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농기계 후면 반사판 부착’ 활동 추진

양평경찰서 경찰관들이 사고방지를 위해 경운기 뒷면에 반사판을  부착하고있다.
양평경찰서 경찰관들이 사고방지를 위해 경운기 뒷면에 반사판을 부착하고있다.

양평경찰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주관으로 양서면에 위치한 국수농협 농기계 수리 센터에서 ‘농기계 후면 반사판 부착’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에서 제작한 후면 반사판 100개와 반사지 250매를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후면에 붙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찰은 사고우려 지역에 있는 경운기 4대와 트랙터 1대를 우선 선정해 반사판을 부착했다.

남은 반사판과 반사지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농기계 수리센터의 협조를 받아 농기계에 지속적으로 부착해 나갈 방침이다.

강신복 양평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지난 10일 관내에서 운행하던 경운기 운전자가 뒤따르던 차량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면 반사판 부착활동과 농민 대상 교통안전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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