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 노인 일자리 유공 기관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양평군노인복지관 부설 실버인력뱅크는 지난 4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홀에서 열린 2018년 경기도 노인 일자리 사업 민관 합동 연찬회에서 노인 일자리 유공기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도내 31개 시ㆍ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복지관 부설 실버인력뱅크는 올 한해 공익형 4개 사업단 161명의 어르신에게 사회활동을 제공하고, 인력파견형 사업을 통해 59명의 어르신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 드리는 등 양평군의 대표적인 노인 일자리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근형 노인복지관장은 양평군노인복지관의 모든 직원이 준비되어 있을수록 어르신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와 좀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행복한 복지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어르신들의 지속적인 믿음, 격려,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위탁 운영하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역 복지 프로그램, 경로 식당, 저소득층 식사 배달사업, 노인 일자리 및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노인 종합상담사업, 홀몸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적응 우수지자체 선정

양평군은 환경부가 주최한 기후변화 적응정책 발전 심포지엄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기후변화 적응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 LW 컨벤션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서는 제2차 국가적응대책 중간종합평가와 적응정책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 및 토론과 지자체 적응대책 성과 및 지역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토론과 우수 지자체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양평군은 이전에도 경기도에서 추진한 에너지 사업 추진 자치단체 평가에서 2년 연속 탄소중립프로그램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부문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발전, 친환경자동차 보급 노력으로 17년 대비 올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14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우리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실체적 이슈로 대두되었으며,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도 우리나라 기후변화 진행속도는 세계평균을 웃돌고 있다며 매년 이행사항 평가환류를 통해 기후변화의 불확실성과 사회경제적 여건변화 등에 능동적 및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안전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2018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결과 장려상 수상

양평군은 경기도가 실시한 2018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아, 1억7천5백만 원의 상 사업비와 추가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시책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정부 안보, 일자리, 공정경제, 민생혁신, 복지국가, 보육교육, 안심 사회, 사회문화, 자치균형, 농산어촌, 도정시책 11개 분야 총 124개 세부지표에 대해 실적과 증빙자료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평가다. 양평군은 1:1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협업지표 관리, 부진지표에 대한 문제점 분석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 결과 3그룹 장려를 수상해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특히, 총 11개 분야 중 자치균형과 도정시책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금훈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시군종합평가 우수지자제 선정 결과에 대해 직원 여러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가 실적향상에 노력해 준 결과라며 내년에도 양평군의 행정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2019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더욱더 향상된 실적을 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보건소장 개방형직위로 신규 채용

양평군은 내년부터 보건소장을 개방형직위로 신규 채용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보건 소장직은 의사면허를 가진 사람을 채용해야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군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정책 수립 등에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양평군 보건소장을 개방형 직위로 신규 지정했으며, 이번에 채용하는 보건소장은 4급 상당의 공무원으로 임용돼 2년 간 근무하게 된다. 자격 요건은 면접시험일 기준 의사 면허를 가진 자로서, 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모직위 운영 지침에 따라 학력자격증공무원경력민간경력 등의 경력요건 중 하나 이상을 갖춘 자야 한다. 군은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후보자를 선발한 뒤, 인사위원회의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응시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17~21일까지 양평군청 총무담당관 인사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홈페이지알림마당-시험정보란을 참고하거나 양평군청 총무담당관 인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2018년 여운형 학술 심포지엄

양평군은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평 평생학습센터에서 2018년 몽양기념관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31 운동 전후 여운형의 민족운동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31운동에서 여운형의 주도적 역할과 임시정부에서의 역할, 그리고 31 운동이 일어난 해인 1919년 11월 여운형이 일본을 방문해 적국에서 당당히 한국독립의 정당성을 역설한 그의 행적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4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청암대 김인덕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상해 임시정부의 외교위원장이란 직함으로 1919년 11월 2주간의 일정 일본 동경을 방문한 여운형 선생은 당시 일본의 다나카 육군상, 미즈노렌타 내무대신 등을 만나 당당하게 조선독립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또 제국호텔에서 연설을 통해 일본과 외신기자들 앞에서도 조선독립을 주장해 천황의 본거지에서 조선독립을 선전하는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하였다는 일본 언론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운형이 미즈노렌타 내무대신을 만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불과 2달 전인 1919년 9월2일 경성에서 강우규 열사의 폭탄투척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미즈노에게 여운형 선생이 인사하려고 악수를 하면서 던진 말은 경성역에서 강우규의 폭탄에 얼마나 무서웠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으니 미즈노가 얼굴이 새빨게지고 고개를 어디로 틀지모르고 몸을 떠는 듯이 어색해졌다란 대목이다. 이밖에도 여운형과 신한청년단, 여운형과 31운동,여운형과 대한민국임시정부등 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진 이날 학술대회는 4시간 가까이 참가자들의 열띤 관심속에서 성료되었다. 양평=장세원기자

’여보 내가 한 골뱅이 무침 어때?’

양평군보건소(소장 권영갑)는 지난 28일 2018년 하반기 남성어르신 요리교실 요리하는 청춘 참여 어르신 20명과 가족들과 함께 종강식을 가졌다. 요리하는 청춘 프로그램은 지난 9월 5일부터 21회에 걸쳐 진행된 남성 어르신을 위한 요리교실이다.이 프로그램은 은 2014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9회에 걸쳐 18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요리하는 청춘은 주로 요리가 서툰 만65세 이상 남성 어르신들에게 요리의 기초와 주방도구 사용법을 익혀 스스로 요리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고, 아울러 저염식등 건강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사전에 설문조사를 통해 수강생들이 배우고 싶은 요리를 중심으로 한식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요리수업은 강의료와 재료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첫 강의에는 압력밥솥의 뚜껑조차 열수 없었던 수강생들이 스물한번의 강의를 받은 이후에는 가족을 위해 낚지볶음,갈비찜,골뱅이무침,탕수육 등을 척척 해내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스스로 요리하는 식생활 자립은 물론, 가족들과의 대화가 많아져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건 덤이다. 일부 수강생들은 자신이 배운 요리실력으로 음식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기도 한다. 종강식에서 권영갑 양평군보건소장은 요리하는 청춘 프로그램으로 고령화 사회에 남성어르신 스스로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여 삶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고, 가정에도 건강한 행복이 깃들게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농민기본소득제’ 양평서 실현하자”

양평에서 전국 최초로 농민기본소득제가 실시될지 주목된다. 양평군 농업인 단체가 주최한 농민기본소득을 위한 강연회 및 토론회가 28일 오후 2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민주당 백종덕 여주ㆍ양평지역 위원장과 농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농민에게 직접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개념의 농민기본소득 제도를 양평군에서 정책으로 반영하자는 취지로 백종덕 민주당 여주ㆍ양평지역위원장이 발의하고, 양평지역 농업인 단체가 호응해 마련됐다. 양평군에서 농민기본소득제가 실현되면 전국 최초다. 패널 토론회와 질의응답에서는 농민기본소득제의 필요성과 정책반영을 위한 여론 조성에 대해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지사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농업정책은 농업을 축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국가 안보차원에서 농업의 중요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오늘 이자리는 농민기본소득 나아가서는 국민기본 소득을 위한 역사적인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동안 농어촌특별회계는 시설투자 위주로 집행되었지만, 농민에게 직접 소득을 보전해주는 정책이 보다 실효성이 있다면서 경기도에 농민은 30만, 나머지 1천300만명이 도시에 사는 상황에서 농민소득제가 꼭 필요하지만 정치인으로서 당장 정책으로 반영하기 쉽지 않다. 때문에 농민 여러분이 나서야 한다. 양평에서부터 농민기본소득이 정책화 된다면 경기도도 정책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구역 등으로 각종 규제를 당하고 있는 양평지역 특성을 감안해 특정지역이 다른 지역 때문에 희생을 당하고, 숫자가 적다는 이유로 참아라라고 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 전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를는 지역이 있다면 전체가 얻는 이익 중에서 일정 부분을 보상하는 것이 정당하다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그 동안 정부의 농업정책은 식량안보를 위한 다수확 정책이었으나 앞으로는 환경을 살리는 공익적 농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농민기본소득이 정책화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날 오후 3시30분 양서친환경도서관에서 경기도와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협약을 맺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등이 포함됐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경기도와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 협약’ 체결

양평군은 28일 오후 3시30분 양서친환경도서관에서 경기도와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도지사와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군의회 의장, 전승희 도의원과 천용순 양평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등이다. 이 지사는 공정한 보육을 위해 경기도가 소외된 지역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다는 걸 보여주겠다. 앞으로 양평은 보육환경이 더 나아지도록해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키우러 양평으로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이 경기도에서 육아종합지원세터가 없는 몇 안되는 지역중의 하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에 육아종합지원세터를 비롯해 육아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서면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군립양서어린이집을 겸할 복합센터를 건립에 드는 예산 66억 원 중 부지매입비와 설계비를 제외한 44억 원은 경기도가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할 예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협약식에 앞서 군립 양서어린집을 방문해 정남희 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양서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며 원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원생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동균 양평군수, 경마장유치 반대의사 공개 표명

정동균 양평군수가 찬반 논란이 팽배한 용문화상경마장 유치 건에 대해 지난 2일 승인취소 결정을 번복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정 군수는 28일 용문 화상 경마도박장 반대 대책위의 집회 현장을 찾아 화상경마장 승인취소 결정을 번복하는 것은 군수직위를 내려 놓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생각으로 반대하는지 저는 잘 안다고 운을 뗀 후 유혹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지역주민에게 소득이 되고 경제적 선순환이 될까 고민도 했다. 하지만 무엇하나 시도해 보지도 않고 눈앞에 있는 사탕만 집어 먹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고민의 흔적을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정 군수는 화상경마장 문제는 절충이나 합의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해 신속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2일 화상경마장 승인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또 정 군수는 특히 민선7기 들어 제대로 시작도 안 했는데 주민들이 충돌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사회가 정한 신청기한인) 30일까지는 제가 버티면 되는 거로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문화상 경마장 유치는 지난 10월 30일 한 지역 회사가 군에 유치승인 신청서를 내고, 양평군이 주민동의를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했으나 주민 반대 여론이 일자 2일 곧바로 승인을 취소한 바 있다. 이에 일부 찬성 주민들은 용문 경마공원 유치 추진위를 구성하고 찬성집회를 여는 등 화상경마장 유치를 둘러싸고 양평 지역 내에서는 찬반 갈등이 비등한 실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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