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 사업장을 둔 기업 대표로 구성된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정기 월례회가 13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양평군 지평면 가루매 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등 현안과 기업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의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종인 도의원, 군 관계자, 기업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이에서 기업인들은 공장증설 등 기업이 필요한 인허가 사항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고, 최근의 일본경제보복 등 급변하는 정세에 슬기롭게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에서 한 기업대표는 “앞으로 양평군에서 신생아를 출산할 경우 기업인 협의회 차원에서 출산 축하선물을 마련하자”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운 가운데 기업경영에 애쓰시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다”라며 “양평군은 앞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그리고 경기도의회와 거침없는 다이렉트 네트워크를 통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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