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 <책으로 꽃을 피우다> 출판 기획전 4월 23일까지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이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여주 중앙동사무소 맞은편 빈집 예술공간#2에서 여주를 기록하는 시간여행 등 총 37종 62권 책을 전시한다. 이번 출판도서 기획전은 여주, 책으로 꽃을 피우다란 주제로 재단 측이 그동안 출판한 도서를 통해 아카이브의 형식으로 전시, 여주의 문화예술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획전은 여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3단계로 나눠 여주 역사와 문화, 인물 등을 소개한다. ■여주의 역사 문화와 삶을 오롯이 '과거' 과거'에서는 여주의 역사에 나타난 문화와 삶에 대한 모습을 담았다. 또 역사와 전통이 깊게 서려 있는 여주 마을 곳곳의 이야기를 담은 '여주마을 구석구석', '여주 길하다 : 여주를 이루는 12가지 길', 22년간 경기일보 여주 주재기자로 활동해 온 류진동기자의 여주를 기록하는 시간여행 등 생동감 넘치는 여주의 과거에서 시작해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다. 구술 채록으로 개인의 삶 속에 담긴 여주의 생활문화를 발굴한 '여주를 담다, 삶을 기록하다'는 사라져가는 여주시민의 생활과 경험을 24권으로 나눠 기록한 결과물이다. 한 평생을 여주와 함께 한 구술자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지역학 연구의 장을 연 조선시대 여주목 형성과 변천은 조선 시대 여주목의 위상과 기능을 탐구한 책자로 여주목과 관련된 중세 시기 정치와 행정분야 연구를 진행해 여주시민이 여주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여주목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종합정리해 여주 지역학 연구의 꽃이 피는 터를 마련하고, 여주목의 위상과 기능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청심루 복원 당위성 확보의 근거를 마련했다. ■전통 민속예술 담은 도서로 과거 톺아보다 기획전에는 전통 민속예술을 정리한 특별한 도서도 만날 수 있다. 재단 측은 2020년부터 2년간 여주 전통민속예술에 대해 조사, 발굴한 내용을 종합해 지역 문화예술사를 정립했다. 여강이 만든 여주 민속문화는 여주 전통민속예술 보존, 계승 상황을 정리했고 '여주의 노래 삶의 소리'는 여주의 다양한 노래를 가사와 악보로 담아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산업 발달기, 경기도 최대 규모로 지어진 여주 경기실크를 다룬 '여주, 비단의 역사를직조하다', 문헌에 남겨진 여주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해 간행한 자료집 '여주배경 그림 자료수집 및 분석 학술연구집', '여주목 청심루의 문학시사 연구자료집' 등이 전시됐다. ■시민과 예술인의 모든 예술 아우르는 '현재' 여주의 '현재'에서는 여주 시민과 예술인의 생활 예술, 전문 예술을 이야기한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어르신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진행, 여주 어르신들의 삶 이야기를 그림책 추억만 가지고도 평생을 살겠어, 마음 속 강물이 흐르는 소리, 살다, 농사, 밥, 짓다, 어르신 이야기-점동면 청안2리 편 등 다섯 권에 담아냈다. 어르신들의 현재 삶을 기록하며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여주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 여주 시민의 생활상과 발전상을 '사진'이라는 예술 매체로 기록보존한 2020 여주문화 사진전 : 여주를 담다는 사진 공모전에 선정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1960년대 이전부터 현재까지 여주의 변화를 돌아보고, 오늘의 여주가 어떻게 현재에 이르렀는지 그 맥락을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화예술로 상생하는 지역문화를 꿈꾸며 마련된 전시 한국화 중견작가 초대전 : 오색미감의 도록인 오색미감은 전시의 감동과 함께 문화꽃이 활짝 핀 여주의 현재를 가장 아름답게 만날 수 있다. ■여주 문화예술 발전 위한 방향성 제시 '미래' 마지막 섹션 '미래'에서는 여주가 가진 문화예술이 과거와 현재에 머물지 않도록 발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여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여주도자기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와 한글날 학술대회 등을 다룬 도서들을 전시해 지역특화 축제 및 행사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주 도자기 역사문화 학술연구집' 1권과 2권은 앞으로의 천년을 책임질 여주 도자산업의 발전 방향을 본격적으로 모색한 학술 연구집이다. 여주 도자기 산업을 보존하고 이해하기 위해 도자기 연구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집필진을 구성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 미래까지 여주 도자기 산업의 전망을 전문적으로 모색하고, 여주 도자기 산업의 천년을 구상했다. 여주는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로 시민들과 그 미래를 함께 채워나가고 있는 지역예술인과 여주 시민이 합작한 공공미술 작품 제작 여정을 담은 공공미술 여주를 그리다는 공동체꽃이 활짝 핀 여주의 미래적 이상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또 다른 여주의 미래를 가늠하게 해주는 여주오곡나루축제 20주년 기념 백서는 1998년 제1회 농업인축제로 시작해 현재여주오곡나루축제로 이어지고 있는 축제의 지난 23년간의 발자취를 담아냈다. 여주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지역민의 공동체성을 축제로 승화한 여주오곡나루축제의 역사와 성과를 통해 미래의 지역 화합의 장의 모습을 제시한다. 재단은 세종대왕의 뜻이 깃든 여주는 한글의 세계 속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한글날 학술대회를 3년간 이어온 학술대회 내용을 많은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단행본으로 제작한 위대한 유산 한글 580년의 여정, 한글, 문해력, 민주주의, 이주 시대의 언어 등의 3권의 결과물도 관람객을 맞는다. 김진오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과 문화예술 자료를 공유하고, 앞으로 재단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며 여주의 문화예술 기록 작업을 계속 이어나가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나도 뛴다] 이만희 국민의힘 여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이만희 국민의힘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여주 세종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교 국회의원과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김영식 경기도당 인재영입 위원장, 김영미 경기도당 자유봉사위원장, 조도환 경기도 체육회 수석부회장, 원경희 전, 시장, 함진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 지지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예비후보는 여주를 발전시킬수 있는 경기 동남부권을 연계한 도시계획을 수립해 내 고향 여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농복합도시를 건설하겠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창업 육성재단을 설립해 경쟁력을 갖춘 후배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6차산업 축산산업단지를 조성해 기능성 축산물 생산과 가공, 판매까지 핫 라인을 만들어 지역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인프라구축을 통해 여주를 전국 최고의 축산 성지로 조성하겠다며 축산분뇨 종합처리시설을 갖춘 친환경적 전천후 축산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자신이 경험한 사업노하우를 여주발전에 접목시켜 돈이 도는 여주, 일자리가 넘처나는 여주 건설을 위해 블록체인 게임, 반도체장비 등 외국 IT기업을 적극 유치해 세계속에 4차산업 중심지로 여주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반도 중심 물류산업도시와 IT산업의 성지, 기능성 축산 성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산재한 문제들을 도시공학을 전공한 글로벌 마인드가 있는 저 이만희가 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나도 뛴다] 국민의힘 이대직 여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이대직 국민의힘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여주 세종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교 국회의원과 임창선 김춘석 원경희 전, 군수와 시장, 함진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홍승표 전 용인시부시장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대직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여주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여주시도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그는 공정한 원칙과 기준이 있고 누구나가 이해할 수 있는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문화의 여주, 다양하고 자유로운 소통으로 화합의 새 여주시대를 열겠다며 지역 텃세를 없애 토박이와 시민이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낮은 자세로 일반시민과 다양하고 자유로운 소통으로 보통 시민들의 여론을 바탕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신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원해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여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그 역할을 이대직에게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양귀리 주민들 “분진 피해…공장 증설 절대 불가”

여주시 가남읍 양귀리 주민들이 인근에서 가동 중인 시멘트 콘크리트 구조물 제조공장 증설에 반대하고 나섰다. 해당 공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공장이 증설되면 피해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17일 여주시와 가남읍 양귀리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은 지난 2002년 6월 마을에 콘크리트 구조물 제조공장이 들어오면서 해당 공장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폐수 등으로 인근 하천이 오염돼 물고기가 사라지고 주변 농경지도 크게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공장은 제조시설은 865㎡이고, 부대시설은 3천340㎡ 등이며 직원 20여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은 이와 함께 그동안 이를 감수하며 지냈는데, 최근 해당 공장이 시로부터 대규모 증설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최근 열린 이항진 시장의 소통행보 프로젝트인 동네한바퀴에 참석, 해당 사안을 제기했다. 이종천 양귀리 이장과 주민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해당 공장이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열지 않아 증설에 따른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게 한 건 주민들을 우롱한 처사라며 조만간 시청을 향의 방문, 공장증설과정에서 설명회 등을 열지 않고 인허가가 진행된 점을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이항진 시장은 주민 피해가 발생한다면 안된다. 허가를 내주고 안 내주고는 시장 권한이 아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한다면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조치하겠다. 주민들과 공장 측이 상생발전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공장 관계자는 마을에 공장이 설립되면서 장학금 지급과 매년 마을 행사 시 찬조 등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주민들과 소통하는데 미흡한 점이 있지만 공장 증설에 따른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대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나도 뛴다] 이대직 국민의힘 전 여주부시장 여주시장 출마선언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대직(61) 전 여주부시장이 지난 16일 여주시 세종로31번지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대직 여주시장 예비후보는 여주시를 문화 관광 레저 산업 중심도시로 육성시키겠다 며 여주는 엄청난 면적의 남한강 둔치를 끼고 있는 도시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도시로 문화관광 레저, 산업중심도시 건설로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 청사 이전은 장기 용역 통한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논의가 필요 ▲ 국민의힘 여주시장 예비후보 경선 공정하게 진행될 것을 희망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선택한 국민들은 새로운 인물을 통해 희망을 찾고자 했다 ▲여주를 발전시키고 미래에 희망을 선사해 줄 새로운 인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여주발전의 고속도로에 올려놓고 힘차게 달려보고자 여주시장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여주시 만의 발전대책을 마련해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여주시는 여주시민이 있어 존재하는 것이다. 모든 정책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은 시민의 안정과 행복이라며 공정한 원칙과 기준, 누구나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행정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추진동력을 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대직 예비후보는 세종대왕면(구 능서면) 광대리에서 태어나 매류초, 세정중, 여주고,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1월 1일 가남면(가남읍 행정9급)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기도청에서 도지사 비서관, 언론담당관, 총무과장, 농정해양국장에 이어 여주시파주시과천시이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서 10월27일부터 사흘간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여주에서 오는 10월27일부터 3일 간 개최된다. 이와 관련,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 이사회(회장 최무열)는 전국시도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중앙회 3층 회의실에서 올해 제3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를 통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임업직접지불제도 시행에 따른 임산물 생산산업(0.1㏊ 이상 산림에서 밤,대추,표고, 산약초 등) 임업진흥법 시행령이 정하는 임산물 소득지원품목을 생산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하는 소규모 임가직접지불금과 면적직접지불금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 토지의 형상 및 작성 등과 육림업 직접지불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급구간단위별 단가는 소규모 직불금(안)(0.1-0.5㏊) 가구당 120만원, 면적 직불금(안) 1구간(0.1~2㏊) 94만원/㏊, 2구간 (2~6㏊)82만원/㏊, 3구간 (6~3 ㏊) 70만원/㏊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육림업 직불금(안)은 1구간 (3~10㏊) 62만원/㏊, 2구간 (10~20㏊) 47만원/㏊ 3구간 (20~30㏊) 32만원/㏊ 등을 지급하는 안 등이 논의됐다. 협회는 향후 산림의 공익가치 보전 지불제도 도입방안도 검토했다. 올해 제1차 이사회 회의록 인준과 함께 전문위원(고문변호사) 위촉, 자문위원 위촉, 산림사업종합자금 배정, 사무직원 1인 증원, 모델학교 운영계획, 예산 및 결산, 사업실적, 사업계획, 협회 규정제정, 중부지방산림청 공동산림사업 협약서 시행 및 운영연장협조 및 협회 정관개정(안) 등도 논의했다. 특히 오는 10월27일부터 사흘 간 여주 신륵사관광단지 일원에서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 경기도, 여주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임업후계자와 가족, 관계자 등 7천여명이 참여한다. 전국 임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가 최근 코로나 19로 개최되지 못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 제31차 정기총회 여주서 성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제갈준성)는 지난 10일 여주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임과 함께 숲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임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주제로 제 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최무열 협회 중앙회장, 유종석 상근 부회장, 권월구 감사, 제갈준성 도지회장, 정상근 부회장, 이항진 시장, 박시선 시의회 의장, 이후정 산림조합장, 이필기 여주시협의회을 비롯 경기지역 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 1부 2021년 사업실적 및 업무보고, 감사보고, 2022년 예산안 의결 정기총회 의안 회의, 2022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여주시 개최에 따른 준비사항 점검 등을 진행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될 예정인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에 따른 예산편성과 조직구성, 추진위 발족 등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또 2022 산림사업종합자금 집행지침(안)과 융자지원 규모 및 조건,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등 다양한 임업인 소득증대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항진 시장은 오는 10월 여주에서 열리는 임업인 전국대회 개최에 따른 내용을 이필기 여주협의회장과 도지회장, 임원 등과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를 진행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대회가 3년간 여주에서 개최되지 못한점 안타깝게 생각한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해는 반듯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갈준성 지회장은 2022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여주시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를 위해서 정부가 올해부터 임업인 직불제를 실시하는 만큼 산림경영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가남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일자리 창출+인구 유입

여주 가남읍 가남 역세권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여주시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핵심전략 수립을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도심에 지식산업문화산업정보통신산업 업종 기업들의 입주로 고도의 지식기술 집약은 물론 집중도와 성장률 등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다. 도내에선 성남 등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됐고, 부산과 강원 춘천, 충북 음성 등지에도 들어서는 등 유망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8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가남읍 가남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조정아 부시장 주재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전략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가 주관한 시군 정책연구 지원사업에 가남읍 가남역세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도비 1천400만원을 받아 경기연구원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조 부시장은 여주는 그동안 중복 규제로 도시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가남읍 가남역세권에 조성할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지역 발전에 새로운 발전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미성 경기연구원 연구원은 가남읍 가남역세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관련 연구용역의 주된 내용은 국내 도시첨단산업 관련 수도권 정책방향과 여주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찾는데 있다며 해당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여주가 중부권 산업도시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대준 여주시 정책전략관은 가남읍 가남역세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와 춘천 네이버도시첨단산업단지, 음성군 혁신도시첨단산업단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전국 23곳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돼 운영 중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정지현 도예작가 골든 빈티지 2022 있는데로 보라 기획전 개최

아름다운 옛 전통을 품은 도자 작품으로 예술인과 관람객,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기획전이 열린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골든 빈티지-2022 있는대로 보라!를 주제로 정지현 도예작가의 기획전을 2일부터 오는 17일가지 빈집 예술공간(여흥로 47번길 15-1)에서 개최한다. 전시에는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인 정지현 도예작가가 땀과 인내를 통해 빚어낸 예술혼이 담긴 도자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1984년 여주에서 도예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정 작가는 30여년 도자 외길을 걸으며 여주 도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작가의 작품 목단당초는 목단과 당초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 인간관계의 소통을 이야기한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듯 보이지만, 꽃과 줄기의 어울림은 급변하고 있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대변하는 듯하다. 또 작가는 행운, 부와 다복, 다산의 의미를 가진 목단을 사용, 관람객에게 행복과 행운의 따스함을 전한다. 특히 작가의 신작 골든 빈티지가 눈길을 끈다. 작품은 도자의 원료가 되는 고령토와 조합토로 빚어내고, 유약에 특별히 신경썼다. 생활자기로 만들었지만, 유약이 가진 특유의 광택감과 금빛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흙과 광택의 어울림은 마치 좋은 홍차에서 나타난다는 골든 링(홍차의 수면 가장자리에 생기는 금색 띠)을 연상케 한다. 또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꽃잎호, 壺(호), 발_청, 연작 만남 시리즈, 황금결정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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