의 입법 예고 기간 중에 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농업과의 통합 등에서 농민단체의 반발 등으로 일부 조정과정을 거쳤다.

의회와도 4차례의 회의를 통해 조직변경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우 의장은 “각종 조례안 심사에 있어 심사숙고해 군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2018년 한해가 한 달 남짓 남은 만큼 각종 사업과 시책이 완벽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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