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나루 장터·경기공예 행복캠프, 여주도자기엑스포장서 29일까지

한국도자재단( 대표 서흥식)과 여주시 사회적공동체협의회(회장 이혜옥 )는 오는 29일까지 여주도자세상에서 ‘경기공예 행복캠프’와 ‘여강나루장터’를 진행한다. 22일 도자재단에 따르면 경기공예 행복캠프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여강나루장터는 지난 20일부터 22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여주도자세상과 도예랑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공예 행복캠프은 22가지 공예가에게 배우는 원데이 공예프로그램과 20개업체가 참여하는 공예마켓, 나만의 전통가마 소성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전통가마 소성이벤트가 메인 행사로 진행된다. 여강나루장터 참여업체로는 낭구야 놀자(주)와 여주임산물발전소(주) 천연빛깔 수작, 노루목 향기, 추연당, 여주지역 자활센터 등 38개 업체가 참여해 창작공예체험과 이벤트, 공연, 수제품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올더여주(여주시 로컬푸드)와 여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도 공동으로 참여해 여주시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메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성 여주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장은 “여주시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여주의 새로운 창작문화콘테츠로 향후 시민이 기획하고 직접 운영하는 여주형 소셜리버마켓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강나루장터를 상설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김아타 모란미술관 초대전 '자연하다' 10월 19일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아타(66)의 초대전 '자연하다 ON NATURE'과 출판기념회가 지난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남양주시 모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김아타 작가의 손녀이자 스승 김소울(10세)양이 함께 쓴 ‘고장난 할아버지’출판기념회도 같은 날 진행된 가운데 김아타 작가는 “영혼 맑은 아이를 만나 다시 깨우친 내 인생 그리고 예술 짓”이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한년에 재학중인 김소울 작가는 ‘고장난 할아버지’란 책을 통해 우주만물의 이치와 자연, 철학 등라을 업데이트시켜 빠르게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전수시킨 스승이다. 지난 2020년 여주시 점동면 덕평리 복숭아 과수원에 사유와 성찰의 공간 아르테논을 조성하고 있는 김아타 작가는 모란미술관 재개관 기념 초대전 작품은 인도 사원과 칠레 사막, 강원도의 사격장 등지에서 캔버스를 자연에 내맡겨 10년 이상 작업한 작품 500여점 중 이번에28점을 선별해 '자연하다'에서 일반인에게 첫 공개하고 있다.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공간인 모란미술관은 김아타 작가가 꿈꾸고 있는 작품세계와 절묘한 만남 그 자체다. 독자적인 사진 작업으로 유명한 김아타 작가가 10년 만에 연 개인전은 지난 2006년 뉴욕 국제사진센터(ICP)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해 빌 게이츠가 그의 사진을 구입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2009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특별전에 초대받는 등 사진작가로서 명성을 떨쳤다. 전 세계 12개 도시의 사진 1만컷 찍고 겹치는 '온에어 프로젝트-안달라 시리즈'를 통해 잿빛으로 변한 도시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모든 존재는 사라진다' 이때부터 자연에 캔버스를 맡기는 작업을 시작, 장소의 정체성을 묻히는 시간은 사계절을 두 번 거친 2년으로 잡았다. 2010년 싯타르타가 매일 명상하며 깨달음을 얻었다는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 대사원에 캔버스를 세워 2년 후 캔버스가 심하게 상한 모습을 지켜본 김 작가는 "붓다는 큰 상처의 현현(顯現)임을 깨달았다” 며 “나를 가진 채 세상을 얻을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았으며 캔버스는 모든 것을 잃었다. 모든 것을 얻었다. 나는 잠시 붓다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현대미술사에서 주목할 만한 미학적 궤적을 보여주는 연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의 작품은 자연과 함께 예술을 사유하는 작업 ‘자연하다’는 자연에서 시작하고, 자연과 만나고, 자연으로 매듭을 짓는 예술적 과정을 드러낸 작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지난 2월 타계한 고 이어령 문화부 초대 장관은 “아타선생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자연이 그림을 그리게 하기 위해 숲에 캔버스를 설치했다. 그렇게 자연이 작품을 만들었다. 상상하기 힘든 일, 그것이 자연하다 이다. 이것은 엄청난 일이다”며 “자연하다는 우주에 늘어놓은 빨래와 같다. 허공에 무지개와 같은 줄을 치고 거기서 청결한 빨래를 한 것과 같은 작품이 걸린다. 자연이라는 명사를 동사로 만들었다. 그것이 자연하다”라고 김아타 작가를 평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29일까지 15주년 특별전

세계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15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지난 20일 개최된 특별기획전은 오는 29일까지 ‘15주년 그랜드 애니버서리(GRAND ANNIVERSARY)’를 진행, 최근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과 일상 회복의 시즌을 맞아 증가하고 있는 출근 및 야외활동 수요를 반영했다. 레저활동이 활발해 진 계절의 여왕 5월과 6월 맞이 골프·스포츠·아웃도어·남녀패션·해외명품 등의 전 장르 180여개 브랜드에서 준비한 풍성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각 브랜드에서는 기존 아울렛 가격에서 최고 20% 추가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각 카테고리별로 쇼핑 테마를 선보여 야외 엑티비티 활동에 필요한 패션 수요를 겨냥해 골프,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준비한 ‘SUMMER ACTIVITY FESTA’가 열린다. 특히, ‘혼가먼트’와 ‘지포어’에서는 사은품 증정 등의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20일부터 26일까지 ‘마크앤로나 고객 초대전’도 함께 열린다. 외출 시 패션에 고민을 덜어주는 아이템으로 구성한 ‘EARLY VACANCE 나들이룩 제안전’에서는 T/D패션, 남녀의류, 잡화 등의 브랜드에서 준비한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수준 높은 해외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는 ‘TRENDY LUXURY’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상품권 사은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금~일요일에 ‘신세계아울렛 BENEFIT 삼성카드’로 60만원에서 100만원 구매시 신세계상품권을 3만원에서 5만원을 증정한다. 일반 삼성카드로 60만원에서 100만원 구매시에는 신세계상품권 2만원에서 3만원을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야외 공간을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해 쇼핑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 매주 금~일요일 EAST 중앙광장에서는 봄의 야외 정취와 어울리는 ‘JAZZ & BRASS BAND SHOW’를 일 2회 진행한다. 22일에는 개봉 예정작인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의 커스튬 퍼레이드 및 포토 행사를 선보인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팝업존도 준비했다. 키즈 고객 및 키덜트 마니아층에서 인기가 있는 ‘건담 베이스 팝업 스토어’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EAST 중앙광장에서 열리고 팝업 스토어는 한정판 상품 판매 및 조립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주말동안 오전방문객을 위한 ‘EARLY BIRD’ 이벤트와 21일과 22일 선착순 500명에게 ‘인생네컷’ 촬영권을 증정하며, 현장에는 방문 고객을 위한 ‘포토부스’도 함께 설치했다. 오는 28일과 29일에는 스트릿 츄러스와 커피 쿠폰 1매를 각각 제공한다. 이밖에도, 29일까지 캐논 포토존을 설치해 즉석사진 촬영 및 인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도현철 신세계사이먼 여주점장은 “국내 최초 프리미엄 아울렛인 여주점의 오픈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풍성한 콘텐츠로 행사를 준비 했다”며 “앞으로도 아울렛 1번점의 명성에 걸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6·1 지선 격전지 맞수_여주시장] 민주 이항진 “재선 성공”… 국힘 이충우 “삼수 성공”

“양강구도 여주시장 후보 맞대결 첫 재선시장 탄생이냐 지역 정치인의 삼세번 도전 성공이냐”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2만 여주시민은 재선 여주시장을 탄생시킬것인지. 새로운 시장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깊다. 여주시는 여야 예비후보 4명이 공천경쟁을 벌여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후보(56 ·현 시장)와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61 · 경기도당 부위원장)가 정당공천을 받아 양강구도로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이항진 시장을 선택한 여주시민들은 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여주 · 양평 선거구) 김선교 후보를, 지난달 치러진 대선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 오는 6·1지방선거는 민주당 재선시장 탄생이냐, 3번째 도전하는 국민의힘 지역 정치인의 탈환이냐가 관전 포인트다. 3번째 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는 대선 승리 바람이 아직 불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느때보다 분위기가 좋다. 특히 보수색이 짙은 지역 특성상 승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단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당 내부 및 중도보수층을 아우르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이항진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박재영 예비후보에 압승을 거두면서 4년간 여주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코로나19 예방 신속대처로 시민생활 안정화와 고속전철시대 개막, 시민소통 투어 동네한바퀴를 충실하게 진행하면서 시민속으로 파고드는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후보는 여주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사활을 건 진보와 보수, 패기와 관록의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는 중이다.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는 살기좋은 행복특별시 여주를 만들기 위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더 행복한 여주, 더 잘사는 여주 공감시정과 책임시정을 기치로 8가지 공약을 내 놓았다. 이 후보는 당선되면 최우선으로 연말까지 여주시청사 신축, 제2여주대교 건설, 축산분뇨처리시설확충, 하동 제일시장 재개발 등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의 8대 공약은 정주권 개선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의 하나로 도시가스와 상하수도시설 확충, 도로개설, 공영주차장, 공원개발 추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인·허가 행정지원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힐링 치유가 가능한 일류 문화관광도시 건설, 남한강 둔치를 활용한 레저스포츠 공간 조성, 과감한 교육투자를 통한 경기도 8학군 여주만들기,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 농·축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농업경쟁력이 강한 도농복합 도시 건설 등이다. 민주당 이항진 후보는 소외된 사람, 소외된 지역 없는 ‘ 상생 여주 ’ 를 여주발전 제1의 목표로 3대 프로젝트와 6대 핵심공약으로 행복한 여주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의 3대 프로젝트는 이항진표 GTX 조기착공으로 여주~서울 30분대 시대 완성, 균형있는 여주를 위해 남한강변 시청사를 여주 랜드마크로 건립,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와 문화향유권, 복지증진, 사회문제 해결 등이다. 이 후보는 6대 핵심공약으로 선진국형 행복 한끼 밥상 공동체로 한끼 식사를 통한 어르신들과 건강한 돌봄 지원,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인근 대규모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농업발전 기여, 12개 읍면동 아이돌봄시설 운영, 코로나 대응 성공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 의료 사각지대 ’ 해소, 거점형 복합문화공간 건립, 시민 소통과 협치 강화를 위한 상설정책협의기구 구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양 후보에 정통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여주시장 선거 관전 포인트는 여주 최초 재선 시장 탄생이냐 3번째 도전하는 지역 정치인의 승리냐가 될 것”이라며 “양 후보 모두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을 들여 왔기 때문에 섣불리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안중근 장군의 말을 좌우명 삼아 봉사활동하는 최관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

“국가안위 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 위국헌신 군인 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은 안중근 장군의 말씀으로 저의 좌우명이자 봉사활동의 각오이기도 합니다” 여주 대신면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최관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는 독립투사 안중근 장군과 부친 최재우(여주남한강로타리클럽 초대회장)을 존경한다. 그는 지난 2012년 부친의 권유(유언)에 따라 당시 여주대신로타리클럽 회원으로 가입해 봉사를 하면서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이사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오는 7월 총재 임기를 시작하는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국제로타리 지구팀 연수회와 지구연수 협의회, 회장 · 총무 연수회를 개최했고 오는 14일 여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인터랙트 청소년 지구 연수협의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성남과 광주, 하남, 구리, 남양주, 양평, 가평, 여주, 이천, 용인, 안성 등 14개 지역 91개 로타리클럽 3천9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활동 단체다. 이와 함께 그가 중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부모들이 자녀양육 및 재활정보를 교환하고 자녀들이 사회인으로 정당하게 살 수 있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특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부모회가 나서서 해결하고 장애인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2천여명의 장애우와 부모들이 참여하는 힐링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 안중근 평화재단 청소년 아카데미 대표로 전국 12곳에 안중근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과 위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상건립을 추진, 현재 부천시 안중근 공원과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전주 풍년제과, 육군사관학교 등 4곳에 동상을 건립했다. 동상건립 비용은 3억여원이 사용되며 재단 자체예산과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최 총재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며 “처음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지속적으로 기부와 지원금을 내고 시간이 지나 일반 회원에서 임원으로 지위가 향상되고 보다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다 보니 국제봉사단체인 총재자리까지 오르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많다” 며 “사업실패로 어려울때 고인이 되신 부모님을 도와주신 고향 어르신과 선·후배를 찾아 은혜를 갚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 여주시장] 국힘 이충우 59.5% vs 민주 이항진 29.2%

차기 여주시장으로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가 오차범위(±4.4%p) 밖에서 현 여주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본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주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가 59.5%를 얻으면서 민주당 이항진 후보(29.2%)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치고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30.3%p다. 이어 ‘그 외 다른 후보’는 4.4%, ‘없다’ 4.5%, ‘잘 모르겠다’ 2.5%로 조사됐다. 차기 여주시장 지지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이충우 후보가 남성(65.8%)과 여성(52.9%)에서 모두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항진 후보는 남성에서 24.9%, 여성에서 33.6%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도 이충우 후보가 18~29세(43.4%), 30대(48.5%), 40대(47.1%), 50대(67.4%), 60세 이상(69.5%)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이항진 후보의 경우 18~29세(35.6%), 30대(32.3%), 40대(36.9%), 50대(25.1%), 60세 이상(24.9%)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충우 후보가 제1선거구(가남읍, 점동·세종대왕·북내·강천면, 여흥동)와 제2선거구(흥천·금사·대신·산북면. 중앙·오학동)에서 각각 58.5%, 60.5%의 지지도를 기록해 이항진 후보(제1선거구 29.6%, 제2선거구 28.7%)보다 높았다. 정당지지도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이항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81.1%로 이충우 후보(13.4%)보다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84.3%는 이충우 후보를, 9.0%는 이항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김은혜 57.9% > 김동연 29.9% ‘28%p차’ 가장 시급한 과제, 일자리 및 경제 정책 37.3% > 복지 확대 18% 順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가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등을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여주시민의 선택... 김동연 29.9% vs 김은혜 57.9% 여주시민에게 경기도지사 후보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김은혜 후보가 57.9%의 적합도를 기록하며 김동연 후보(29.9%)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적합도 격차는 28.0%p다. 두 후보에 이어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1.9%, 정의당 황순식·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는 0.6%, 진보당 송영주 후보는 0.4%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후보는 1.3%, 없음은 4.6%, 모름은 2.7%다. 후보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김은혜 후보는 남성(61.3%)과 여성(54.4%)에서 모두 김동연 후보(남성 27.2%, 여성 32.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또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김은혜 후보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18~29세는 43.5%, 30대에선 56.1%, 50대에선 58.7%, 60세 이상에선 73.6%다. 김동연 후보는 40대(50.3%)에서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김은혜 후보가 1선거구(58.9%)와 2선거구(56.8%)에서 모두 김동연 후보(1선거구 29.5%, 2선거구 30.4%)를 앞섰다. ■ 여주시민이 가장 우선하는 과제는?... 일자리 및 경제 정책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차기 여주시장이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이 3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복지 확대’가 18.0%, ‘교통 인프라 구축’이 15.4%, ‘주거 안정’이 11.6%, ‘교육/보육’이 10.6%로 집계됐다. 그 외 과제는 4.6%, 모름은 2.4%다. 일자리 및 경제 정책은 18~29세(31.1%), 40대(33.9%), 50대(51.5%), 60세 이상(36.4%)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남성(36.5%)과 여성(38.0%)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윤석열 정부 국정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59.4%로 집계돼 ‘잘못할 것’(33.5%)보다 높았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5.3%, ‘잘 모르겠다’는 1.8%다.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남성(64.7%)과 여성(54.0%)에서 모두 ‘잘못할 것’(남성 29.8%, 여성 37.3%)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30대(53.1%), 50대(70.0%), 60세 이상(75.4%)에서 모두 과반을 넘겼다. 반면 ‘잘못할 것’은 18~29세(44.4%), 40대(62.4%)에서 ‘잘할 것’보다 높은 응답이 나왔다. ■ 여주시민 지지 정당... 국민의힘 59.8% > 더불어민주당 25.2%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59.8%의 지지를 얻었고, 민주당 25.2%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지지도 차이는 34.6%p다. 정의당은 1.6%, 기타는 1.6%, 없음은 11.1%, 모름은 0.8%다. 연령대별로는 국민의힘이 18~29세(51.5%)와 30대(51.7%), 50대(66.7%), 60세 이상(72.2%)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40대(41.3%)에서 국민의힘 보다 지지도가 더 높았다. 이 밖에 국민의힘은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61.9%, 57.7%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남성 22.0%, 여성 28.5%)보다 더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국민의힘이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각각 59.1%, 60.6%의 지지도를 나타내며 민주당(1선거구 26.6%, 2선거구 23.7%)을 앞섰다. 류진동·이광희기자 이번 조사는 본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2년 5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여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폰 가상번호 83%, 유선전화 RDD 17%)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8천973명, 응답률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김진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 퇴임식 가져

“여주문화·예술의 다양한 부분에서 큰 업적을 이루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간과 관광여주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기에 3년간 여주와 인연을 맺은 시간여행을 담아 재직 기념패를 드립니다” 지난 6일 여주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진행된 김진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 퇴임식은 조용하면서도 품격을 갖춘 자리였다. 이날 퇴임식은 지역 문화 예술인과 도예인, 경기지역 언론인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여주지역에서 함께한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재직 기념패 등을 전달했다. 퇴임식 참석자들은 지난 3년간 여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한 김진오 이사장의 퇴임에 아쉬워하며 그가 남긴 많은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김 이사장 취임 당시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지자체장이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인사 파동 등으로 재단 해체론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지휘봉을 잡아 ‘뚝심 경영’으로 지역문화예술인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펼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김 이사장은 “문화재단이 독립성을 지켜주려고 한 점이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하며, 공직자들도 실질적으로 서로 소통을 해가면서 일할 수 있었다”며 “독립성을 많이 보장해 주어 문화의 다양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부분들이 있어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속에서 문화인들하고 접촉하고 소통하고 이해하는 것들이 경영철학이였다”며 “여주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이 꽃피우기를 바라며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미래를 위해 여주시민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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